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사임, 네덜란드 내셔널 타이틀 <KLM 오픈>서 DP월드 생애 첫 승!
스코틀랜드 골퍼 코너 사임(29)이 8일, DP월드 투어 <KLM 오픈>에서 우승했다.
DP월드 투어 182번째 출전만에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스코어 11언더파.
우승 상금 408,798유로(6억 3천만 원).
단독 2위는 스웨덴의 요아킴 라거그렌이 차지했다.
코너 사임이 2타 뒤진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고 최종 결과도 1위에 2타 뒤진 9언더파이다.
<KLM 오픈>은 네덜란드 내셔널 타이틀 토너먼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 71:6,914 야드)'에서 대회가 열렸다.
총상금 275만 유로(47억 7천만 원), 작년 250만 유로보다 25만 유로 올랐다.
전날 선두권 선수들 중 1위 코너 사임과 2위 요하킴 라거그렌만 타수를 잃지 않았다.
잉글랜드의 잭 시니어가 최종일 5타를 줄이고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4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4라운드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웬 퍼거슨(스코틀랜드)도 전날 공동 28위에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퍼거슨이 홀인원을 기록한 홀은 상금이 걸린 파 3는 아니었다.
퍼거슨은 상금 대신 네덜란드의 유명한 시럽 와플 750개를 축하선물로 받았다.(사진 아래)
네덜란드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KLM 오픈>에서 자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주인공은 휘징 다안(34)이다.
최근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자국 선수는 2016년 주스트 루이텐(39)이다.
주스트 루이텐은 네덜란드 골퍼중 가장 이름이 알려진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