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태국의 지노 티띠꾼과 <그랜튼 손턴> 남녀 혼성 골프 이벤트 참가
한국의 PGA 투어 골프선수 김주형(22)이 오는 12월 13~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부론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그랜튼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
김주형의 팀 파트너는 태국의 지노 티띠꾼이다.
<그랜튼 손턴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남녀 선수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혼성 골프 이벤트로 올해가 2회째이다.
한국선수로는 김주형이 이 대회 첫 출전이다.
김주형은 이에 앞서 11월 21일 시작되는 아시안 투어 <홍콩 오픈>에도 출전 예정이다.
<그랜튼 손턴 인비테이셔널> 참가선수는 총 16개팀 32명이고 총상상금은 400만 달러,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남녀 각각 50만 달러)이다.
비공식 이벤트로 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통산 승수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작년 첫회 우승자는 PGA 투어 제이슨 데이와 LPGA 투어 리디아 고이다.
제이슨 데이와 리디아 고 팀은 올해 대회에도 출전한다.
이 팀은 참가선수 중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모두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고 각 투어에서 메이저 포함 총 35승을 했다.
여자프로골프 현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니 피나우와 팀을 이뤄 출전한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렉시 톰슨은 리키 파울러와 한 팀이다.
톰슨은 이 경기가 비공식 은퇴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팀은 코리 코너스+브룩 핸더슨이, 프랑스팀은 마티유 파봉+셀린 부티에가 팀을 이룬다.
경기 포맷은 3일 각각 다르다.
첫째날은 스크램블 방식이고 둘째날은 전통 4섬, 마지막 날은 변형된 4 볼 형식이다.
아래는 올해 <그랜튼 손턴 인비테이셔널> 주요 출선 선수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