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시즌 파이널
<투어 챔피언십>
▲2025.8.21~24
▲이스트 레이크 GC(파 70:7,440야드)
--US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전선수 30명/노컷
▲우승상금 1천만 달러(148억 8천만 원)
▲총상금 4천만 달러(559억 2천만 원)
▲2024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중계 스포티비골프
잉글랜드의 토미 플릿우드가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파 3)에서 티샷을 물로 보내고 더블보기를 했지만 놀라운 회복력으로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플릿우드는 전날 2라운드 결과 13언더파, 공동 선두였다.
3라운드 초반 4번 홀에서 보기가 먼저 나왔다.
하지만 5번부터 8번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고 16언더파, 일찌감치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9번 홀에서 보기, 15언더파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2타 차이 단독 선두.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다시 버디를 잡고 16언더파, 2위에 3차 앞섰다.
이날 플릿우드는 그린 위에서 '미쳤다.'
3미터~12미터 거리의 버디 기회를 모두 살렸다.
그러나 18홀을 경기 중에 반드시 위기가 닥친다.
파 3, 15번 홀에서 플릿우드는 티샷을 물로 보내고 더블보기, 14언더파로 주저앉았다.
그 사이 플릿우드보다 2홀 앞서 경기한 패트릭 캔틀레이가 16번•17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15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언더파로 3라운드를 출발한 캔틀레이는 17번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은 결코 쉽지 않다.
다시 한번 플릿우드의 우승이 좌절되는 걸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16번•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잃었던 2타를 곧바로 회복, 16언더파. 놀라운 집중력과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토미 플릿우드가 16언더파로 18번 홀(파 5) 티잉그라운드에 섰을 때 캔틀레이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고 54홀 16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플릿우드가 비교적 버디가 많이 나오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플릿우드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고 최종 16언더파로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플릿우드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탑 10에 진입(42회)한 선수 1위이다.
플릿우드는 올해에도 이 기록을 떼버릴 기회를 두번이나 가졌다.
두 차례나 단독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모두 한 번은 72번째 홀에서 다른 한 번은 70번째 홀에서 역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플릿우드이의 4라운드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전세계 골프 팬들은 플릿우드가 이번만큼은 우승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2022년 8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만 3년째 우승이 없는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가 우승가뭄을 끝내려 한다.
캔틀레이는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타를 줄이고 16언더파, 토미 플릿우드와 공동선두이다.
캔틀레이는 2021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그 해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캔틀레이는 최근 4년간 이 코스에서 경기를 잘했다.
2021년 우승, 2022년 7위, 2023년 5위.
내일 패트릭 캔틀레이가 우승하면 오는 9월 25일 뉴욕에서 열리는 <2025 라이더컵>에 출전할 확률 100%이다.
이번 대회는 아직 <라이더컵> 출전을 확정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2025 라이더컵> 미국팀 자동출전 6인은 확정되었다.
캔틀레이는 6인에 속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미국팀 주장 키건 브래들리의 '주장 픽'을 받아야 라이더컵에 참가할 수 있다.
주장 픽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주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키건 브래들리의 '픽'을 기다리는 선수는 또 있다.
저스틴 토마스, 카메론 영, 샘 번스, 콜린 모리카와 등이다.
콜린 모리카와를 제외하곤 54홀 결과 모두 탑 10에 진입했다.
키건 브래들리는 과연 '셀프 픽'을 단행할 것인가?
미국팀 라이더컵 주장 키건 브래들리가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63타를 치고 7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4위, 선두그룹과 단 3타 차이이다.
내일 만약 키건 브래들리가 우승한다면 그는 자신을 <2025 라이더컵> 플레이어로 셀프 추전할 확률이 높다.
그는 올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한 후 "라이더컵 주장을 겸한 플레이어로 활동할 수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후 지난주까지 키건 브래들리가 투어에서 부진하자, 관계자들은 "주장역할에만 충실하라"라고 압박했다.
내일 키건 브래들리가 젖 먹던 힘까지 쏟아부어 최선의 경기를 할 것이다.
이 역시 라이더컵이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2언더파 단독 5위, 선두 그룹과 4타 차이이다.
직전주 셰플러는 <BMW 챔피언십>에서도 4타 차 단독 2위로 4라운드 출발, 결국은 역전 우승했다.
이번 주에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주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잃었다.
2 오버파 단독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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