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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크루이스위크, <케냐 오픈> 첫 DP 월드 투어 우승

아이러브골프 2025. 2. 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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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 투어

<매지컬 케냐 오픈>

2025.2.20~23 종료

▲케냐, 무타이가 GC(파 71:7,208야드)

▲필드 150명/36홀 67명 컷 통과 

▲우승 자크 크루이스위크(남아공)

▲우승상금 405,187 유로(6억 1천만 원)

▲총상금 250만 달러(36억 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자크 크루이스위크(31)가 2025 DP월드투어 <매지컬 케냐 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18언더파.

우승상금 한화 6억 1천만 원(405,187 유로)

DP월드투어 첫 승이다.

2025 <매지컬 케냐 오픈> 챔피언 자크 크루이스위크. 사진 DP월드투어

 

크루이스위크는 최종일 4타를 줄이고(67타) 2위 존 패리에 2타 차로 우승했다.

 

크루이스위크는 3라운드에서 특히 빛났다.

코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상위권 선수들도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남아공의 선수는 강풍 속에서도 보기 없이 7타를 줄였다.

단숨에 14언더파를 만들고 54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존 패리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13언더파 단독 2위로 밀렸다.

 

최종일 크루이스위크와 존 패리는 챔피언조에서 동반 라운드.

단 1타 차의 우승 대결은 팽팽했지만 크루이스위크가  67타(-4), 존 패리가 68타(-3)를 치면서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쿠루이스위크는 우승 직후 주먹을 불끈 쥐고 울먹였다.

케냐에서 열리는 유일한 빅 매치 <케냐 오픈>은 매년 갤러리들도 북적인다.

18번 홀 그린 주변에 몰려든 수많은 갤러리들은 크루이스위크의 우승에 다함께 기뻐했다.

아프리카 특유의 '소울'을 담아 축제를 즐기듯 새로운 챔피언을 축하했다.

스타들이 즐비하고 우승상금이 50억 원이 넘는 PGA 투어 못지않게 감동적이다.

 

챔피언 자크 크루이스위크는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3년 연말 '선샤인 투어'(아프리카 남자 프로 골프투어) Q스쿨 통과 후 프로로 전향, 2014년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DP월드투어 Q스쿨에 도전, 가뿐히 통과 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선샤인 투어와 DP월드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주력 투어는 DP월드,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샤인 투어에서는 통산 3승을 했다.

2025 <매지컬 케냐 오픈> 챔피언 자크 크루이스위크. 우승 확정 후 크게 기뻐하고 있다. 비사진 DP월드투어
2025 <매지컬 케냐 오픈> 챔피언 자크 크루이스위크. 사진 DP월드투어
2025 <매지컬 케냐 오픈> 챔피언 자크 크루이스위크. 사진 DP월드투어

 

한국선수는 김민규 조우영이 출전했다.

조우영은 첫날 6언더파로 단독 공동 4위였다.

하지만 2~3라운드 동안 5타를 잃고 하위권으로 밀렸다.

최종일 1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2언더파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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