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드라이브, 뉴욕 골프 꺾고 1승..TGL 골프 결승 1차전
마지막 홀 단 한 번의 퍼트로 승부가 결정 났다.
플로리다 현지시간 24일 밤 9시 TGL 골프 결승 1차전이 열렸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팀이 '뉴욕 골프' 팀을 6대 5로 이기고 먼저 1승을 챙겼다.
14번 홀까지 5대 5, 양 팀은 팽팽했다.
마지막 15번 홀(파 5).
애틀랜타의 패트릭 캔틀레이와 뉴욕의 젠더 쇼플리 간의 1대 1 매치.
15번 홀 진행과정은 비슷했다.
양 선수 모두 2 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두 선수는 그린 주변에서 세 번째 샷을 했는데 핀에 가까이 붙이지 못했다.
캔틀레이의 공은 홀에 미치지 못하고 2.1미터 버디 기회.
쇼플리는 홀을 지나쳐 2미터 버디 퍼트를 남겼다.
먼저 퍼트를 한 캔틀레이의 공은 홀 인, 버디를 잡았다.
쇼플리의 퍼트가 들어가면 연장이다.
하지만 쇼플리의 공은 립 아웃, 홀을 맞고 돌아 나오면서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애틀랜타가 6대 5로 뉴욕을 꺾고 결승 1차전에서 승리했다.
결승은 3전 2선 승제로, 2차전에서도 애틀랜타가 승리하면 2025 TGL 골프리그 초대 챔피언이 된다.
※결승 1차전에 출전한 선수들(아래 사진)
애틀랜타 드라이브의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셜, 저스틴 토마스(사진 상단 왼쪽부터)
뉴욕 골프클럽의 캐머런 영, 리키 파울러, 젠더 쇼플리(사진 하단 왼쪽부터)
2차전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차전에서 애틀랜타가 이기면 애틀랜타가 최종 1위로 2025 시즌을 종료한다.
2차전에서 뉴욕이 이기면 같은 날 오후 9시에 3차전이 열리고 최종 승자를 가린다.
2025 TGL 골프 순위와 상금
1위 팀의 상금은 900만 달러, 한화 약 132억 원이다.
2위는 1위의 절반인 450만 달러, 한화 66억 원 차이이다.
1위 : 애틀랜타 vs 뉴욕 결승 승리팀--900만 달러(한화 132억 원)
2위 : 애틀랜타 vs 뉴욕 결승 패배팀--450만 달러(한화 66억 원)
3위 : LA 골프 클럽--225만 달러(33억 원)
4위 : 베이 골프 클럽--200만 달러(29억 3천만 원)
5위 : 주피터 링크스--175만 달러(25억 7천만 원)
6위 : 보스턴 커먼 골프--150만 달러(22억 원)
TGL의 6개 팀에는 각각 4명의 선수가 있다.
각 팀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 3명이 경기에 나섰다.
상금은 순위별로 4명의 선수가 N/1로 나눈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김주형이 TGL에 참여했다.
타이거 우즈가 캡틴인 주피터 링크스팀(5위) 일원으로 활약했다.
김주형은 2025 TGL이 종료되면 6억 4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2025 시즌 TGL 팀과 선수들(ABC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보스턴 커먼 골프
▲주피터 링크스 GC
▲LA 골프 클럽
▲뉴욕 골프 클럽
▲더 베이 골프 클럽
2025 TGL 골프 전용경기장 소파이 센터 실내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