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남녀 프로골프 상금순위..168억 원 임성재 압도적 1위+여자는 유해란
한국의 프로골프선수 임성재가 2024년 골프 토너먼트로 벌어들인 상금은 한화 168억 8천만 원이다.(2024년 12월 30일 환율기준)
이 금액은 PGA 투어 전체 1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골프 선수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이다.
임성재는 2019년 PGA 투어 데뷔 이후 2024년까지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고의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매년 시즌 파이널 대회로 치러지며 1년 성적순으로 단 30명만 출전자격을 얻는다.
임성재는 2024년에 PGA 투어 26개 대회와 한국 투어 1개 대회에 출전했다.
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탑10 8회를 기록하며 총 9,036,205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6,286,205 달러는 25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총상금이고 2,750,000 달러는 <투어 챔피언십> 단독 7위 상금이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2,500만 달러로,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수록 상금이 많아진다.
임성재는 여기에다 2024 '컴캐스트 투어 탑10' 보너스 상금 220만 달러도 받았다.
'컴캐스트 투어 탑10'은 <투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직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10명에게만 지급하는 특별 보너스.
임성재는 이 순위에서 9위에 올라 220만 달러를 받았다.
*1위 보너스는 800만 달러로 스코티 셰플러가 해당 주인공이다.
한국선수 중 '컴캐스트 투어 탑10' 보너스를 받은 선수는 역대 임성재가 유일하다.
임성재는 2021년 2022년에도 해당 부문 보너스를 받았다.
임성재는 이렇게 2024년에만 PGA 투어에서 상금과 보너스로 총 11,236,205 달러를 벌었다.
30일 환율 기준, 한화로 165억 8천만 원.
여기에 한국투어 <우리은행 그룹 챔피언십> 우승상금 3억 원을 합하면 총 168억 8천만 원이다.
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1위는 스코티 셰플러로 한화 918억 원이다.
2위는 젠더 쇼플리로 431억 원, 3위는 425억 원을 번 로리 매킬로이이다.
4위 콜린 모리카와도 373억 원으로 370억 원 이상을 번 선수가 4명이나 된다.
8위까지 200억 원 이상을 벌었고 9위 임성재가 168억 원, 10~11위까지 150억 원 이상을 벌었다.
역시 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안병훈도 100억 원 이상의 상금수입을 기록했다.
PGA 투어에서 650만 달러+DP월드 <제네시스 코리아> 우승상금 75만 달러를 합한 금액이다.
안병훈은 2014년 DP월드 투어 데뷔 이후 만 10년 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위 임성재를 시작으로 4위까지가 PGA 투어 선수이다.
2위가 안병훈 100억 원, 김시우가 3위로 71억 원, 김주형이 4위 70억 원이다.
한국투어와 아시안 투어에서 활동했던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는 김민규와 장유빈이다.
한국투어 상금순위 1위 장유빈이 13억 5천만 원으로 한국선수 중 15위이다.
김민규는 한국투어 상금순위 2위+아시안 투어 7위로 총 11억 7천만 원을 벌었고 전체 순위 중 18위이다.
임성재는 장유빈보다 10배 이상 상금을 벌었다.
장유빈의 2024년 총상금액 13억 5천만 원은 PGA 투어 상금순위 140 언저리에 해당한다.
한편 2024년 PGA 투어에서 200만 달러 이상(약 29억 5천만 원) 상금을 번 선수는 모두 85명이다.
100만 달러 이상(14억 7천만 원)은 137명이고 10억 원 이상 상금을 번 선수는 156명이다.
한국투어에서 2024년에 10억 원 이상 상금을 번 선수는 장유빈과 김유민 단 2명이다.
한국선수들은 아시안 투어, 일본 투어에서도 활동중인데 상금으로 10억 원 이상 번 선수는 없다.
여자 선수로는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유해란이 41억 원을 벌었다.
이 금액은 LPGA 투어 5위 순위이다.
그다음 LPGA 투어 양희영과 일본투어가 주 무대인 신지애로, 30억 원 이상 상금을 벌었다.
신지애는 일본투어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LPGA 5대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억 원 이상을 벌었다.
또 신지애는 2024년 연말 호주여자투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65승을 달성했다.
신지애의 행보는 한국여자투어에서 활동 중인 일부 선수들이 LPGA 메이저 대회 출전자격을 확보했음에도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것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한국선수들은 세계무대에서 경쟁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아니면 골프를 좋아하는 일반인들도 평생 한번 가보고 싶어한다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 대회장도 의미가 없는 것일까?
우물안 개구리 소리를 듣는 이유들이다.
한국여자투어 상금순위 1위 윤이나는 12억 원을 벌었는데 LPGA 투어 상금순위 1위(지노 티띠꾼) 88억 원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유해란과도 많은 차이가 난다.
윤이나는 2025년부터 LPGA 투어에서 공식멤버로 활동한다.
당당하게 Q스쿨을 통해 카드를 얻었다.
윤이나가 2025년 LPGA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우승경쟁을 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2024년 LPGA 투어에서 10억 원 이상 상금을 번 선수는 모두 56명이다.
한국여자 투어에서 10억 원 이상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PGA 투어 산하에는 만 50세 이상 엘리트 골퍼들을 위한 '챔피언스 투어'가 있다.
2024년에 최경주 양용은 찰리 위(위창수)가 공식 멤버로 활동했다.
양용은과 최경주는 2024년 '챔피언스 투어'에서만 26억 원 이상을 벌었다.
골프만 잘하면 든든한 노후를 책임져줄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위 3명의 선수는 2024년 성적에 따라 2025년에도 모두 공식멤버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최호성 선수가 '챔피언스 투어' Q스쿨에 도전했지만 실패, 카드를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