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소니 오픈> 매라운드 선두 바뀌어..3라운드 결과, 김주형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PGA 투어
<소니 오픈>
▲2024.1.9~12
▲하와이 와이알라에 CC(파 70:7,044야드)
▲필드 144명
▲36홀 컷 탈락
▲우승상금 1,566,000 달러(23억 9백만 원)
▲총상금 870만 달러(128억 3천만 원)
▲작년 챔피언 그레이슨 머레이(2024년 사망)
이번주 PGA 투어 2025 시즌 두 번째 대회가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3라운드 결과 미국의 JJ 스폰이 13언더파 단독 선두이다.
12언더파 2위 그룹은 3명.
독일의 스테판 예거, 미국의 에릭 콜+패트릭 피시번이다.
스테판 예거는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62타(-8)를 치고 전날 공동 42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예거는 작년 <휴스턴 오픈> 최종일 스코티 셰플러를 1타 차이로 꺾고 우승한 주인공이다.
당시 스코티 셰플러는 3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예거에게 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11언더파 공동 5위 그룹은 6명이다.
40을 바라보는 베테랑 키건 브래들리, 잉글랜드의 해리 홀, 콜롬비아의 리코 에차바리아 등.
선두와 3타 차 10언더파 선수도 5명이고 4타 차이 9언더파에도 4명의 선수가 있다.
최종일 누가 우승할지 예측 불허이다.
한국선수는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 등 4명이 출전했다.
김주형을 제외하곤 모두 2라운드 결과(36홀) 컷 탈락.
김주형만이 컷을 통과했다.
김주형은 2라운드를 마쳤을 때 7언더파 공동 11위였다.
36홀 공동선두 10언더파에 3타 뒤진 스코어로 우승 가시권이었다.
하지만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공동 63위로 떨어졌다.
사실상 우승권 탈락이다.
<소니 오픈>은 일본 기업이 메인 스폰서이다.
그런 만큼 PGA 투어 회원이 아닌 일본 선수들이 많이 초청되었다.
한국기업 'CJ'와 '현대차(제네시스)'가 메인 스폰서인 <더 CJ컵>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비 PGA투어 멤버 한국선수가공식 초청받는 케이스와 비슷하다.
2라운드에서 히라타 겐세이가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었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63타(-7)를 쳤다.
히라타 선수는 작년 일본남자 투어 상금왕 1위 선수이다.
2024 PGA 투어 Q스쿨에서 공동 7위를 하면서 아깝게 PGA 투어 카드를 얻진 못했지만 콘페리 투어 공식 회원이 되었다.
(1위부터 공동 5위까지 총 6명이 투어 카드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공식 초청으로 처음 PGA 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히라타 선수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그대로 9언더파.
13언더파 선두와 4타 차이인 만큼 우승 가시권이다.
<소니 오픈>은 1라운드때부터 예측불허 혼돈상태였다.
우승가능 후보는 선두권에 단 한명도 없었다.
6언더파 공동 1위가 6명이었다.
2라운드때는 전날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하위권으로 밀려나고 새로운 상위그룹이 만들어졌다.
3라운드 역시 마찬가지이다.
2라운드 탑10 선수 중 단 3명만 상위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선수들은 또다시 새로운 상위그룹이다.
최종일 우승컵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예측불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