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PGA 투어 신인 월리엄 모우, 13타 만에 홀 아웃 '재앙'!

아이러브골프 2025. 1. 18. 18:15
728x90
반응형

 

PGA 투어 신인 윌리엄 모우(24·미국)가 악명 높은 '핏다이 스타디움 코스' 16번 홀(파 5)에서 13타 만에 홀 아웃했다.

이 홀에서만 8타를 잃는 '재앙'을 맞았다.

 

'핏다이 스타디움 코스' 16번 홀 그린 전경. 사진 PGA 투어

 

윌리엄 모우는 이번주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 중이다.

현지시간 17일, 그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골프코스 디자이너 핏다이가 설계한 '핏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2라운드를 경기했다.

윌리엄 모우. 사진 PGA 투어

600야드 16번 홀(파5).

330야드를 보낸 드라이브 티샷은 페어웨이 정중앙에 잘 떨어졌다.

 

주저 없이 2온 시도.

 

하지만 공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그린 왼쪽 벙커로 날아갔다.

이 벙커의 깊이는 약 5.5미터이고 옆으로 길게 늘어선 세로 길이는 약 50미터이다.

윌리엄 모우가 그린 사이드 5.5미터 깊이 벙커에서 세번째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PGA 투어 영상 캡처

 

윌리엄 모우의 홀 아웃 과정

5.5미터 아래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 그린 반대편 러프.

러프에서 네 번째 샷 다시 5.5미터 벙커.

 

다시 벙커에서 친 다섯 번째 샷은 벙커 탈출에 실패했고 여섯 번째 샷도 벙커 탈출 실패.

 

벙커에서 일곱 번째 샷 러프.(처음 벙커 샷을 했을 때 날아간 곳)

러프에서 여덟 번째 샷 다시 원 위치 벙커로.

 

아홉 번째 샷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그린 앞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다.

페어웨이에서 열 번째 샷   그린을 벗어나 그린 뒤쪽 러프행.

 

열한 번째 샷 만에 온 그린 성공.

그린 위에서  2 퍼트, 13번째 샷만에 홀 아웃.

 

홀 아웃 과정 영상

https://www.pgatour.com/video/competition/6367273227112/william-mouw-cards-disastrous-13-at-the-american-express

 

William Mouw cards disastrous 13 at The American Express

In the second round of The American Express 2025, William Mouw recorded a 13 on the par-5 16th hole. Mouw hit his second shot into the infamous 18-foot tall bun

www.pgatour.com

 

▲홀 아웃 과정 그린 주변에서의 샷

 

▲윌리엄 모우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와 16번 홀 전경

 

윌리엄 모우는 16번 홀에서 8타를 잃은 뒤 17번(파3) 홀에서도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2개 홀에서 11타를 잃었다.

2라운드 스코어는 9오버파 81타.

 

첫날에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타를 줄였다.(68타)

1~2라운드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152위이다.

 

윌리엄 모우는 작년 콘페리 투어 우등 졸업생으로, 올 시즌 처음 PGA 투어 카드를 얻었다.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 오픈>에서 생애 첫 PGA 투어 데뷔, 컷은 통과하지 못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출전선수 156명이 '핏 다이 스타디움 코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퀸타 CC'에서 각각 1~3라운드를 경기하고 컷 탈락이 결정된다.

컷을 통과한 선수는 최종일  '핏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경쟁을 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