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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아이리시 오픈' 스웬덴 '신예' 빈센트 노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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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아이리시 오픈

2023.9.7.~10

아일랜드, ‘더 케이 클럽

(파72·7441야드)

필드 156

 

우승 빈센트 노먼

우승 상금 951,046 유로

(한화 13억 4천만 원)

 

대회 총상금 600만 유로

(한화 85 5천만 원)


빈센트 노먼 6타 차 역전 우승

세계랭킹 158위→76위 껑충

4라운드 7언더파로 시작했다.

단독 선두 헐리 룽(독일)에

6타 차 뒤져 있었다.

 

2023 '호라이즌 아이리시 오픈' 우승자 빈센트 노먼. 사진 아이리시오픈 공식 SNS

 

하지만 경기가 끝났을 때는

헐리 룽에 한타 차 앞섰다.

 

빈센트 노먼이 최종일

무결점 65타(-7)를 쏘고

최종합게 14언더파로

역전 우승했다.

 

3라운드 동안 7언더파

최종일 7언더파

그가 마지막날 얼나마 견고한

경기를 했는지 스코어가 말해준다. 

 

로리 매킬로이 셰인 로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뒤로 물리친 '큰 우승'

 

2주 연속 스웨덴 선수 우승

특히 지난 주

스웨덴 출신 또 다른 '신성'

루드빅 에이버그 우승 이후

2주 연속 스웨덴 골프의 승리다.

 

노먼은 이날 전반 홀에서 

두 타를 줄이고 -9로 후반 홀 시작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

13언더파 공동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18번 홀 버다 추가

최종 14언더파로

클럽하우스 리더가 되었다.

 

빈센트 노먼. 사진 아이리시오픈 공식 SNS


선두권 선수들

전염? 줄줄이 보기

선두권 선수들은

후반홀 들어 줄줄이 보기

집단 '보기 전염'에 걸린듯 했다.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헐리 룽이

단 한타만 줄였어도 연장승부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10 언더파로 시작한

뉴질랜드의 라이언 팍스와

스코틀랜드의 포레스트도

13번홀까지 -13

 

하지만 14번, 17번 홀에서

어김없이 보기

(가장 어려운 홀이었다.)

타수를 잃었다.

 

16번 홀(파5)에서는

어렵게 2온에 성공 후 3퍼트 파.

 

이민우 선수도 10번 홀까지 -12

16, 17번홀 버디를 한다면

연장 승부였지만 두 홀 모두 파

15번 홀 보기만 있었다.

 

최종일 결과 탑 10. 명단에 로리 매킬로이가 없다. 5월부터 8월까지 연속 10 경기 탑10 기록이 깨졌다.


'대략 난감' 로리 매킬로이

1, 2라운드 부진 3라운드 66타

선두와 2타 차 -11로

4라운드 챔피언조 출발

 

같은 조 헐리 룽, 조던 스미스가

전반 일찍 보기를 했고

매킬로이는 1, 4번홀 버디로

13언더파 단독 선두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구름 갤러리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7번홀(파4)

잘 나온 티샷에 이은 두번째 샷이

그린 옆 물속으로 빠졌다.

위험천만한 앞핀(물에 가까운)을

돌진했으나 1미터가 모자라

그린 둔턱을 맞고 튕긴 공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더블 보기.

 

후반 10번홀(파5)

가장 쉽게 경기한 홀에서

312야드 페어웨이 히트 티샷 이후

두번째 샷 미스로 파.

 

이어진 그의 아이언 샷은

'호러블' 그 잡채.

울고 싶어라ㅠㅠㅠ

 

마음이 급해진 매킬로이는

11번 홀 두번째 샷도

매우 공격적으로 쳤다.

 

그린 좌측 호수 바로 옆 핀을 향해

공을 쏘았으나 이번에도 짧아서

그린 위에 떨어진 공은

글러서 호수로 들어갔다.

그리고 보기, 10언더파

그의 샷 감각으로는

이미 우승경쟁에서 밀렸다.

 

결정적으로 16번 홀 트리플 보기

대략 난감, 민망

페어웨이에서 친 264야드

2온 시도를 했으나  이번에도

짧아서 물속으로 첨벙

 

1벌타 후 140야드 네번째 샷은

또 너무 길어서 또다시 물속으로

이렇게 그는 트리플 보기

7언더파가 되면서

20위권으로 추락

 

폭이 좁은 페어웨이

양 옆으로 울창한 나무와 깊은 러프

곳곳의 호수

극단적인 핀 위치

세상 어려운 코스에서

더 잘하고 싶은 '유혹',

매우 전투적인 홀 공략을 했으나

클럽은 말을 듣지 않았다.

 

18번 홀 버디 마감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2위.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공동 7위 이후

지난달까지 '스코티시 오픈'

우승 포함 10경기  연속

탑10 진입도 깨졌다.

 

매킬로이는 2016년 

이번 대회가 열린 같은 코스에서

우승했다.


또 다른 아일랜드맨 셰인로리

갤러리들의 아쉬움 달래

또 다른 구름갤러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아일랜드맨 셰인 로리가

그나마 최종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고

자국 갤러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왕정훈 선수는 

마지막날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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