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 스트라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티 토마스+제이슨 데이 탑3 피니시
PGA 투어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2025.1.16~19 종료
▲코스
1)핏 다이 스타디움 코스(SC)
파 72:7,210야드 -0.12
2)라퀸타 컨트리클럽(LQ)
파72:7,060야드 -3.49
3)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
파72:7,147야드 -4.16
▲필드 156명/3라운드 컷 통과 72명
▲우승 셉 스트라카
▲우승상금 1,584,000 달러(23억 원)
▲총상금 8.800,00 달러(128억 원)
오스트리아 출신의 셉 스트라카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25언더파. 우승상금은 한화 23억 원이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 출발, 경기 내내 선두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2위와 2타 차 우승.
2022 <혼다 클래식> 2023 <존 디어 클래식> 2025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등 투어 통산 3승이다.
셉 스트라카는 2019년에 PGA 투어에 조인했는데 임성재와 투어 '입학 동기'이다.
스트라카도 올해까지 단 한 번도 투어카드를 잃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셉 스트라카는 2년 만에 다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도 36위에서 19위로 크에 올랐다.
19위는 스트라카 프로 이력 중 가장 높은 랭킹이다.
단독 2위는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이다.
최종일 7위로 출발, 6타를 줄였다.
준우승 상금은 13억 9천만 원이다.
저스틴 토마스가 2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을 때 두 홀을 남긴 제이슨 데이와 공동 2위였다.
그런데 제이슨 데이가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토마스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단독 2위 상금은 13억 9천만 원 , 공동 2위(2명) 상금은 11억 4천만 원.
저스틴 토마스는 가만히 앉아서 제이슨 데이의 보기 '덕분'에 2억 5천만 원을 더 벌었다.
반면 제이슨 데이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고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2명)로 떨어졌다.
공동 3위 상금은 7억 5천만 원.
공동 2위보다 3억 9천만 원이 적다.
데이는 결과적으로 18번 홀 보기로, 한 홀에서 3억 9천만 원을 잃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개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핏 다이 스타디움 코스 / 라퀸타 컨트리클럽 /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등에서 각각 1라운드씩 54홀을 경기하고 컷 탈락이 결정된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선수가 끼다롭기로 소문난 핏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한다.
투어 베테랑, 신인, 이름 있는 골프 스타 등이 골고루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48세의 찰리 호프만, 43세의 카밀로 비제거스 등 베테랑이 각각 공동 5위,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투어 2년차 신인 저스틴 로어가 공동 3위, 맥스 그레이저맨이 공동 7위이다.
준우승 저스틴 토마스와 공동 3위 제이슨 데이는 전 세계랭킹 1위로 메이저 챔피언이면서 스타 골퍼이다.
이름 있는 선수 패트릭 캔틀리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쉬운 점은 한국선수들.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김시우만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고 공동 51위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이번 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주 23일 시작하는 PGA 투어는 '토리 파인스'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다.
'토리 파인스' 코스는 메이저 대회도 열리는 곳이다.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이 출전한다.
안병훈은 1월 12일 끝난 <소니 오픈> 이후 2주째 휴식.
김성현의 올해 PGA 투어 지위는 '조건부 회원'이면서 콘페리 투어 공식 멤버이다.
PGA 투어 조건부 회원은 1년에 7~8회 PGA 투어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다.
김성현이 이 '조건'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출전기회를 잡았다.
콜린 모리카와가 출전을 취소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