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PGA 투어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대회 Q 스쿨이 15일 종료되었다.
올해 Q스쿨 최종전은 11일부터 15일까지 플로리다에 위치한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대회가 열린 2개의 코스는 PGA 투어 본부가 있는 'TPC 소그래스 골프 클럽' 안에 조성된 코스이다.
'TPC 소그래스 골프 클럽'을 대표하는 '스타디움 코스'는 매년 PGA 투어 플래그십 대회 <더 플레이어스>가 개최되는 세계적인 명문 코스이다.
Q 스쿨 최종전에 출전한 선수는 총 176명.
176명 중 2026년에 PGA 투어 직행 카드가 주어지는 선수 상위 탑 5명.
컷 탈락 없이 4일간 피말리는 마라톤 경쟁이 펼쳐졌다.
PGA 투어 우승보다 더 어렵다는 Q 스쿨 통과자 5명은 AJ 이워트, 아담 스벤손, 알레한드로 토스티, 마르셀로 로조, 딜런 우 등 상위성적 5명이다.
딜런 우는 벤 실버맨과 공동 5위로 정규 4라운드를 마친 후 서든 데스 연장에 돌입했다.
딜런 우는 연장 첫 홀(18번 • 파 4)에서 6미터 거리의 버디 성공, 파에 그친 실버맨을 이기고 극적으로 투어 카드를 얻었다.
5명의 선수 중 아담 스벤손, 알레한드로 토스티, 딜런 우는 2025년에 PGA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이다.
3명의 선수는 지난달 23일 시즌 페덱스컵 순위 100위 밖으로 밀려 투어 카드를 잃었다.
하지만 Q스쿨을 통해 2주 만에 투어 카드를 되찾았다.
아래 사진은


2026년 PGA 투어 직행카드를 획득한 Q스쿨 최종 성적 상위 5명(아래 사진)

2026년 PGA 투어에 진출한 5명의 선수
5명 중 3명이 캐나다 선수이다.
(1)AJ 이워트 / 캐나다 / 26세 / Q 스쿨 1위
--2023년 캐나다에서 대학 졸업 후 캐나다 투어(PGA 3부 리그) 퀄리파잉 통과, 9개 대회 출전
--2024년~2025년 아메리카스 투어(전 캐나다 투어) 활동 1승
--2025년 Q스쿨 1위, 14언더파-생애 첫 PGA 투어 공식 멤버
AJ 이워트는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이다.
PGA 투어 대회에는 단 두 번 출전했다.
2022년과 2025년 <캐나다 오픈>에 초청받고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두 차례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또 AJ 이워트는 프로데뷔 후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에도 출전한 적이 없는 선수이다.
3부 투어에서 2년간 활동한 게 전부이다.
AJ 이워트는 뿐만 아니라 Q스쿨 최종전에 합류하기까지 두 차례 예선을 통과하는 '인고'의 시간을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Q스쿨에서 당당하게 1위로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으며 스스로 신데렐라가 되었다.
(2)아담 스벤손 / 캐나다 / 31세 / Q스쿨 공동 2위(×3명) / 12언더파
--2019~2020 시즌 PGA 투어 조인-코로나 팬데믹으로 2021년부터 본격 활동
--2023년 PGA 투어 <RSM 클래식> 우승-통산 1승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페덱스컵 순위 100위 진입-투어 카드 유지
--2025년 11월 23일 페덱스컵 순위 최종 167위로 카드 상실-1개월 만에 Q스쿨 통해 카드 획득
아담 스벤손은 2019년에 PGA 투어에 조인한 이후 20254년까지 투어카드를 잃지 않은 베테랑이다.
Q스쿨 2라운드에서 64타(-6)를 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3~4라운드에서도 총 6타를 줄이며 Q스쿨을 통과했다.
(3)알레한드로 토스티 / 아르헨티나 / 29세 / Q스쿨 공동 2위(×3명) / 12언더파
--2023년 콘페리 투어 3위 졸업, 2024년 PGA 투어 첫 조인
--2024년~2025년 PGA 투어 52개 대회 출전-우승 없음
--2025년 11월 23일 페덱스컵 순위 최종 137위로 카드 상실-1개월 만에 Q스쿨 통해 카드 획득
알레한드로 토스티 선수는 2024년 처음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2024년 투어 카드를 잃었다.
토스티는 2024 이맘때 Q스쿨에 도전, 공동 4위로 2025년도 투어 카드를 얻었다.
그리고 2025년 11월 말 다시 투어 카드를 잃고 Q 스쿨에 재도전, 다시 2026년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었다.
(4)마르셀로 로조 / 콜롬비아 / 36세 / Q스쿨 공동 2위(×3명) / 12언더파
--2012~2018년까지 라틴 아메리카(현 아메리카스 투어-PGA 3부 리그) 투어 활동:3승
--같은 기간 칠레와 콜롬비아 투어 활동
--2019년~2025년 콘페리(PGA 2부) 투어 활동
--2025 Q스쿨 통해 생애 처음 PGA 투어 조인
마르셀로 로조는 2012년 프로선수로 데뷔한 후 만 13년 만에 처음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었다.
13년 동안 PGA 투어 3부와 2부 리그에서 활동하며 무명선수로 생활했다.
경제적인 형편도 늘 쪼들렸다.
하지만 마침내 2026년부터 PGA 투어에 공식멤버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우승 한 번이면 그간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다.
로조 선수도 Q스쿨 2차와 3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전에 합류했다.
(5)딜런 유 / 미 / 29세 / Q스쿨 공동 5위(×2명) / 11언더파 / 연장 첫 홀 승리
--2019년부터 작년까지 PGA 투어와 콘페리 투어를 오갔다.
--2019년~2022년 콘페리 투어
--2023년 PGA 투어 첫 조인/카드 상실
--2024년 PGA 투어 조건부 활동/2025년 투어 카드 재획득
--2025년 11월 23일 페덱스컵 순위 최종 168위로 카드 상실-1개월 만에 Q스쿨 통해 카드 획득
Q스쿨 연장 첫 홀에서 캐나다 선수 벤 실버맨을 버디로 이기고 극적으로 투어 카드를 얻었다.
한국선수는?
옥태훈, 배용준, 노승열이 Q스쿨 최종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옥태훈은 2025 KPGA 포인트 순위 1위 자격으로 3차례 예선을 건너뛰고 최종전에 곧바로 합류했다.
배용준과 노승열은 Q스툴 2차 예선부터 참가, 이를 통과하고 최종전에 출전했다.
결과는 3명의 선수 모두 투어 카드를 얻는데 실패했다.
노승열은 작년 Q스쿨에서 공동 8위로 아쉽게 PGA 투어 재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4라운드 내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옥태훈 배용준도 4라운드 내내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상위 탑 5 경쟁에 뛰어들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한국선수 3인방의 최종 결과

이번 Q스쿨 최종전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PGA 투어 우승자도 많았다.
PGA 투어에서 5승을 한 콜롬비아의 카밀로 비제거스가 대표적인 선수이다.
올해 43세인 비제거스는 콜롬비아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이다.
PGA 투어 선수이사회에서도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25년까지 19년 동안 투커 카드를 잃지 않고 PGA 투어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올해 투어 카드를 잃었다.
Q스쿨 최종 성적은 10언더파 공동 7위.
내년에는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연장 첫 홀에서 패배하고 투어카드를 놓친 캐나다의 벤 실버맨도 2026년 콘페리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벤 실버맨은 2018년 처음 PGA 투어 카드를 얻었으나 1년 만에 카드를 잃고 2023년까지 내리 콘페리에서 활동했다.
2024년 다시 PGA 투어에 재입성, 올해까지 활동했으나 카드를 잃었다.
재미 교포 김찬(35)이 가장 아쉽다.
김찬은 1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했다.
2~3라운드에서 순위가 밀렸지만 최종일 12번 홀까지 11언더파 공동 5위였다.
하지만 타수를 줄여야 할 16번(파 5) 홀에서 보기, 마지막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탑 5에서 밀렸다.
최종 성적은 9언더파, 공동 9위.
내년에는 다시 콘페리 투어로 내려가야 한다.
김찬은 수원에서 태어났지만 아주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하와이로 이주했고 미국에서 살았다.
현재는 미국 국적이다.
2010년 프로선수로 전향, PGA 투어 3부 리그, 아시안 투어, DP월드 2부 투어 등에서 마이너에서 활동했다.
2023년 처음 PGA 투어 콘페리에서 활동, 그 해 포인트 순위 2위로 마침내 2024년 처음 PGA 투어에 조인했다.
2024년 투어 카드를 지켰으나 20025년 1주 투어로 올라온 지 2년 만에 카드를 잃었다.
한편 2025년 PGA 투어 Q스쿨은 지역 예선, 1차 예선, 2차 예선을 통과한 선수 71명과 최종전에 다이렉트로 참가한 105명 등 총 176명이 경쟁했다.
Q스쿨 최종전 참가를 위해 지역 예선부터 1•2차 예선에 참가한 선수는 총 1,441명이다.
1,441명 중 71명이 최종전에 출전했다.
예선부터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볼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선수는 배용준 강성훈 최승빈 김휘 배상문 박상하 김백준 노승열 등 8명이 지역 예선과 1차 예선은 치르지 않고 곧바로 2차 예선에 참가했다.
2차 예선을 통과한 배용준 노승열이 최종전에 출전했고 옥태훈은 2025 KPGA 포인트 순위 1위 자격으로 모든 예선은 '프리 패스',최종전에 참가했다.
※2025 Q스쿨은 지난 9월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전역의 총 27개 코스에서 3단계 예선을 치르고 최종전 참가선수 71명을 뽑았다.
--미니 투어, 프로 클럽 투어, 아마추어 선수 등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역 예선을 치른다.
--1차 예선은 1부 투어로 인정받지 못하는 전세계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 혹은 PGA 3부 투어 등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른다.
--2차 예선은 전세계 1부 투어로 인정받는(한국 투어+일본 투어 등)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 콘페리 선수 등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른다.
-올해 이처럼 3단계 과정에 참여한 선수는 총 1,441명이고 이 중 71명이 최종전에 진출했다.
Q스쿨 1위의 주인공 AJ 이워트가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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