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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2024 솔하임컵> 둘째 날 미국팀 유럽에 4점 리드..'메디나의 기적' 필요한 유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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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솔하임컵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의 여자 프로골프 대항전이다.

각각 12명의 선수들이 국가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2년에 한 번씩 경쟁한다.

▲9.13~15

▲로버트 트렌트 존스 GC

-US, 버지니아 게인즈빌

 

▲필드

미국팀 12명

유럽팀 12명

 

▲경기 방식 올 매치플레이

3일간 총  24개 매치, 24점

-매치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

-지면 0점

 

▲13일 1일차

오전 2인 1조 팀전 4 매치

오후 2인 1조 팀전 4 매치

총 8점

 

▲14일 2일 차

오전 2인 1조 팀전 4 매치

오후 2인 1조 팀전 4매치

총 8점

 

▲15일 3일 차

양측 출전자 전원 12 vs 12 싱글매치

총 12점

 

▲우승은?

총 24점 중 14.5점 이상 딴 팀이 승리

14 대 14 동점일 경우 직전 대회 우승팀이 승리

직전대회 우승팀은 유럽임


대회 2일차 14일(현지시간)에도 8개의 매치가 열렸다.

오전 4섬 4개, 오후 4볼 4개 매치.

결과는 4 대 4.

14일 오후 4볼 매치가 끝난 후 미국팀의 알리슨 코퍼즈(좌)와 유럽의 찰리 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LPGA 투어

 

오전에 미국과 유럽팀이 각각 2개 매치를 이겼고

오후에도 똑같이 양팀이 2개 매치를 이기고 2개 매치는 졌다.

 

미국팀의 선수 리더 코다는 오전 4섬에 엘리슨 코퍼즈와 출전, 또 이겼다.

오후에는 휴식.

로즈 장과 로렌 코플린도 2일차에는 각각 1경기에만 출전 모두 이겼다.

이로써 코다, 로즈 장, 로렌 코플린은 3개 매치 출전 3승의 기록을 썼다.

 

중간스코어는 미국 10 VS 유럽 6.

미국이 4점 앞섰다.

 

이제 15일 마지막 12개 매치만 남았다.

양팀의 각 12명 선수가 12 대 12로 맞붙는 싱글매치.

유럽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8개 매치를 이겨야 한다.

그래야 6+8=14점 동점으로 승리한다.

 

솔하임컵은 14대14 동점일 경우 직전 대회 팀 승리다.

직전 대회 우승팀은 유럽이다.

마지막 날 싱글매치 포문을 여는 찰리 헐(좌)과 넬리 코다. 사진 솔하임컵 공식 SNS

 

4점 차 극복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결과만 보자면 어렵다.

솔하임컵은 2015년 미국이 4점 차를 뒤집고 1점 차 역전 승리했다.

당시 역전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스테이시 루이스는 현재 미국팀 주장이다.

또 당시 역전패한 유럽팀의 일원이었던 수잔 페테르센도 현재 유럽팀 주장이다.


라이더컵은 더 유명한 역전 매치가 있다.

2012년 라이더컵으로 되돌아가보자.

라이더컵과 솔하임컵은 똑같은 경기방식이다.

 

2012 라이더컵은 미국 홈 시카고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2010년 셀틱에서 유럽이 승리했기 때문에 홈에서 미국은 반드시 이겨야 했다.

2일 차 대회가 끝났을 때 미국이 10, 유럽이 6. 4점 차였다.

마지막 싱글매치를 남기고 거의 미국의 승리가 예상되었다.

 

메니다의 기적

마침내 싱글매치 당일.

1번 주자부터 5번 선수까지 유럽이 미국을 내리 이겼다.

1)루크 도널드 2&1 승 바바 왓슨

2)이안 폴터 2UP 승  ↔ 웹 심슨

3)로리 매킬로이 2&1 승 ↔ 키건 브래들리

4)저스틴 로즈 1UP 승 ↔ 필 미켈슨

5)폴 로리 5&3 승 ↔ 브렌트 스네데커

 

당시 유럽팀 주장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의 신의 한수 선발 순서였다.

 

5개 매치가 끝났을 때 점수는 

미국 10 VS 유럽 11

4점 차이로 지고 있던 유럽이 1점 차로 리드하는,

(미국팀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미국의 6번, 7번 주자 더스틴 존슨과 잭 존슨이

각각 유럽의 니콜라우스 콜사르츠, 그램 맥도웰을 이기고 다시 1점 차 앞섰지만

기울어진 분위기까지 뒤집지는 못했다. 

 

남은 매치는 5개.

유럽은 3개 매치에서 이겼고

(세르지오 가르시아, 리 웨스트우드, 마틴 카이머 승)

마지막 매지는 비겼다.

마지막 매치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VS 타이거 우즈.

 

최종결과는 14.5 VS 13.5, 유럽의 승리였다.

유럽의 원정 승리였으며 기적 같은 승리였다.

이후 라이더컵은 2012년을 '메디나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당시 대회가 끝나고 미국의 메이저 언론 등도

사실상 처음으로 타이거 우즈를 '골프'로 맹비판했다.

우즈는 4경기에 출전해 3번 지고 한번 비겼다.

그러자 '미국팀은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하다.

타이거 우즈는 팀에 기여하지 못했다."라며 '분노'의 보도들을 쏟아냈다.


2024 솔하임컵에서 유럽이 승리하려면

2012 '메니다의 기적'이 필요하다.

또 출전선수의 순서도 중요하다.

양측 주장의 '수 싸움'도 볼만하다.

 

싱글매치 매치 리스트

미국은 승리하기 위해 마지막날 최소 4.5점이 필요하다.

주장 스테이시 루이스는 빠르게 승리를 확정하고 싶어 한다.

첫 타자는 넬리 코다이다.

넬리 코다와 맞붙는 유럽의 1번 타자는 '매치 퀸' 찰리 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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