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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톰슨 <존 디어 클래식> 2년 연승 도전, '트로피 하우스' 마법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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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2025.7.3~6

▲TPC 디어 런 골프 코스(파 71:7,289야드)

--US, 일리노이주 실비스

▲출전선수 156명/36홀 65명 컷 통과

▲우승상금 1,512,000 달러(20억 6천만 원)

총상금 840만 달러(114억 6천만 원)

▲2024 챔피언 데이비스 톰슨

▲중계 스포티비골프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는 '혼돈' 그 자체였다.

3라운드가 종료되기 전 10여분 전까지도 4명이 공동 선두였다.

이날 선두 그룹이 전반 9개 홀을  마쳤을 때에는 10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누가 54홀 선두가 될지 예측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데이비스 톰슨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타 차 단독 선두가 되었다.

톰슨은 17번 홀 버디를 잡기 전까지 공동 6위 그룹이었다.

 

2024년 이 대회 챔피언 데이비스 톰슨이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15언더파 완성, 54홀 단독 선수로 3라운드를 마쳤다.

톰슨의 뒤를 잇는 1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은 4명이다.

 

 

54홀 경기 결과 탑 10 진입선수는 총 14명이다.

각각 선두와 1타, 3차, 4타 차이.

14명 모두 우승 후보군이다.

2024년 <존 디어 클래식> 챔피언 데이비스 톰슨. 톰슨은 올해도 54홀 1타 차 단독 선두이다. 사진 @JDCLASSIC


데이비스 톰슨은 내일 <존 디어 클래식>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존 디어 클래식>은 3년 연속 우승선수는 배출했지만 아직까지 2년 연속 우승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이 대회에서 2009, 2010, 2011 3년 연속 우승했다.

 

내일 만약 데이비스 톰슨이 우승하면 다시 한번 'JDC 트로피 하우스'가 뜨거운 이슈로 등장할 예정.

지난 2022년, 2023년, 2024년 대회 챔피언은 차례로 JT 포스턴, 셉 스트라카, 데이비스 톰슨이다.

 

이 3명의 선수는 <존 디어 클래식> 우승자라는 공통점 외에도 또 다른 공통점이 있디. 

바로 대회 기간 모두 똑같은 집을 렌트한 것.

이 때문에 그들이 일주일간 임대한 주택은 'JDC(존 디어 클래식 약자) 트로피 하우스'라은 별칭을 얻었고 화제가 되었다.

 

내일 챔피언 조에서 우승경쟁을 벌일 데이비스 톰슨은 올해도 작년에 머물렀던 그 집을 렌트했고 작년에 사용했던 침실 등을 콕 집어 예약했다. 

 

'JDC 트로피 하우스'의 마법은 올해도 통할까?

내일 결론이 난다.

 

데이비스 톰슨은 작년에도 3라운드 결과 2타 차 단독 선두였다.

최종일 7타를 줄이고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선 투어 첫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1타 차 선두로 최종일 4라운드를 출발한다.

 

※'JDC 트로피 하우스' 관련 글

https://ryder87.tistory.com/1052

 

<존 디어 클래식> '트로피 하우스'를 아시나요?

이번 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는 PGA 투어 (7월 3일~6일)이 열리고 있다.매년 이곳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이벤트이다.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기업 '존 디어'도 일리노이주에 본사가 있다. PGA

ryder87.tistory.com

 


지난 1년 간 긴 슬럼프에 빠진 맥스 호마가 슬럼프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호마는 선두와 1타 차이 14언더파이다.

1년 전 기량이 살아난다면 우승은 '쌉 가능'이다.

 

맥스 호마는 투어 통산 6승의 주인공으로, 작년 6월까지도 세계랭킹 10위였다.

2023년부터 1년 넘게 세계랭킹 5위~10위 사이를 오갔던 세계적인 탑 랭커였다 

 

하지만 맥스 호마는 작년 7월 이후 직전 주까지 만 1년 동안 가량 단 한차례도 탑 10에 들지 못했다.

올해 2월~3월에는 5개 연속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쓰라린 경험도 했다.

그 사이 현재 맥스 호마의 세계랭킹은 99위까지 떨어졌다.

내일 호마가 우승한다면 긴 슬럼프 탈출이다.

맥스 호마, 3라운드 경기 모습이다. 사진 PGA 투어


작년 이 대회 공동 2위 준우승 선수는 모두 3명이었다.

그 3명 중 한 명이 당시 아마추어였던 루크 클랜턴.

 

올해도 54홀 결과 14명의 탑 10 진입 선수에 아마추어 잭슨 코이번(미국•20)도 포함되었다.

잭슨 코이번은 현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이다.

 

코이번은 현재 오번 대학교 2학년이다.

작년 연말 신입생 신분으로 2024년 대학 최고의 골퍼에게 수상하는 4개의 상을 모두 휩쓸었다.

미국 대학골프 역사상 신입생이 한 해에 4개의 상을 모두 수상한 선수는 코이번이 최초이다.

 

코이번은 또 올해 5월 'PGA 투어 대학 엑셀레이티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PGA 투어 직행카드를 획득했다.

앞으로 PGA 투어를 짊어질 예비 스타이다. 

 

코이번은 내일 선두와 4타 차이 공동 10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다.

코이번의 최종일 성적도 관심사 중 하나이다.

잭슨 코이번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는 늦은 오후 '뇌우' 경보가 발령한 가운데 돌풍 속에서 치러졌다.

때문에 선수들은 3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는 5언더파.

첫째 날 9언더파,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8언더파와 비교하면 높은 타수이다.

 

이날 돌풍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선수는 더그 김과 김시우.

더그 김은 전날 PGA 투어 데뷔 만 6년 만에 1•2라운드 연속 단독 선두에 오르며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공동 21위로 크게 밀렸다.

 

김시우도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더그 김•김시우는 선두 데이비스 톰슨과 6타 차이, 9언더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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