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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캠벨, 10년의 인고 끝 PGA 투어 첫 승!..<멕시코 오픈> 최종 결과

아이러브골프 2025. 2.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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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멕시코 오픈>

2025.2.20~23 종료

멕시코, 비단타 발라르타 GC(파 71:7,436야드)

▲필드 132명/36홀 77명 컷 통과

▲우승 브라이언 캠벨(미국)

▲우승상금 1,260,000 달러(한화  18억 1천만 원)

▲총상금 700만 달러(한화 100억 6천만 원)


72홀로는 부족했다.

2025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챔피언은 연장승부에서 결정 났다.

미국의 브라이언 캠벨(31)이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했다.

2025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 사진 PGA 투어 공식 X

 

브라이언 캠벨은 23일(현지시간) 종료된 대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2015년 프로선수로 데뷔한 이후 만 10년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승리.

우승상금 한화 18억 1천만 원.(1,265,000 달러)

 

정규 72홀 결과 스무 살의 알드리치 포트기에터와 브라이언 캠벨은 20언더파로 동타.

파 5, 18번 홀(540야드)에서 연장승부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장은 두 선수 모두 파.

 

두 번째 연장도 18번 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때 브라이언 캠벨의 티샷이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 쪽 러프로 날아들었다.

공이 나무에 맞지 않았으면 OB 구역으로 곧장 날아가 벌타를 받아야 했지만 매우 럭키한 상황이 발생했다.

 

※브라이언 캠벨의 티샷이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쪽 러프로 떨어지는 행운의 순간

https://x.com/PGATOUR/status/1893802700237668644

 

브라이언은 레이업을 선택, 68야드를 남겼다.

세 번째 샷이 클러치 샷이었다.

68야드 샷이 핀 바로 앞에서 멈췄다.

1.1미터 오르막 버디 퍼트를 남겼고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행운이 따랐던 티샷과 그 행운을 침착한 경기력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이언 캠벨 2015년 가을 프로로 전향, 호주 투어에서 프로데뷔를 했다.

같은해 연말 Q스쿨을 통과하고 2016년부터 콘페리에서 활동했다.

 

2017년 콘페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2018년 PGA 투어 직행 카드를 얻었다.

그러나 2018년 연말 카드를 잃고 다시 콘페리로 돌아가 2024년까지 활동했다.

마침내 작년 연말 2025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고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PGA 투어로 돌아왔다.

 

캠벨은 2015년 프로데뷔 후 만 10년 동안 그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골프를 그만두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2025년 오늘 마침내 PGA 투어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긴 시간 서러움을 씻어낸 감동적인 우승이다.

 

켐벨은 2015년 프로전향 후 2016년부터 2025년 지난주까지 PGA 투어와 콘페리 투어에 총 186번 대회에 출전했다.

만 9년동안 186번 출전 결과 벌어들인 상금은 총액은 1,487,830 달러이다.(한화 21억 3천만 원)

그리고 오늘 멕시코에서 우승하고 우승상금 1,260,000 달러를 벌었다.

 

아래 사진은 우승확정 후 아내와의 포옹장면.

가족의 헌신과 격려 응원이 오늘의 우승을 만들었을 것.

아내는 그 누구보다 우승을 기다렸고 우승이 확정되자 모든 감정을 숨기지 않고 우승을 축하했다.

 

브라이언 캠벨은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골프 랭킹 탑 100에 들 전망이다.

지난주 220위에서 이번주 97위가 된다.

또 4월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권도 스스로 따냈다.

*마스터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직후부터 올해 마스터스 직전까지 PGA 투어 정규대회 우승자를 정식 초청한다.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우)과 아내가 우승 확정 후 강력한 포옹과 함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PGA 투어

 


준우승은 스무 살의 나이, PGA 투어 데뷔 네 번째 대회 출전만에 우승경쟁을 한 남아공의 알드리치 포트기에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1타(-10)를 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고 3라운드 결과도 대회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에 1타 차 단독 선두였다.

대회 마지막날 압박과 긴장 속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타를 줄인 브라이언 캠벨과의 연장에서 패배했다.

 

알드리치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앞으로 투어에서 맹활약할 파워 영건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일단 평균 드라이브 샷을  320.6야드를 날리는 거포이다.

또 멀리 치면서 정확한 샷을 구사한다.

 

아마추어 시절인 2022년, 17세의 나이로 이미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24년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에서 프로 데뷔, 1월에 첫 승을 달성했고 일주일 후 대회에서는 59타를 기록하는 등 이미 그의 실력은 검증되었다.


이사야 살린다, 벤 그리핀 등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료 히사츠네도 탑 10 피니시.

DP월드 투어에서 6승이 있는 라스무스 호이고르도 탑 10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마감했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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