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카를로스 오티즈가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일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 70-6,713야드)에서 개막, 23일 4라운드가 마무리되었다.
우승스코어 22언더파
우승상금 36만 달러(5억 2천만 원)
아시안 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람코가 지원하는 대회로 총상금은 200만 달러이다.
아시안 투어 스케줄 중 총상금 200만 달러는 토너먼트 최고 상금이다.
올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5개, 작년에도 5개 대회가 열렸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12월 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를 지원했는데 올해 이 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실상 리브골프의 또 다른 '리그'이다.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99% 지분을 갖고 있는 리브골프는 1년에 고작 14개 대회만 개최한다.
또 리브골프는 3라운드만 경기하기 때문에 세계골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한다.
애초 계약 단계에서 세계골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약속한 리브골프 측은 결과적으로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고 아시안 투어를 통해 리브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안 투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투어 일반 랭킹과 인터내셔널 랭킹이 따로 고지되어 있다.
이번 마카오 대회는 최종 성적 상위 3명에게 2025년 메이저 <디 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오픈 퀄리파잉 시리즈'(OQS) 토너먼트도 겸했다.
우승자 카를로스 오티제이즈, 2위 패트릭 리드, 3위 제이슨 코크락이 올해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페인의 세르지오 가르시아도 <디 오픈> 출전권을 얻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최종 성적 4위로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마카오 대회 필드는 149명이었다.
리브골프 선수 19명이 출전했다.
1위, 2위, 3위, 4위, 6위(아드리안 메롱크) 공동 8위(루카스 허버트)등 탑 10 피니시 13명 중 6명이 리브골프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다.
한국선수도 20명 출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조우영,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14위.
조우영의 상금은 3천8백만 원이다.
20명 중 8명이 컷을 통과했고 12명은 컷 탈락했다.
36홀 커트라인은 1언더파, 총 79명이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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