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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PGA 챔피언십> 1라운드 결과...이민우 • 스코티 셰플러 등 공동 선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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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

▲2026.5.14~17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파 70:7,394 야드)

--US,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출전선수 156명/36홀 공동 70위 이상 컷 통과 예정

▲우승상금:16일 발표 예정

--2025년 우승상금 342만 달러(51억 2천만 원)

▲총상금:16일 발표 예정

--2025년 총상금 1,900만 달러(284억 4천만 원)

▲2025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한국중계 스포티비 골프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 하우스 앞에 놓인 <PGA 챔피언십> 트로피. 사진 PGA 투어


2026 시즌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이 현지시간 14일 개막했다.

1라운드 결과 스코티 셰플러 등 7명의 선수가 3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가 열리는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은 파 70의 7,394야드 전장으로 매우 긴 코스이다.

페어웨이 러프는 길고 질겨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온 그린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여지없이 '보기'.

 

특히 그린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18개 홀 그린 모두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어있다.

그 와중에서 그린 안에서도 2중 3중 경사는 기본값이다.

수요일 오후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린 빠르기는 '로켓포급'이다.

 

난이도 최상 코스이다.

첫 날 노보기 플레이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화창한 날씨가 예보된 둘째 날 그린은 더욱 단단하고 빨라질 전망이다.

조심스럽게 벌써부터 한 자릿수 우승 스코어가 예상되고 있다.

아노니밍크 18번 그린과 클럽 하우스. 사진 PGA 투어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가 첫 날 3언더파, 공동 선두이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호주교포 이민우도 3언더파 공동 선두.

최근 <PGA 챔피언십> 메이저에서 우승한 호주 선수는 2015년 제이슨 데이.

호주 출신 <PGA 챔피언> 우승 선수는 제이슨 데이 포함 총 5명이다.

이민우가 이번 주 우승하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이민우는 PGA 투어 1승이 있다.

아노니밍크 11번 그린. 사진 PGA 투어

 

2010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마틴 카이머(독일•41)가 실로 오랜만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머도 3언더파, 공동 선두.

메이저 2승의 마틴 카이머는 2010년 <PGA 챔피언십> 2014년 <US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4년에는 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카이머는 2015년부터 4대 메이저에서 지극히 부진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마스터스 출전권도 얻지 못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11년 동안 단 한차례 탑 10에 들었다.(2017년 PGA 챔피언십 공동 7위)

그 사이 12회 컷 탈락.

하지만 올해는 비록 18홀 경기를 마쳤을 뿐이지만 공동 선두이다.

마틴 카이먼는 2022년 리브골프로 이적했다.

 

그 외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히사츠네 료, 알렉스 스몰리 등이 공동 선두이다.

투어 1승이 있는 스테판 예거, 알드리치 포티지터 선수도 공동 선두.

 


선두와 1타 차, 2언더파에는 메이저 챔피언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2승의 젠더 쇼플리, 메이저 1승의 셰인 로리, 패트릭 리드이다.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는 사히스 티갈라, 코리 코너스 등도 2언더파, 공동 8위이다.


1언더파 공동 15위 그룹이 어쩌면 가장 강력하다.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마스, 존 람, 콜린 모리카와 등 우승 후보들이 한데 모였다.

 

특히 조던 스피스는 이번 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골프 역사상 일곱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 완성이다.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는 <PGA 챔피언십>에서만 3번 우승한 이력의 소유자, 2023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저스틴 토마스도 2017년에 이어 2022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다.

존 람은 아직 <PGA 챔피언십> 우승은 없지만 <마스터스> <US 오픈> 우승자이고 늘 메이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이다. 

콜린 모리카와는 2021년 <PGA 챔피언십> 챔피언이다.

아노니밍크 13번 그린. 사진 PGA 투어


올해 최근 투어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매튜 피츠패트릭과(투어 3승) 캐머런 영(2승)의 1라운드 성적도 나쁘지 않다.

피츠패트릭이 이븐파(공동 34위), 캐머런 영이 1 오버파(공동 49위)이다.


한국선수는 양용은(2009 <PGA 챔피언십> 챔피언), 김시우, 임성재가 출전했다.

김시우가 1 오버파 공동 49위, 양용은이 2 오버파 공동 69위, 임성재는 3 오버파 공동 93위이다.

아노니밍크 10번. 사진 PGA 투어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 '망했다'.

지난주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문제가 되었던 티샷 난조.

주로 오른쪽으로 티샷이 날아가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매킬로이의 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35%(14개 중 5개 적중)로 139위, 거의 꼴찌이다.

그린 적중률은 18개 중 12개로 비교적 높았지만 그린을 놓쳤을 때 5차례 보기를 면치 못했다.

 

로리 매킬로이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정확하고 멀리 나가는 티 샷이다.

2026 PGA 투어 시즌 현재(5월 10일 기준) '티 TO 그린'과 '오프 더 티' 이득 타수 부문 1위는 로리 매킬로이다.(아래 사진)

이 두 항목에서 라운드 당 평균 2.5타의 이득타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첫 날 드라이브 샷에 문제가 생겼다.

1라운드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첫 날 경기가 실망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힌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영상

 

또 이날 전체 선수들이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평균 버디 거리는 20미터로 그린 자체가 까다롭다.

롱 퍼트시, 3 퍼트도 자주 나왔는데 매킬로이 역시 두 차례나 3 퍼트 보기를 했다.

샷과 그린 주변과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 등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매킬로이의 1라운드는 총체적으로 '엉망진창'이었다.

 

매킬로이는 대회 전 발가락 부상 이슈가 있었다.

오른쪽 새끼 발가락에 부상을 입어 첫날 연습라운드는 세 홀만에 끝냈다.

이후 골프 슈즈를 넉넉한 사이즈로 맞춰 신고 경기에 임했으나 성적은 저조했다.

매킬로이는 자신의 저조한 성적과 관련해 발가발 부상은 언급하지 않았다.

연습라운드 첫 날(12일) 양말을 벗고 자신의 발가락 상태를 확인하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매킬로이는 1라운드 후 가진 공식 기자화견에서 오늘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젠장"이라고 답하며 "매우 실망스러운 하루였다."라고 답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분발하지 않으면 컷 탈락이다.

현재 2라운드 예상 커트라인은 2오버파, 매킬로이는 둘째 날 최소 2타를 줄여야 하고 안정적으로 컷을 통과하기 위해선 3타를 줄여야 한다. 우승경쟁은커녕 매킬로이는 컷 탈락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매킬로이는 작년에도 첫 날 74타(3 오버파)를 치고 겨우 컷을 통과했다. 최종 성적은 공동 47위로 부진.

 

매킬로이는 2012년과 2014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2년 <PGA 챔피언십> 우승은 2위에 8타 앞선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매킬로이는 <PGA 챔피언십>이 8월에서 5월로 옮겨진 2019년부터 이 대회에서 계속 부진한 성적을 냈다.

 

오전에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첫날 경기 후 늦게까지 연습장 레인지에서 샷을 점검했다.


이름 있는 선수 중 1라운드 성적이 가장 나쁜 선수는 브라이슨 디샘보이다.

디샘보는 첫날 6 오버파를 기록했다.

버디 1개, 보기 7개.

디샘보는 <마스터스>에서도 컷 탈락했다.


한편 대회 첫 날 남아공의 게릭 히고는 티 오프 시간에 늦어 1번 홀에서 2 벌타를 받았다.

게릭 히고는 자신의 티 오프 시간에 정확하게 맞춰 도착했다고 주장했으나 공식적으로 약 60초가량 늦은 것으로 판명, 2 벌타를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릭 히고는 첫날 1언더파의 좋은 성적을 냈다. 조금 서둘러 티 오프 시간을 맞췄더라면 3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을 것이다.

개릭 히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캐디가 티 오프 시간이 촉박하다고 계속 재촉했었다."라고 밝혔다.

PGA 투어는 티 오프 시간 5분 이내에 지각하면 2벌타, 5분이 지나면 실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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