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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최경주•양용은 등 엘리트 골퍼 활동 무대 'PGA 챔피언스 투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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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챔피언스’는 PGA 투어가 운영하는 시니어 투어이다.

50세 이상의 엘리트 선수들만 투어 멤버가 될 수 있다.

 

1년에 28개 대회가 열리고 올해 28개 대회 총상금은 1천억 원이다.( 69,050,000 달러)

골프만 잘하면 60이 넘어서도 1년에 20억 원 가까이 상금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중 상금이 걸린 시니어 맞춤 공식 투어는 골프밖에 없다.

한국에도 시니어 투어가 열리고, DP월드 투어도 시니어 투어가 있다.

하지만 총상금 규모에서 PGA 투어 챔피언스가 비교불가, 단연 으뜸이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위창수가 현재 PGA 투어 챔피언스 공식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최경주는 만 50이 된 2020PGA 투어 챔피언스에 조인, 5년째 활동하고 있다.(2021년 병가)

5 19일 기준 5년 동안 9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 10 25회를 기록하며 78 5천만 원의 상금을 벌었다.($5,469,078)

2회 우승 중 작년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메이저에서 우승했다.

2025년 시즌 대회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최경주는 1년 평균 15 7천만 원의 상금을 벌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면서 큰돈도 벌 수 있다.

이만한 막강 노후 프로그램은 전 세계 모든 프로 스포츠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도 통산 456억 원의 상금을 벌었다.(32,803,569 달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포함 PGA 투어에서만 총 8승을 달성했다.

최경주는 PGA 투어 활동 때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탑 랭커 골퍼였고 현재 시니어 추어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그 명예를 지켜가고 있다.

2024년 시니어 메이저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 사진 @ChampionsTour 공식 X


양용은은 올해로 PGA 챔피언스 투어 활동 4년 차이다.

우승 1, 10 피니시 21.

90개 대회에 출전, $4,117,195 57 3천만 원의 상금수입을 올렸다.

 

양용은의 경우는 PGA 투어 활동 때보다 지금이 훨씬 성적이 좋다.

그리고 더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이다.

PGA 투어 챔피언스 <2024 어센 채리치 클래식>에서 우승한 양용은. 사진 @ChampionsTour 공식 X

양용은은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메이저 <2009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당시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했던 상대가 타이거 우즈였고, 우즈를 꺾고 역전 우승했다.

 

PGA 투어에서는 2009년에만 <혼다 클래식>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통산 2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 통산 상금 총액은 $8,768,257, 한화 121억 8천만 원이다.


위창수(53)도 PGA 투어 멤버로 활동한 후 시니어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2022년부터 이번 주까지 총 56개 대회에 출전, $1,559,000(한화 21 7천만 원)의 상금을 벌었다.

아직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은 없다. 10 피니시 8.


개성 넘치는 스윙 폼으로 인기가 많은 한국의 최호성 선수는 작년 말 PGA 챔피언스 투어 Q스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올해 연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이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골프인생 전성기를 맞은 선수들도 많다.

대표적인 선수가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이다.

올해 67세인 랑거는 만 50이었던 2007년부터 올해까지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만 47승을 달성했다.

 

47승 중 12회는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투어 파이널 대회에서도 총 6회 우승했다.

 

랑거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만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524억 7천만 원이다.( $37,773,186)

나이 50 이후에만 524억 7천만 원을 골프 상금으로 벌어들인 것.

랑거는 현재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상금 1위이다.

 

랑거는 50세 이전에는 DP월드 투어와 PGA 투어에서 활동한 독일의 대표적인 골프 레전드이다.

이 시기 <마스터스>에서만 2회 우승했다.

젊은 시절 주로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DP월드 통산 42승을 했다.

PGA 투어에서는 통산 3승.

 

랑거는 1974년부터 2006년까지 DP월드 통산 137억 7천만 원(€11,107,352)을 벌었다.

당시 PGA 투어, DP월드 투어는 요즘처럼 상금이 크지 않았다.

 

랑거는 올해 <마스터스>에도 출전했다.

그리고 쟁쟁한 젊은 선수들과 경쟁, 컷을 통과하고 <마스터스>와 공식 고별을 발표했다.

4라운드 18번 홀에서 랑거는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랑거는 1985년 <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한 후 올해로 41년째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마스터스는 챔피언에게 나이 제한 없이 평생 출전권을 부여한다.

 

랑거는 또 작년 <BMW 인터내셔널 마스터스>에서 DP월드와 '이별'했다.

DP월드 투어 토너먼트 일환인 <BMW 인터내셔널 마스터스>는 독일 뮌헨에서 매년 대회가 열린다.

랑거는 당시에도 수많은 세월, 뛰어난 골프 실력과 함께 꾸준하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랑거는 은퇴 코스에서도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베른하르트 랑거는 현재의 세계골프 랭킹이 처음 발표된 1986년 첫 주 세계랭킹 1위였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헌핵되었다.

1985년 <마스터스> 첫 우승때와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한 랑거의 모습. 사진 PGA 투어
베른하르트 랑거. 2025 <마스터스>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사진 PGA 투어


'PGA 챔피언스 투어' 5월 19일 기준 35명이다.

모두 만 50 이후에 골프 상금으로 벌어들인 돈이다.

 

통산 상금순위 1위 랑거에 이은 2위 총상금은 27만 달러이고 3•4위가 2천만 달러 초반이다.

5위가 1,60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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