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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한나 그린, 드라마틱 역전 우승!..'HSBC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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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3. 2.29~3.3

싱가포르, 센토사 GC

(파72-6749야드)

 

필드 66  노컷

 

우승 한나 그린

우승상금 $270,000

3억 6,000만 원

 

총상금1,800,000

23억 9,760만 원


드라마틱한 역전승!

한나 그린(호주. 27)이 3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클러치 버티 퍼트를 성공하고 1타 차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67타(–5) 최종합계 13언더파. LPGA 통산 4승 달성.

한나 그린. 2024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이다. 사진 LPGA 투어

 

한나 그린은 2022년 우승을 코 앞에 두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경험이 있다.

16번 홀까지 18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그녀는

17, 18번 홀 연속 보기를 하고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1타 차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우승은 김효주. 효주 선수는 1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리더였다.

 

3년 전 기억이 보약이 됐다.

올해는 완전 다른 모습

16, 17, 18번 3 연속 버디 

극적인 역전 드라마 완성

한나 그린은 15번 홀까지 셀린 부티에 선수에 2타 뒤진(단독 2위) 10언더파였다.

16번 홀 버디로 1타 차이. 가장 어려운 홀 2개가 남았다.

그녀는 파 3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만들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 사이 셀린 부티에는 16, 17, 18번 홀을 파로 지나고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가장 어려운 401야드 파 4 18번 홀. 티샷 실수로 많은 선수들이 2온에 실패하고 보기를 한 홀이다.

한나 그린은 260야드 페어웨이 벙커를 넘겨 아주 좋은 위치에 공을 보냈다.

장타 선수 하나 그린만이 할 수 있는 티샷이었다.

 

두 번째 샷은 약 5미터 내리막 경사 버디 기회.

절대 쉽지 않은 퍼트. 무난하게 파로 홀을 마치고 연장?

 

하지만 한나 그린은 정확하게 홀 안으로 공을 보냈다.

공이 홀인하기 직전 한나 그린은 두 손을 번쩍 들었다.

 

클러치 버디!!! 약 1억 원짜리 황금 버디 성공!

3 연속 버디로 극적인 드라마를 쓴

한나 그린의 우승상금은 3억 6,000만 원

 

단독 2위 셀린 부티에 준우승 상금 26,200만 원이다.

2024‘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이렇게 한나 그린의 드라마틱한 역전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24 HSBC 위민스 골프 챔피언십 챔피언 한나 그린. 캐리 웹에 이은 호우 출신 두번째 우승선수이다. 사진 LPGA 투어

 


셀린 부티에가 오늘 우승을 했다면

프랑스 남녀 프로골프 역사상

사상 처음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나오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다음 기회에.

부티에도 오늘 너무나 좋은 경기를 했지만 우승 선수가 조금 더 잘했다.

오늘 준우승으로 지난주 세계랭킹 3위에서 2위로 도약한다.

 

현재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는 4라운드 경기 도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기권,

이번 주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지만 다음 주에도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한국선수 중 4라운드에 가장 빛난 선수는 이미향.

15번(파5) 이글, 16번 (파4) 버디를 잡고 단숨에 공동 2위에 올랐다.

18번 홀 보기가 아쉬웠지만 최종일 4타를 줄이고(67)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향의 공동 3위 상금은 1억 1,900만 원.

 

고진영의 3 연속 같은 대회 우승은 안타깝게 물거품이 되었다.

그래도 고진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로 공동 8.

고진영 등 5명의 공동 8위 상금은 5,100만 원이다.

 

전날 10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는

마지막 날 3타를 잃고(75)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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