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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스마일 보이’ 빅토르 호블란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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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이(25)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열린

‘2023 메모리얼 토너먼트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승리하며

4번째 PGA 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스마일 보이' 빅토르 호블란. 환한 미소만큼 골프실력도 전 세계 탑. PGA투어 SNS

 

대회 호스트 잭 니클라우스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올해 우승 스코어는 8언더파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2라운드 후 단독 선수의 스코어가 바로 8언더파였다.(저스틴 서)

 

잭 니클라우스의 8언더파 우승 예상 스코어는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6월 4일 일(미국시간)4라운드.

6언더파 선두 3, 그 뒤로 5언더, 4언더, 3언더, 2언더까지도 우승권에 속했다.

 

선두 조보다 약 2시간 먼저 경기를 시작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는

데일리 베스트 67타를 치고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단 한번의 실수...냉정한 승부의 세계

선수나 보는 사람이나 압박과 긴장감 최고조

 

17번 홀까지 노보기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냈던 데니 매카시.(미국‧30).

그는 선두에 1타차 뒤진 5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했고

 2, 6,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번 홀까지 올 파.

마의 구간 3개 홀만 무사히 넘기면 우승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 향방은

16(3178야드), 17(파4‧496야드) 18(파4‧481야드)번 홀에서 결정될 것이었다.

 

이 구간에서 보기를 가장 적게 하는 선수가 우승이다.

메카시는 16번, 17번 홀도 어려움 없이 무사히 파로 넘어갔다.

단독 선수 8언더파

전반보다 어려운 후반 17번홀까지 오는 동안

파5 11번 홀에서 페어웨이를 딱 한번 놓쳤고

그린은 파3 12번 홀에서 딱 한번 놓쳤다.

 

크러치 퍼트도 눈부셨다.

전반의 7미터 버디퍼트가 2개나 들어갔고

후반에서는 5미터 빅 파세이브도 2개나 있었다

선두권에 있었던 선수들이 보기,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동안

아직 우승도 없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가

얼마나 견고한 '인생경기를' 했는지 보여주는 대목.

 

앞선 조 호블란의 17번 홀 버디로 한 홀 남기고 1타 차 선두. 

그는 18번홀 티샷을

좌측 페어웨이 끝을 지나 깊은 러프로 보냈다.

스코어 보드판을 본 것일까? 압박감 때문이었는지 티샷 빅 미스

 

조금만 더 공이 안쪽으로 굴렀으면 도랑으로 빠질 뻔했지만 페널티는 면했다.

메카시는 레이업 후 3번째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99야드에서 친 샷이 딱딱한 그린 위를 굴러 핀에서 7미터 이상 멀어졌다.

잭 니클라우스와 포즈 빅트로 호블란. PGA투어 SNS

그 사이 메카시보다 한 홀 먼저 출발한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

15번홀까지 6언더파. 보기, 버디를 오가며 1타를 줄이고 있었다.

16번홀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나 러프에 들어갔지만 정교한 쇼트게임으로 파.

6언더파 선두 메카시에 두타차.

17번 홀티샷 굿,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핀에서 8.2미터 이상 떨어졌다.

그 • 런 • 데 버디 퍼트 공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4라운드 모든 선수 중에 유일한 버디. 7언더파 메카시에 1 타차.

 

18번홀 티샷은 우측 러프로 날아갔다.

어려운 곳에서 두 번째 공을 그린 위로 잘 올렸고 2퍼트 파.

최종 2언더파 70타를 치고 클럽하우스 대기.

 

다시 메카시 18번홀 그린. 7미터 파 퍼트를 남기고 있었다.

넣으면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이고 보기를 하면 호블란과 연장이다.

만약 3퍼트를 하면 그냥 호블란의 우승.

오늘 퍼트 감각이라면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파 실패.

4라운드 유일한 보기

쉽지 않았던 1미터 30센티미터 보기 퍼트 성공. 호블란과 동타 연장승부.

 

선두권에 있었던 다른 선수들은 이미

5언더파 이하를 치고 있었기 때문에 우승경쟁에서 제외되었다..

그중에는언더파 공동선수로 출발했던

로리 매킬로이, 김시우, 데이비드 립스키, 5언더파로

출발한 선수들도 이미 탑 10에서 벗어난 상황.

그 어려운 코스에서 그리고 전 세계 상위 랭커들이 모두 참하간 특급대회애서 '인생경기'를 보여준 준우승자 데니 매커시

연장승부 첫 홀(18번 홀)

연장승부는 첫 홀만에 끝났다.

18번홀 티그라운드에 선 두 선수의 티샷

먼저 티샷을 한 호블란의 공은 우측 페어웨이로 끝으로 날아간 후

퍼스트 컷 경계에 살짝 묻혔다.

세컨샷을 칠 때 퍼스트 컷의 잔디가 영향을 줄수도 있는 위치.

메카시는 이번에는 우측 러프로 공을 보냈다.

공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러프 안에 잠겼다.

 

 

호블란보다 티샷을 덜 보낸 메카시의 먼저 두 번째 샷을 했다.

그의 공은 그린 앞 페어웨이 경계에 떨어졌는데

한참을 뒤로 굴러서 핀에서 약 45미터 떨어진 페어웨이에 멈췄다.

호블란의 두 번째 샷은 메카시보다 약 2미터 앞 그린 경계에 떨어졌는데

굿바운스 그린 위로 튕겨 올라갔다. 17미터 오르막 긴 버디 퍼트를 남겼다.

 

메카시의 세 번째 샷은 핀에 바짝 붙지 않았다.

3미터 60센티미터의파 퍼트를 남겼다.  오늘의 퍼팅감각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호블란의 버디 시도. 이마저도 홀에 가깝게 가지 못했다. 2미터 20센티 파퍼트를 남겼다.

 

메카시 파 퍼트 실패. 홀을 살짝 스치고 그대로 지나갔다.

호블란 쉽지 않았을 파 퍼트 성공. 오른쪽으로 휘는 경사를 타고 홀 안으로 쏘옥 들어갔다.

호블란 우승!!

 

호블란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났다. 우승 후 첫 번째로 나를 반겨준 잭(니클라우스)과의

만남은 아주 특별한 것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트로피 세리머니 과정에서 잭 니클라우스, 그의 부인 바바라와

함께 나누던 사담장면도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었는데

순수한 개구쟁이 청년 같은 모습이었다.

호블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특급대회 위너서클에 진입했고

우승상금 47억원을 벌었다. 세계랭킹도 두 계단 상승해 5위가 되었다.

 

눈앞에 있었던 투어 최초 우승을 놓친 메카시는

대회 후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말하며 거의 울먹였다.

보는 나도 맴찢.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그는 나는 한주 내내 좋은 샷과 좋은 퍼팅을 많이 했다.

나의 골프를 사랑하고 더 좋은 길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거이니 힘 내세요!!

 

 

최종 결과

최종 언더파 기록 선수는 120명 중 15명

최경주 이경훈 김주형 선수는 컷 탈락

매번 선수들이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챔피언 조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 함께 경쟁한 로리 매킬로이와 김시우 선수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어도 김시우 선수 자랑스러움

1, 2, 4번홀 연속 보기로 맴찢.

그러나 5,6,7,9번 버디

끝끝내 전반을 언더파로 마침

비록 이번에 우승은 하지 못했어도

포스가 전 세계 탑랭커 그 잡채!!

곧 우승할 것 같으요.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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