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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클래식> 18홀 신기록 58타..콘페리 우등 졸업생 '이샤야 살린다+케빈 벨로' 단독 1위

아이러브골프 2025. 4. 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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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025.4.24~27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파 72:7,425 야드)

▲출전선수:2인 1조 80팀/36홀 공동 33위 컷 탈락

 

▲우승상금:각 1,656,000 달러(각 23억 7천만 원)

▲총상금:920만 달러(132억 원)

 

▲2024년 챔피언:로리 매킬로이+셰인 로리

▲중계:스포티비 골프


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전 토너먼트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가 24일 종료되었다.

첫날 경기는 4볼(Four-Ball)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 팀 두 명의 선수 중 더 낮은 타수가 홀 성적으로 기록된다.

 

1라운드에서 18홀 신기록이 나왔다.

기존 기록 59타를 깨고 58타가 나왔다.

무려 14언더파를 기록한 것.

 

주인공은 미국의 이사야 살린다 + 케빈 벨로.

두 선수는 작년 콘페리 투어 우등 졸업생으로, 올해 처음 PGA 투어에 조인했다.

 

'이사야+케빈' 조는 11번 홀까지 12언더파를 만들었다.

1번부터 6번까지 연속 버디, 7번(파 5) 이글, 8번부터 11번까지 다시 연속 버디.

12번 홀에서 처음 파를 기록하고 다시 13번 홀 버디를 잡으며 13개 홀을 지나면서 13언더파.

이후 16번 홀에서 버디를 출가하고 58타(-14) 신기록을 달성했다.

18홀 58타, 신기록을 달성한 이사야 살린다와 케빈 벨로의 1라운드 4볼 스코어 카드

 

이사야 살린다(아래 사진 상단 왼쪽)는 작년 콘페리 투어 <파나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PGA 투어 직행 카드를 얻었다.

케빈 벨로(아래 사진 상단 우측) 역시 작년 콘페리 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올해 PGA 투어에 올 수 있었다.

2025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 58타의 주인공. 이사야 살린다(상단 좌측)와 케빈 벨로(상단 우측). 사진 PGA 투어

 


덴마크의 스타 쌍둥이 형제 니콜라이 호이고르와 라스무스 호이고르가 13언더파 단독 2위이다.

호이고르 형제도 1라운드에서 18홀 대회 타이기록 59타를 쳤다.

덴마크의 일란성 쌍둥이 니콜라이 호이고르(좌)와 라스무스 호이고르(우). 사진 PGA 투어
니콜라이 호이고르(좌)와 라스무스 호이고르가 59타 스코어 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PGA 투어

 

호이고르 형제(24세)는 4년 전 DP월드 투어에서 프로데뷔를 했다.

라스무스가 DP월드 통산 5승, 니콜라이가 DP월드 통산 3승을 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덴마크를 대표해 유럽 팀 챔피언십에 함께 출전해 우승했고 주니어 라이더컵에도 출전하는 등 스타 쌍둥이 골퍼였다.

 

올해 두 선수는 나란히 <마스터스>에도 출전했는데 <마스터스> 역사상 같은 해에 쌍둥이의 동시 출전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니콜라이가 2024년에 먼저 PGA 투어에 공식 멤버로 조인했고 몇분 차이로 세상에 늦게 나온 동생 라스무스가 올해 PGA 투어에 조인했다.

 

1라운드 결과 탑 10에 오른 선수 중(아래 표) PGA 투어 우승자는 공동 3위의 캠 데이비스, 콜린 모리카와, 커트 기타야먀, 공동 7위의 맷 월러스 밖에 없다. 그 외 선수들은 첫 우승 도전이다.

 

이번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하면 당장 5월 15일 개막하는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또 2027년까지 투어 활동을 보장받는다.

각각 거액의 우승상금 26억 7천만 원과 각각 페덱스 포인트 400점도 받는다.

다만 팀전 대회인 만큼 우승해도 세계랭킹 포인트는 받지 못한다.


<마스터스> 우승 후 다시 PGA 투어로 컴백한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해 셰인 로리와 함께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1라운드는 64타, 8언더파.

선두와 6타 차이이다.

 

로리 매킬로이+셰인 로리는 첫날 오전 7시 25에 출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갤러리들이 운집했다.

2025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때 로리 매킬로이(좌)와 셰인 로리. 사진 PGA 투어

 

매킬로이는 "목요일 아침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 열정적인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기분 좋다.  오늘 같은 날파를 기록하면 보기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내일과 일요일(포섬)이 중요한 날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그날에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면 꽤 빨리 순위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두와 6타 차이가 나지만 우승경쟁을 염두에 둔 말이다.

 

1•3라운드가 4볼 경기라면 2라운드와 4라운드는 4섬(Four-Somes) 경기이다.

4섬은 두 사람이 공 1개를 갖고 경기하는 만큼  4 볼 경기보다 점수가 높게 나온다.

2•4 라운드 경기가 중요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김시우•배상문 조도 출전했다.

1라운드 결과는 5언더파 공동 7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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