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3.6~9
오키나와현, 류큐 GC(파 72·6610야드)
우승상금 21,600,000엔(2억 원)
총상금 1억 2천만 엔
필드 108명/36홀 57명 컷 통과
2024 챔피언 이와이 치사토
한국여자 골프의 보배이자 전 세계 여자 프로골프의 '명예' 신지애가 일본 여자프로투어 역대 상금왕 1위 달성과 월드와이드 프로통산 66승에 동시 도전한다.
신지애는 8일 종료된 일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와 단 2타 차이이다.
신지애는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1 •2라운드는 각각 2오버파,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마침내 포텐이 터졌다.
대회 셋째날 데일리 베스트를 치고 단숨에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40위 이상 성적을 내고 60만 엔 이상 상금을 획득하면 일본투어 역대 상금왕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신지애는 여기에 우승경쟁에도 합류, '더블' 달성에 도전한다.
현재 일본여자프로투어 역대 상금왕 순위
후도 유리(은퇴) ¥1,372,620,382
신지애 ¥1,372,023,405
1위와 2위의 상금 차이는 불과 59만 6,977엔(약 590만 원)이다.
최종 성적 40위 상금이 약 62만 엔이다.
신지애의 어메이징 이력
신지애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5년 9월 한국투어(KLPGA) <SK 엔클린 인비테이셔널>에 초청선수로 출전, 우승했다.
등장부터 화려했고 천재적인 골프실력을 탑재했다.
2005년 기준 아마추어가 한국여자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첫 기록이다.
신지애는 2005년 말 프로로 전향, 2006년부터 KLPGA 공식 멤버로 활동하며 '전설'을 써 내려갔다.
2006년 KLPGA 3승.
2007년에는 한해에만 10승을 달성하며 KLPG 모든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를 썼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고 깨지기 쉽지 않아 보인다.
2008년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일본투어 2승 / 한국투어 6승 / LPGA 3승
신지애는 2008년 8월 LPGA 메이저 <위민스 오픈>에 출전, 우승했다.
직후 LPGA 카드를 얻고 하반기 LPGA에서 활동했는데 11월에만 <미즈노 클래식> <ADT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같은 해 일본투어에서도 2승, 한국투어에서는 6승을 했다.
일본투어 2승 중 1승은 LPGA와 일본투어가 공동주관한 <미즈노 클래식>.
신지애는 2009년에도 한국 일본 미국에서 활동했다.
LPGA 3승 / 일본투어 1승 /
2010년 LPGA 2승 / 일본투어 2승
2011년 한국투어 1승
2012년 LPGA 2승-메이저 <위민스 오픈> 두 번째 우승 포함
2013년 LPGA 1승
신지애는 2012년 <위민스 오픈> 우승 덕분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LPGA 투어카드를 얻었다.
하지만 2014년 LPGA 활동을 포기하고 일본투어에 전념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가깝게 지내고 싶어서였다.
아래 기록은 일본투어 우승 기록이다.
2014년 4승
2015년 3승
2016년 3승
2017년 2승
2018년 4승
2019년 3승
2020년 2승
2021년 2승
2023년 2승 /통산 28승
현재 신지애의 일본투어 통산 우승은 30승이지만 LPGA와 공동 주관한 대회 <미즈노 클래식> 2회 우승은 LPGA 통산 승수로 계산, JLPGA 공식 홈페이지에는 28승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지애는 2014년부터 일본투어에 전념하면서도 호주 여자프로투어, 유럽 여자프로투어, 태국 대회에도 출전하면서 진정한 전 세계 골프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렇게 전 세계 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한 횟수가 총 65승, 대기록을 갖게 되었다.
LPGA 11승(메이저 2승 포함)
일본투어 28승
한국투어 21승
호주+유럽투어 4승
태국투어 1승
총 65승.
65승 중 최근 우승은 2024년 12월 1일 <호주 여자 오픈> 우승이다.
당연히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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