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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영 <윈덤 챔피언십> 우승..준우승 일곱 번 좌절 이겨내고 투어 첫 승+PGA 투어 1,000번째 우승 주인공에도 '우연한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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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025.7.31~8.3 종료

▲노스캐롤라이나, 세지필드 CC(파 70:7,131야드)

▲출전:156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 카메론 영(미국)

▲우승상금 20억 5천만 원(1,476,000 달러)

▲총상금 114억 2천만 원(8,200,000 달러)


미국의 카메론 영(28)이 마침내 PGA 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영은 8월 3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에서 2위와 6타 차, 압도적 우승을 기록했다.

2025 <윈덤 챔피언십> 챔피언 카메론 영, 사진 PGA 투어 공식 X

 

우승 스코어 22언더파.

우승 상금 20억 5천만 원(1,476,000 달러).

 

카메론 영은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역사상 1,000번째 우승자가 되었다.

1,000번째 PGA 투어 우승 주인공이 된 카메론 영이 이 의미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PGA 투어 공식 X

 

2022년 PGA 투어에 공식 조인한 카메론 영은 PGA 투어에서도 공을 잘 치는 선수로 유명하다.

우승만 없었을 뿐이다.

그가 골프를 잘한다는 증거는 그간의 메이저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위 표에서 보듯 영은 지난 4년간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총 여섯차레 탑 10에 들었다.

2022년 <디 오픈>에서는 단독 2위를 했다.

 

카메론 영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은 40위에서 16위로 껑충 뛰었다.

세계랭킹도 44위에서 21위로 크게 점프했다.

 

뿐만 아니라 카메론 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9월 뉴욕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블랙'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미국팀원으로 뽑힐 확률도 높였다.

영은 뉴욕주 출신으로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와 친숙하다.

그는 2017년 이 코스에서 열린 '뉴욕주 아마추어 오픈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4타(-7)를 치고 우승한 경험도 있다.

1934년에 개장한 '베스페이지 블랙' 골프코스는 <US 오픈>을 두번이나 개최한 곳으로 난이도 최상의 '괴물 코스'로 유명하다.


단독 2위는 맥 마이스너.

마이스너는 단독 2위를 했지만 오는 7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 대회전 페덱스컵 순위가 152위로 워낙 낮았기 때문에 그가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선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다.

 

공동 3위 마크 허버드와 알렉스 로렌도 이번 대회에서 매우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나가지 못한다.

알렉스 로렌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다.

 

마크 허버드의 3라운드 순위는 공동 13위.

그는 4라운드에서 선두권 선수들보다 1시간 20분 먼저 출발했다.

허버드가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을 때 대회 순위는 단독 2위였다.

마크 허버드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단독 2위를 해낸 것.

 

그 • 러 • 나 1시간 뒤 맥 마이스너가 16언더파를 만들고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치는 순간, 허버드는 공동 3위로 밀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되었다.

 

마크 허버드 실시간 페덱스컵 순위 변화

단독 2위였을 때 88위에서 69위 : 플레이오프 진출 

공동 3위였을 때 88위에서 77위 :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이 순간 방송화면에 잡힌 마크 허버드는 세상을 잃은 것 같은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았다.

 

이날 최종 탑 10에 든 10명 중 페덱스컵 70위 밖에서 70위 안으로 들어온 선수는 크리스 커크가 유일했다.

--아래 최종 리더보드 표 참조--

 

아마추어 잭슨 코이분이 프로선수들의 '피 튀기는 혈투' 속에서도 최종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최종일 3타를 줄이고 14언더파, 전날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잭슨 코이분은 오번대학교 2학년 생이다.

 

작년 신입생 때 2024년도 미국 최고의 대학생 골퍼에게 수상하는 4개의 상을 모두 휩쓸었다.

타이거 우즈도 대학시절 경험하지 못한 기록이다.

미국과 PGA 투어를 빛낼 차세대 스타이다.

 

임성재가 최종일 1타를 잃고 8언더파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라운드를 마쳤을 때 카메론 영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지만 3 • 4라운드에서 연속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는 30위에서 29위로 올랐다.


이번 <윈덤 챔피언십>은 오는 7일 개막하는 2025 PGA 투어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회였다.

<윈덤 챔피언십>이 끝났을 때 페덱스컵 순위 탑 70명만 1차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 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1차 플레이오프 결과 다시 탑 50명만 2차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고, 2차전 결과 최종 탑 30명만 포스트 시즌 파이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1 • 2차 플레이오프와 <투어 챔피언십>은 2026년 활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2차전 출전선수 탑 50명은 2026 시즌 시그니처 이벤트 올 패스이다.

 

또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탑 30명은 시그니처 이벤트 출전+4대 메이저 출전 확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2년간, 2027년까지 투어카드를 보장 받는다.

이런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은 우선 당장 1차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목숨 걸고' 경쟁했다.

 

<윈덤 챔피언십> 최종 결과 '페덱스컵 탑 70 인 앤 아웃'은 딱 1명이다.

크리스 커크가 73위에서 이번 주 공동 5위를 하고 61위로 1차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들어온 자가 있으면 나간 사람도 있어야 하는 법.

나간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안병훈이다.

안병훈은 직전주 69위였으나 <윈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74위로 밀렸다.

 

막판 탑 70을 놓고 '운명'이 뒤바뀐 선수가 있다.

마티 슈미드와 데이브스 톰슨이 주인공이다.

 

마티 슈미드는 페덱스컵 순위 70위로 <윈덤>에 왔다.

3라운드를 마쳤을 때 공동 13위로, 페덱스컵 순위는 65위로 올랐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마지막 17번 18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대회를 마친 것(공동 31위)을 위안삼았다.

슈미드가 경기를 마쳤을 때 페덱스 순위는 71위,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 건너간 상태.

 

그런데 말입니다.

약 1시간 뒤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페덱스컵 순위 78위로 <윈덤>에 출전한 데이비스 톰슨.

17번 홀까지 13언더파 공동 8위로 페덱스컵 순위 70위에 안착했다.

그런데 18번 홀에서 3 퍼트 보기를 하고 순위가 공동 11위로 밀리는 순간 페덱스텁 순위도 71위로 밀렸다.

아~~~~~~~~~~~~~~~~~~~~~~~~~~악

포인트 5점 차이로 71위였던 슈미드가 70위로 올라왔고, 데이비스 톰슨은 71위가 되었다.

톰슨은 18번 홀 먼 거리 버디 퍼트를 너무 강하게 쳤고 공은 홀을 지나 점점 멀어져 갔다.

그리고 보기. 그 순간 화면에 잡힌 톰슨, 넋이 나간 듯 보였다.

안전하게 2 퍼트 파를 했다면 그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 갈 수 있었다.

 

슈미드 입장에서는 17 • 18번 홀 연속 버디 덕에 자신의 원래 순위 70위로 '컴백할 수 있었다.

1타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준 장면.

골프는 '닥치고' 무조건 순간순간 매 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라운드마다 약 4시간 넘게 매 순간 집중해야 하는 골프는 극한의 스포츠이다.

이렇게 4일을 멘털을 잡고 경기해도 우승할까 말까이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극한의 스포츠이다.

 


마지막 홀 1타가 70위 마티 슈미드와 71위 데이비드 톰슨의 '운명'을 바꾸었다.

70위권 안에서 밖으로 밀린 유일한 선수가 안병훈,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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