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025.6.5~8
▲토론토, 'TPC 토론토'(파 70 : 7,389 야드)
▲출전선수 156명/36홀 68명 컷 통과
▲우승상금 1,764,000 달러(24억 원)
▲총상금 980만 달러(133억 4천만 원)
▲2024년 챔피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중계 스포티비골프
이번주 PGA 투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1년째를 맞는 <캐나다 오픈>이다.
<캐나다 오픈>은 <디 오픈-영국> <US 오픈-미국> 메이저와 함께 전 세계 3대 내셔널 골프 타이틀로 불린다.
7일(현지시간) 3라운드가 종료되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나세로와 뉴질랜드의 라이언 팍스가 -14, 공동 1위이다.
두 선수는 다음주 열리는 <US 오픈> 출전 티켓이 아직 없다.
라이언 팍스는 내일 9위로 경기를 마치면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6월 2일 기준 <US 오픈>은 160명의 출전선수가 확정되었다.
경기가 종료되는 6월 8일 업데이트되는 세례랭킹에서 6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새롭게 나타나면 그 선수들이 출전권을 얻는다.
라이언 팍스가 그중 한 명이다.
안타까운 점은 마테오 마나세로는 내일 우승해도 세계랭킹이 61위가 될 전망.
특별히 <US 오픈> 주최 측이 특별 초청하지 않는 마나세로는 우승을 해도 <US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
마네세로는 6월 2일 <US 오픈> 최종 예선에서 탈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대만의 케빈 유가 내일 이 성적을 그대로 유지하면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나머지 탑 10 진입 선수들은 이미 <US 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마테오 마나세로는 DP월드 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5승이 있는 베테랑이다.
올해 처음 PGA 투어와 조인,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라이언 팍스도 오랜 기간 DP월드 투어에서 활동했고 통산 4승이 있다.
작년 처음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었고 한 달 전 PGA 투어 <머틀 비치 클래식>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안병훈이 실로 오랜만에 리더보드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일째 날 5타를 줄이고 11언더파 공동 9위이다.
선두와 단 3타 차이이다.
충분히 우승경쟁력이 있다.
PGA 투어 일반 정규대회에서는 6타 차이 역전 우승도 종종 만날 수 있다.
3라운드가 끝난 현재, 선두 -14와 6타 차이가 나는 선수는 모두 35명이다.
1타 치이로 촘촘하게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그만큼 우승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이다.
PGA 투어 우승 한 번이면 '인생'이 바뀌고, 또 자신감 상승으로 후속 우승도 더 쉽다.
이는 통계상으로도 확인되는 내용이다.
안병훈은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선두와 단 3차 차이, 충분히 극복하고도 남는다.
챔피언 조 선수들은 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곤 한다.
그 사이 뒤따라가던 선수들이 역전우승의 기회를 갖는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 랭킹 로리 매킬로이(세계랭킹 2위)는 컷 탈락, 핫이슈가 되었다.
매킬로이는 올해만 PGA 투어 3승이 있다.
3승을 하는 동안 상금만 1,400만 달러를 벌었다.
매킬로이는 또 <캐나다 오픈>에서 2회 우승했고 2022년 258타(-22)는 <캐나다 오픈> 121년 역사 중 가장 낮은 스코어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디 오픈> <US 오픈> <캐나다 오픈> 등 전 세계 3대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한 3명의 선수(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중 한 명이 바로 매킬로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컷 탈락이다.
문제는 다음주 <US 오픈>이다.
세상 최고 난도 코스에서 열린다.
벌써부터 우승 스코어는 -3이 예측되고 있다.
어떤 전문가는 오버파 우승 스코어도 예상하고 있다.
길고 까다로운 그린 등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최상의 난이도 코스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우승은커녕 또다시 컷 탈락이다.
매킬로이는 부진은 새롭게 장착한 드라이브가 말을 듣지 않아서이다.
이는 직전 대회 메이저 <PGA 챔피언십>에서도 같은 이슈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페어웨이 적중률이 50%를 넘지 못한다.
본인도 직접 이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매킬로이가 어떤 해결책을 들고 <US 오픈>에 나타날지 최고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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