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지노 티띠꾼 <위민스 PGA 챔피언십> 1•2라운드 단독 선두..이소미•방신실 공동 8위
2025 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25.6.19~22
▲필즈 랜치 이스트 at PGA 프리즈코(파 72:66,04야드)
--US, 텍사스 프리즈코
▲우승상금 180만 달러(27억 8천만 원)
▲총상금 12,000,000 달러(164억 8천만 원)
▲출전선수 156명(36홀 공동 70위 컷 통과)
▲2024년 챔피언 양희영
▲중계 JTBC 골프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코스에는 이틀 연속 공통되게 텍사스의 뜨거운 태양(체감 온도 40도)과 강한 바람이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이틀 연속 공통점은 또 있다.
태국의 지노 티띠꾼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라는 점이다.
지노 티띠꾼은 1라운드에서 4언더파(68타)를 기록한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70타를 치고 2타를 줄였다.
36홀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섰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2언더파를 쳤는데, '와!' 싶었어요. 1오버, 2오버만 쳐도 오늘 같은 날이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오늘 핀 위치도 어려웠고 바람도 엄청 강했잖아요."
2라운드를 마친 티띠꾼의 인터뷰 내용이다.
티띠꾼이 인터뷰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강한 바람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지노 티띠꾼은 현제 세계랭킹 2위이다.
일본의 다케다 리오가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이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리오는 전반에 3타를 잃었지만 후반 4•5•6 번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잃었던 타수를 회복했다.
파 5, 9번 홀에서는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버디를 잡았다.
미국의 렉시 톰슨이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언더파, 단독 4위에 올랐다.
일본의 이와이 치사토가 1언더파 공동 5위.
10번 홀 출발의 치사토는 전반에 버디만 2개를 잡고 보기를 하지 않는 견고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러다 6번 홀에서 더블보기.
하지만 이후 마지막까지도 결정적인 파 세이브를 통해 1언더파 타수를 지켰다.
한국의 이소미가 최근 경기를 잘하고 있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는데 그치고 1언더파 공동 5위이다.
선두와 5타 차이.
방신실도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7위.
버디 2개, 보기 3개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한국선수 중에는 최혜진이 2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오버파, 전날 공동 58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점프했다.
황유민은 전날 1언더파 공동 7위로 산뜻한 출발.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1오버파, 최혜진과 함께 공동 11위이다.
이미향도 공동 11위이다.
직전 메이저 <US 위민스 오픈> 챔피언 마자 스타크가 1오버파 공동 11위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56명 중 11명이었다.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2명으로, 전날보다 1명 더 늘었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는 69타(-3), 잉글랜드의 찰리 헐이 주인공이다.
찰리 헐은 첫째 날 6타를 잃었다.(78타)
컷 탈락 위기로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25위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는 총 26명이 출전했다.
그중 13명이 컷을 통과했다.
11명은 컷 탈락했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기권했다.
고진영은 열사병 증세로 2라운드 경기 중 기권했다.
김효주는 1라운드를 마친 후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2라운드 시작 전 기권했다.
2라운드(36홀) 커트라인은 7 오버파, 78명이 컷을 통과했다.
이일희가 다행히 7오버파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이정은5 강혜지 김아림 전지원이 1타가 모자라 8오버파로 컷을 통고하지 못했다.
작년 챔피언 양희영은 9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