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아일랜드 팀'이 DP월드 투어 <팀 컵>에서 '콘티넨털 유럽 팀'을 상대로 17-8로 승리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유럽 선수들은 올해 가을 뉴욕에서 열리는 '라이더 컵'을 앞두고 소중한 경기 경험을 얻었다.
티럴 해튼이 12일 싱글매치에서 '영국&아일랜드 팀' 승리를 확정한 포인트를 얻으며 2025년 <팀 컵 >에서 우승했다.
최종 결과는 영국&아일랜드가 13대 8로 콘티넨털 유럽 을 이겼다.
2025년 <팀 컵>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 리조트'에서 3일간(10일~12일) 열렸다.
라이더 컵이 열리는 해애만 열리는 이벤트로 철저하게 라이더 컵 준비를 위해 열리는 대회이다.
2023년에도 열렸고 올해 다시 선수들이 뭉쳤다.
대회 방식은 유럽 출신이면서 DP월드 회원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출전선수는 '영국&아일랜드 팀'과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국가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는 '콘티넨털 유럽 팀'으로 구성된다.
양측 각각 1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각각 캡틴도 따로 있다.
대회는 3일간 총 25개 매치가 열리고 13점 먼저 획득하면 우승한다.
--첫째 날 4볼 5개 매치 총 5점
--둘째 날 오전 4섬 5개 매치 총 5점
--둘째 날 오후 4섬 5개 매치 총 5점
--셋째 날 싱글 10개 매치 총 10점
매치를 이기면 1점이고 비기면 0.5점
첫날부터 '영국&아일랜드 팀'이 우세했다.
--영국&아일랜드 3.5 VS 콘티넨털 유럽 1.5
둘째 날에도 오전 오후 모두 영국&아일랜드의 강세
--영국&아일랜드 7.5 VS 콘티넨털 유럽 2.5
마지막날 싱글 매치를 앞두고 11대 4로 영국&아일랜드가 한참 앞서갔다.
싱글매치에서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한 영국의 토미 플릿우드가 프랑스의 마티유 파봉을 상대로 3&2로 이기고 승점 12점을 확보 했다.
두 번째 주자 영국의 티럴 해튼도 덴마크의 트로비욘 올레센을 3&2로 승리, 승점 1점을 보태 13점을 만들고 우승을 확정했다.
싱글매치에서 콘티넨탈 유럽팀에게 승점을 안겨준 선수는 니클라우스 노이고르와 앙투앙 로즈너, 마나세로였다.
3명의 선수는 차례로 매튜 조던, 맷 월러스, 톰 맥키빈을 꺾고 각각 승점 1점을 따냈다.
마지막 주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와 라스무스 호이고르가 영국&아일랜드의 조던 스미스, 애런 라이와 비기고 서로 각각 0.5점의 승점을 가져갔다.
최종일 싱글매치까지 모든 경기가 끝났을 때 영국&아일랜드 팀이 상대를 17대8로 크게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4전 4승을 기록한 선수는 영국의 토미 플릿우드로 4포인트를 땄다.
그 뒤로 티럴 해튼이 4전 3승 1무로 3.5포인트를 얻었다.
올 가을 뉴욕 베스페이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5 라이더 컵은 작년 말 이미 3일간의 입장료가 모두 매진되었다.
하루 입장료가 750달러(110만 원)로 2023년 대회보다 두배 이상 올라 비판도 받았지만 올 매진.
미국의 응원객(입장객)들은 2023년 로마에서 유럽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미국 팀을 '살벌하게'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팀은 이미 미국의 응원문화를 잘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에서 우승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라이더 컵 유럽의 캡틴은 루크 도널드이고 미국은 키건 브래들이다.
출전선수는 양측 각각 12명.
양측 공히 6명은 공식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선발되고 나머지 6명은 캡틴 픽이다.
이번 <팀 컵>에서 루크 도널도가 함께 했다.
루크는 팀을 위해 어떤 선수가 필요하고 또 어떤 선수가 팀 전에서 강한지 살펴보았다.
선수들도 루크의 눈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이번 <팀 컵>에서 우승한 영국&아일랜드의 캡틴 저스틴 로즈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스틴 로즈는 2027 라이더 컵 유럽팀 주장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2027년 라이더 컵은 북아일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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