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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클래스' 증명 로리 매킬로이, 2025 <암젠 아이리시 오픈> 우승..통산 두 번째 내셔널 타이틀 차지..최종일 8만여 홈팬 폭발적인 응원+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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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투어

<암젠 아이리시 오픈>

▲2025.4~7 종료

▲K 클럽 북코스(파 72:7,441야드)

--아일랜드 킬데어 스트라펜

▲출전 156명 / 36홀 72명 컷 통과

 

▲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우승상금:102만 달러(14억 2천만 원)

▲총상금 600만 달러(83억 4천만 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6)가 DP월드 투어 <암젠 아이리시 오픈>에서 우승했다.

정규 18번 홀에서 꼭 필요했던 8.3미터 이글 퍼트를 성공하고 연장승부 돌입, 세 번째 연장에서 승리했다.

2025 <암젠 아이리시 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사진 DP월드 투어

 

로리 매킬로이 그가 왜 전 세계 최고의 골퍼인지 증명한 극적인 우승이었다.

최종일 약 8만여 명의 홈팬들은 그야말로 열광적으로 또 폭발적으로 매킬로이를 응원했다.

매킬로이는 홈팬들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하며 끝끝내 감동적인 우승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딸 포피, 아내 에리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DP월드 투어
2025 <암젠 아이리시 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사진 DP월드 투어

 

로리 매킬로이는 선두에 4타 뒤진 11언더파,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1번 홀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10언더파.

이후 2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고 잃었던 타수 만회.

4•5번 연속 버디,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4명의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하며 전반 9홀을 마쳤다.

 

매킬로이는 후반 10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지 못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2 온이 불가능했고 파로 마감.

 

대신 매킬로이는 13번에서 버디를 잡고 15언더파, 다시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

승부는 16번(파 5)과 18번 홀(파 5)에서 결정 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런데 매킬로이는 16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티샷 실수가 있었고 2온 공략이 불가능했다.

 

그 사이 매킬로이보다 한 홀 먼저 출발한 스웨덴의 요아킴 선수가 16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16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요아킴 라거그렌은 18번에서도 버디, 최종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15언더파 공동 2위, 로리 매킬로이가 18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섰다.

이 홀에서 반드시 이글을 잡아야 연장에 갈 수 있었다.

티샷은 페어웨이로 잘 보냈다.

두 번째 샷만에 온 그린, 이글 기회.

하지만 8.3미터 쉽지 않은 거리가 남았다.

 

18번 홀 갤러리 스탠드와 그린 주변에는 매킬로이를 응원하는 수만 명의 홈팬들이 이글 퍼트가 들어가길 기원하며 그의 퍼팅 플레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나 많은 갤러리들이 한 선수를 응원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장관이었다.

 

매킬로이의 이글 퍼트, 공이 구르기 시작했다.

홀을 향해 구르던 공은 힘을 잃지 않고 전진, 홀 중앙으로 그대로 홀~인 이글 성공!!!

곧바로 터져나온 약 8만여 명 갤러리들의 엄청난 함성!!!

코스에 지진이 난 것처럼 들썩였다.

 

※로리 매킬로이의 18번 홀 이글 성공 장면

https://x.com/DPWorldTour/status/1964744190673535464

 

X의 DP World Tour님(@DPWorldTour)

The putt. The result. The noise. The celebration. Rory McIlroy’s eagle putt at the 72nd hole will go down in history 🤩 #AmgenIrishOpen

x.com

 

로리 매킬로이가 정규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했을 때 그린 주변 팬들. 사진 DP월드 투어
로리 매킬로이가 정규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했을 때 그린 주변 팬들. 사진 DP월드 투어
로리 매킬로이가 정규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했을 때 그린 주변 팬들. 사진 DP월드 투어
18번 홀 관중석 중심 사진. 매킬로이가 정규 홀 72번째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했을 때 팬들 반응. 사진 DP월드 투어


요하킴 라거그렌과 로리 매킬로이의 서든 데스 연장이 시작되었다.

세 번째 연장까지는 18번 홀(파 5•542야드)에서 반복 진행,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핀 위치를 바꿔 다시18번 홀로 이동하는 진행.

 

두 번째 연장까지 두 선수 모두 2 온, 2 퍼트 버디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세 번째 연장에서 매킬로이의 티 샷이 우측 러프에 떨어졌다.

핀까지 남은 거리는 201야드.

 

반면 요아킴 라거그렌의 티샷은 이번에도 페어웨이 중앙에 잘 떨어졌다.

핀까지 남은 거리는 210야드.

 

라거그렌이 먼저 두 번째 샷을 했는데, 실수가 나왔다.

공은 좌측 끝 호수 옆에 꽂힌 핀을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공은 그린을 살짝 벗어나 핀 좌측 프린지에 떨어졌고 굴러서 물속으로 들어갔다.

매킬로이의 티 샷이 러프로 들어갔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솟구친 아드레날린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매킬로이는 비록 티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2 온에 성공했다.

남은 거리가(201야드)가 짧았고 그린도 한눈에 들어왔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라서 가능한 2온 성공이었다.

 

다만 남은 이글 퍼트 거리가 약 20미터, 자칫 3퍼트가 나올 확률도 없지 않았다.

 

매킬로이가 먼저 이글 퍼트 시도.

침착하게 굴린 공은 3퍼트 걱정을 무색하게 핀 바로 앞에 섰다.

한바뀌만 더 굴렀어도 이글이 될뻔한 훌륭한 스트로크.

매킬로이는 탭 인 버디로 먼저 홀 아웃.

 

라거그렌은 1벌타 후 그린 밖 약 7미터 세미러프 위치에서 칩 인 버디 시도.

이 공이 들어가면 또다시 무승부.

하지만 라거그렌의 칩 인 버디는 들어가지 않았다.

 

이렇게 로리 매킬로이가 연장 세 번째 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홈에서 우승했다.

2016년 우승 이후 두번째 <아이리시 오픈> 우승.

2016년에도 K 클럽에서 대회가 열렸고, 당시 매킬로이는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두 번째 샷을 날린 후 50Cm 이글을 잡고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우승확정 후 코스가 떠나가도록 기쁨의 환호성을 보내준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여러 방향으로 몸을 돌려 두 손을 번쩍 들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이 확정된 후 두손을 번쩍 들어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 DP월드 투어
로리 매킬로이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18번 홀 그린 전경. 사진 DP월드 투어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이 확정된 후 두손을 번쩍 들어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 DP월드 투어

 

매킬로이는 우승직후 인터뷰에서 " "이렇게 엄청난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 정말 정말 감사한 일다. 일주일 내내 엄청난 응원을 받았다. 오늘 홈에서 다시 우승하고 팬분들과 우승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쁘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우승 후 직접 자신의 공식 X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했다.

"(홈)팬들 앞에서 내셔널 오픈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고국(홈)에 오는 게 너무 좋고 이런 분위기에서 경기하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절대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로리 매킬로이의 공식 X 게시물.
우승직후 그린 주변에서 있었던 인터뷰 중에도 갤러리들을 향해 고개를 돌려 활짝 웃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 DP월드 투어

 

매킬로이는 1라운드를 마쳤을 때에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0위였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7언더파 공동 3위로 점프했지만 오늘 연장에서 만난 36홀 선두 요아킴 라거그렌에게 여전히 5타 뒤져있었다.

3라운드가 끝났을 때에는 선두와 4타 차이, 공동 4위였고 마지막 날 4차 차이를 극복하고 연장에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 PGA 투어 플래그십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등 2026년에만 미국과 유럽에서 총 4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 통산 29승 / DP월드 투어 통산 20승

 

이번 대회 매킬로이의 우승상금은 14억 2천만 원(873,463유로)이다.


 

아쉽게 연장 세번째 홀에서 매킬로이에게 패한 요아킴 라거그렌은 자신의 두 번째 샷 실수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라거그렌은 "오늘 정말 경기를 잘했다. 마지막 연장에서 실수는 아~~~ 말도 안 되는 샷이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33세의 라거그렌은 2018년 <이탈리아 오픈>에서 우승, 1승이 있다.

7년 만에 이번 <아이리시 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할 좋은 기회가 왔지만 아쉽게 막강 상대 로리 매킬로이를 만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라거그렌은 2라운드에서 10타(62타)를 줄이고 36홀 단독 선두에 올랐고 4라운드는 공동 4위로 출발했다.


3라운드가 끝났을 때 15언더파, 단독 1위였던 프랑스의 아드리앙 사디에는 최종일 2타를 잃고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단독 2위 앙헬 히달고 선수가 최종 공동 3위.

 

전날 단독 3위였고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와 한 조에서 경기한 에레디아 가르시아(스페인)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다른 아일랜드 스타 골퍼 세인 로리는 최종 합계 7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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