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2025.5.22~25 종료
▲텍사스, 콜로니얼 CC(파 70:7,289 야드)
▲출전선수 135명/36홀 79명 컷 통과(공동 62까지)
▲우승 벤 그리핀(미국)
▲우승상금 1,710,000 달러(23억 4천만 원)
▲총상금 950만 달러(130억 원)
미국의 벤 그리핀 선수(29)가 2025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한 달 전 PGA 투어 유일의 팀전 대회 <취리히 클래식>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우승했다.
<취리히 클래식> 우승이 PGA 투어 첫 승이고 이번이 통산 2승째이다.
2023년 PGA 투어에 공식 데뷔했고 작년 페덱스 포인트 순위 57위로 투어 카드를 지켰다.
벤 그리핀은 올 시즌 세번 째 멀티 우승선수이다.
우승 스코어 12언더파.
우승상금 23억 4천만 원(1,710,000 달러).
벤 그리핀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53점을 받았다.
랭킹 점프는 당연한 일, 지난주 52위에서 24위로 껑충 뛰었다.
또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페덱스 포인트 순위도 지난주 21위에서 5위로 올랐다.
단숨에 탑 10 진입이다.
벤 그리핀은 과거 모기지 금융회사에서 대출담당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벤 그리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이다.
이스트 채플힐 고등학교 재학중에 노스캐롤라이나 학생체육대회 골프 종목에서 두번 우승했다.
채플힐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골프팀에서도 골프를 했다.
2018년 대학졸업 후 프로로 전향, PGA 투어 산하 'PGA 투어 캐나다'(당시 3부 투어)에서 2019년까지 활동했다.
2020년에는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또 다른 3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2021년 완전히 골프를 떠났다.
벤 그리핀은 2021년 1년동안 자신의 고향에서 모기지 금융회사의 대출담당 직원으로 성실하게 근무했다.
그러다 2021년 연말 PGA 투어 Q스쿨에 참가, 2022년 콘페리 투어 회원이 되었다.
2022년 콘페리에서 활동하며 2023년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고 2023년부터 현재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5 PGA 투어 멀티 우승 리스트
▲로리 매킬로이 3승
--시그니처 <페블비치 프로암>
--PGA 투어 플래그십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이저 <마스터스>: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셉 스트라카 2승
--<아멕스 챔피언십>, 시그니처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스코티 셰플러 2승
--<CJ 컵 바이런 넬슨>, 메이저 <PGA 챔피언십>
▲벤 그리핀 2승
--<취리히 클래식> <찰스 슈왑 챌린지>
벤 그리핀과 독일의 마타아스 슈미트 선수가 우승을 놓고 뜨겁게 경쟁했다.
두 선수는 13언더파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강한 바람속에서 4라운드를 치렀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져 그린은 너무나 딱딱했고 스피드도 더 빨라졌다.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잃었고 데일리 베스트가 3언더파였다.
단연코 PGA 투어에서 쉬운 우승은 없다.
끝까지 가봐야 승부를 알 수 있다.
벤 그리핀은 1번 홀(파 5)에서 이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6언더파로 치고 나갔다.
6번~7번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 14언더파.
슈미트는 5번~6번 홀에서 3타를 잃었지만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그리핀과 1타 차 13언더파, 반전을 노렸다.
전반 9홀 벤 그리핀 14언더파 단독 1위, 슈미트 12언더파 단독 2위.
벤 그리핀은 어려운 후반 9에서 16번 홀까지 보기만 2개를 기록하고 12언더파.
14번 홀 3미터 파 세이브는 버디 기록만큼이나 훌륭했다.
이 홀에서도 타수를 잃었다면 슈미트와 11언더파 공동 1위가 될 뻔했다.
그 사이 슈미트는 안간힘을 다해 그리핀을 압박했다.
후반에서 버디 2개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보기도 3개가 나오면서 10언더파, 17번 홀까지 2타 차이가 났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그린 밖에 러프에서 친 칩 샷이 그래도 홀~인 버디를 만들고 극적으로 11언더파.
벤 그리핀의 1.7미터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연장이다.
하지만 그리핀은 차분하게 파 파트를 성공하고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마티 슈미트는 이번 주 준우승으로 페덱스 포인트 순위 55에 올랐다.
지난주 101위에서 반 이상이 뛰었다.
올해 연말 페덱스 포인트 순위 100위까지만 2026년도 투어 카드 보장이다.
슈미트 선수는 일단 투어 카드를 잃을 걱정은 사라졌다.
단독 준우승 상금은 14억 원이다.
벤 그리핀, 마티 슈미트와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 리키 파울러는 4라운드에서만 4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파울러의 슬럼프는 좀처럼 회복이 더디다. 오랜만에 우승 기회가 왔지만 살리지 못했다. 탑 10도 지키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올 시즌 마지막 텍사스 대회에 참가, 3경기 연속 출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우승은 없었다.
셰플러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본격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4라운드 출발은 7언더파, 공동 선두 13 언더파와 6타 차이였다.
이 대회에서 7타 차 역전 우승도 나왔었기 때문에 내심 팬들은 셰플러의 우승을 기대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셰플러는 최종일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잉글랜드의 토미 플릿우드가 최종일 2타를 줄이고 8언더파 공동 4위.
플릿우드는 전반 9개 홀에서만 보기 없이 4타를 줄이고 10언더파를 만들었다.
후반에 보기가 없었다면 우승도 가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텍사스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도 댈러스에 거주하고 있는 조던 스피스는 텍사스를 대표하는 골퍼이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지만 결과는 저조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선수는 김시우 김주형 2명이 출전했다.
김시우가 3언더파 공동 28위, 김주형이 1언더파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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