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홍수민 2025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 36홀 단독 1위
국가대표 아마추어 골프선수 홍수민(17)이 2025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36홀 중간합계 두 자릿수 언더파는 홍수민이 유일하다.
홍수민은 전날 오프닝 라운드에서는 6언더파 공동 2위였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10언더파, 단독 1위가 되었다.
36홀 탑 10 피니시 12명 중 한국선수가 5명이다.
1위 홍수민 -10
4위 오수민 -7
T6위 양윤서 -5
박서진(18) -5
T9위 박서진(17) -4
T28 성아진 E
한국선수는 6명 출전, 모두 36홀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전체 출전선수는 94명, 이 중 4 오버파 53명(공동 50위)이 컷을 통과했다.
대회 첫날 7언더파를 치고 1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던 박서진(17)은 둘째 날 3타를 잃고 4언더파로 내려갔다.
2018년 처음 시작된 WAAP는 올해로 7회(2020년 코로나19 확산 취소)를 맞았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아시아퍼시픽골프컨페더레이션(APGC)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아시아의 엘리트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올해는 베트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WAAP는 비록 첫출발은 늦었지만 유럽의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R&A 주관), <US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USGA 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으로 자리를 잡았다.
WAAP에서 우승하면 여자 프로골프 메이저 <위민스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또 올해 4월 미국에서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9월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 초대장도 받는다. 우승선수에게는 평생 기억되고 기록될 더없는 명예이자 경력이다.
아직까지 한국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작년과 2023년 차례로 이효송과 김민솔이 준우승한 성적이 최고이다.
올해는 한국선수의 우승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