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시즌 파이널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2024.11.14~17
▲주메이라 골프클럽(두바이)
*파 72 7,706야드
▲필드 50
▲우승상금 300만 달러(42억 2천만 원)
▲총상금 1천만 달러(140억 8천만 원)
▲보너스 총액 600만 달러(84억 5천만 원)
▲2024 DP월드 R2D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2024 대회 우승 라스무스 호이고르
이번주 14일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클럽에서 DP월드투어 시즌 파이널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2024 시즌 '레이스 투 두바이(R2D) 포인트' 상위 50명만 출전 자격이 있다.
관전 키 포인트
(1)로리 매킬로이 통산 여섯 번째 R2D 챔피언 도전!
시즌 파이널 대회이다.
이 대회를 통해 2024년 DP월드 R2D 챔피언(해리 바든 트로피)이 탄생한다.
R2D 챔피언은 그 해 DP월드에서 가장 골프를 잘한 1위 선수이다.
시즌 매 대회마다 성적에 따라 R2D 포인트를 받고 최다 누적선수가 1위가 된다.
현재 매킬로이는 2위 트리스탄 로렌스(남아공)에 1,700포인트 앞선 1위이다.
DP월드 투어 역사상 '해리 바든 트로피' 최다 수상자는 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 총 8회 수상이다.
2위는 2011년 고인이 된 스페인의 골프영웅 세베 바예스테로스, 총 6회 수상자이다.
이어 5회 수상자가 로리 매킬로이다.
2012, 2014, 2015, 2022, 2023 수상.
매킬로이는 현재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DP월드 투어가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R2D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 것은 2009년부터이다.
2009년 이전에는 시즌 전체 포인트 1위 선수가 R2D 챔피언에 올랐다.
'해리 바든 트로피' 는 DP월드를 상징하는 명예로운 수상이고 또 대회 상금과는 별도로 보너스 200만 달러도 받는다.(맨 아래 표 참고)
올해 매킬로이가 '해리 바든 트로피'를 수상하지 못할 시나리오는 딱 하나이다.
R2D 포인트 2위 트리스탄 로렌스가 이번주 우승하고 매킬로이가 단독 11위 이하 성적을 낼 경우에만 로렌스가 '해리 바든 트로피' 챔피언이 된다.
<DP월드 투어 챔피언십> 우승 포인트는 2,000점이다.
매킬로이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투어 파이널에 총 13회 출전했다.
2017, 2020년 불참.
13회 출전 중 2회 우승했고 탑 5 피니시 6회, 탑 10 피니시 10회이다.
13년 동안 세 차례만 탑 10 밖이었다.
로리 매킬로이가 만약 이번주 두바이에서 우승하면 대회 우승상금 42억 원(300만 달러)과 R2D 1위 보너스 28억 원(200만 달러), 총 70억 원(500만 달러)을 벌 수 있다.
(2)2025 PGA 투어 직행 탑 10 확정, 미국+유럽 듀얼 멤버(아래 표 참고)
시즌 최종 R2D 탑 10은 2025년 PGA 투어 직행이다.
이미 2025년 PGA 투어 멤버 확정 선수 제외 탑 10이다.(아래 ※ 표시 선수)
티럴 해튼도 탑 10에 진입했지만 올봄 리브골프로 옮긴 후 PGA 투어는 출전 불가, 티럴해튼도 제외이다.
현재 조던 스미스가 마지막 열 번째 주자이다.
그 뒤로 톰 맥키빈, 귀도 밀리오찌, 로메인 랑가스케 등이 조던 스미스를 뒤쫓고 있다.
이 3명의 선수는 최근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이다.
현재 12위에 랭크된 트로비욘 올레센은 작년 이 제도 덕에 올시즌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었다.
그런데 현재 PGA 투어 페덱스 순위 164위로 카드 상실 위치이다.
그런데 다시 DP월드 투어를 통해 2025년 PGA 투어 카드 확보 가능성 95% 이상이다.
3위의 라스무스 호이고르는 덴마크 쌍둥이 형 니콜라이 호이고르의 동생이다.
라스무스는 2025년 PGA 투어 직행 확정이다.
이렇게 되면 덴마크 쌍둥이 골퍼 2명이 동시에 2025년 PGA 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라스무스의 '4분 형' 니콜라이는 2024년 처음 PGA 투어 멤버가 되었고 2025년 멤버 유지 포지션(페덱스 순위 125위 이상) 확정이다.
13위에 랭크된 일본의 호시노 리쿠야도 2025 PGA 투어 멤버 확정 95% 이상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시점, 일본 선수 마쓰야마 히데키, 히사츠네 료, 호시노 리쿠야 등 3명이 2025년에 PGA 투어에서 공식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일본 출신 슈퍼스타로 PGA 투어에서도 탑이다.(세계랭킹 7위).
히사츠네 료는 작년 DP월드 포인트 탑 10 자격으로 올해 PGA 투어 멤버가 되었고 카드를 잃지 않았다.
아쉬운 점은 한국선수는 아무도 없다는 점이다.
올해 한국선수로는 강성훈이 유일하게 DP월드 조건부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성적이 영 좋지 못했다.
2025년에는 DP월드 조건부 활동도 못하게 되었다.
(2)강력한 필드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50명은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골프를 잘한 탑 50명이다.
존 람(38위)과 루드빅 에이버그(21위) 단 두 명이 필드에 없다.
존 람은 얼마 전 출산한 셋째와 아내를 돌봐야 한다는 이유로, 에이버그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존 람과 에이버그를 대신해 51위 코너 사임과 52위 프란체스코 라포르타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50명의 출전선수 면면은 올 시즌 우승한 27명과 시즌 스타들 총출동이다.
마테오 마나세로, 예스퍼 스벤손, 앙헬 히달고, 지난주 우승자 폴 워링 등도 있다.
마나세로와 예스퍼는 2023년 말 2부 투어(챌린지 투어)를 졸업하고 올해 DP월드에 합류했다.
1부 투어 합류 첫해에 우승했고 내년 PGA 투어 진출도 확정이다.
현재 R2D 순위 2위 트리스탄 로렌스는 올시즌 아쉽게 우승은 없지만 탑 10 피니시 10회이다.
준우승만 5회. 특히 올해 <디 오픈> 메이저에서 마지막 날까지 우승경쟁을 했고 최종 단독 4위를 했다.
로렌스가 막판 우승할 확률도 높다. 다만 매킬로이가 공동 11위 이상 성적을 내면 R2D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하지만 골프는 확률도 예측도 가장 많이 빗나가는 스포츠이다.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와이드 남자프로골프 1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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