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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전초전' <휴스턴 오픈> 27일 개막..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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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2025.3.27~30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 70:7,475야드)

--US, 텍사스주, 휴스턴

▲필드 144명/36홀 공동 65위 컷

▲우승상금 171만 달러(24억 9천만 원)

▲총상금 950만 달러(139억 3천만 원)

▲2024 챔피언 스테판 예거(독일)

▲중계 스포티비골프

※정보 관련 날짜와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PGA 투어는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2주간 텍사스에서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3월 27일 개막하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과 4월 4일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이다.

 

위 2개 대회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대회이지만 4월 10일 시작하는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는 대회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탑 랭커들은 2개 대회를 통해 <마스터스>를 준비한다.

자신의 현재 기량과 상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입성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다.

 

<텍사스 필드런스 휴스턴 오픈> 필드 : 154명 풀 필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가 '헤드라이너'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다.

<마스터스>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매킬로이가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오거스타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질 것이고 자신감도 커질 것이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매킬로이는 올 시즌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 멀티 우승자는 매킬로이가 유일하고, 두 대회 모두 메이저급에 해당하는 빅 이벤트이다.

 

스코티 셰플러는 텍사스를 대표하는 선수이다.

매년 이 대회에 출전했고 작년에도 공동 2위를 했다.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1.6미터 버디 퍼트를 놓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셰플러 역시 <마스터스> 점검 목적도 크다. 

셰플러는 또 2024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이 대회에서 누구보다 탄탄한 성적을 낸 선수는 토니 피나우도 출전명단에 있다.

2022년 챔피언이고 작년에도 공동 2위를 했다.

피나우는 작년 2라운드에서 62타(-8)를 치고 18홀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뤘다.

 

세계랭킹 11위 윈덤 클락도 목부상 치료 후 출사표를 던졌다.

2025 시즌 우승자 닉 테일러, 토마스 디트리, 해리스 잉글리시 등도 출전한다.

 

제이슨 데이, 이민우, 빌 칼립스 등 호주출신 선수 3인방도 함께 뭉쳤다.

제이슨 데이와 이민우는 <마스터스> 출전권이 있지만 신인 발 칼립스는 아직이다.

 

작년 대회 챔피언은 독일의 스테판 예거이다.

스코티 셰플러의 연속 우승 독주를 막은 주인공이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출전한다.


한국선수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출전한다.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은 2025 <마스터스> 출전 확보.

 

김시우와 이경훈은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다.

현재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 우승하면 된다.

두 번째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성적을 잘 내고 31일 기준 세계랭킹 탑 50에 진입하는 것이다.

 

김시우의 현재 세계랭킹은 66위이다.

김시우가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사 오케이.

하지만 우승하지 못했을 경우 단독 3위를 해야 세계랭킹 50위에 턱걸이로 진입하고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

이경훈은 우승만이 답이다.

 

다음주 <발레로 텍사스>에서 우승선수는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발레로 텍사스> 결과 세계랭킹은 <마스터스>에 반영되지 않는다.

 

<휴스턴 오픈>이 끝나면 <발레로 텍사스> 우승선수를 제외하곤 출전선수 확정이다. 

또 <발레로 텍사스> 우승선수가 이미 <마스터스> 출권권을 가진 선수라면 더이상 필드는 늘어나지 않는다.

김시우. 사진 PGA 투어


놀라운 사실은 이름이 잘 알려진 리키 파울러도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다는 것.

파울러는 현재 세계랭킹 105위까지 떨어졌다.

파울러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반드시 우승이 필요하다.


이번 주 세계랭킹 50위 근처 안팎에 있으면서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선수는 로리 칸터(48위) 마이클 김(52위), 벤 그리핀(53위), 에릭 콜(61위), 매켄지 휴즈(67위), 제이콥 브리지먼(70위) 등이다.

66위 김시우와 경쟁하는 선수들이다.

로리 칸터 외에 모든 선수들이 이번 주 <휴스턴 오픈>에 출전한다.

 

로리 칸터는 DP월드 투어 활동 선수이다.

이번 주 DP월드는 <히어로 인디아 오픈>이 열리는데 로리 칸터는 출전하지 않는다.

<인디아 오픈>에 출전, 단 몇 점이라도 포인트를 얻고 안정적으로 50위를 지켜야 했지만 그는 출전명단에 이름이 없다.

48위가 이미 안정적이라고 판단한 것일까?

 

현재 로리 칸터의 포인트는 2.0792.

바로 뒤에서 추격하는 미국 교포 마이클 김은 2.0037이다.

두 사람 간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0.0692이다.

 

로리 칸터는 2024년 연말 랭킹 125위에서 올해 48위로 올랐다.

마이클 김도 작년 연말 155위에서 현재 52위로 약 100 계단 상승했다.

두 선수 모두 올 상반기 성적이 좋았다는 반증이다.

마이클 김이 <휴스턴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세계랭킹 50위에 들어가고 로리 칸터가 50위 밖으로 밀리면 칸터는 생애 첫 <마스터스> 출전이 물거품 된다.


코스

대회 코스는 파 70의 '메모리얼 파크'이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하고 전장을 40야드 이상 늘렸다.

파 70, 7,475야드.

PGA 투어 파 70 코스 중 가장 길다.

작년 4라운드 평균 타수는 70.248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다.

쉽지 않은 코스라는 얘기이다.

 

드라이브 티샷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로리 매킬로이, 이민우, 사히스 티갈라, 윈덤 클락 등 평균 드라이브 320야드 이상을 치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다만 그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는 '맹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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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문 1위는 스코티 셰플러이다.

2위는 로리 매킬로이.

올 시즌 2승을 하면서 상승세에 있지만 2014년 이후 첫 출전이라는 점에서 2위이다.

 

3위는 토니 피나우, 4위는 JJ 스폰(플레이어스 준우승), 5위 애런 라이, 6위 제이슨 데이 순이다.

스코티 셰플러. 사진 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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