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탑 10
지난주 PGA 투어 대회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였다.
시즌 여덟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세계랭킹 포인트가 68.88점이나 되는 대회였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자는 미국의 JT 포스턴.
지난주 세계랭킹 94위 선수였다.
따라서 그의 우승이 세계랭킹 탑 20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10위권 밖에서는 꽤 많은 변동이 있었다.
이번 주 세계랭킹 탑 10 변화를 이끈 주인공은 스페인의 존 람이다.
그는 자국에서 열린 리브골프 스페인 대회에서 단독 2위를 한 후 세계랭킹 탑 10에 진입했다.
존 람의 세계랭킹 탑 10 진입은 2024년 5월 이후 만 2년 만이다.
존 람은 2024년 리브골프로 이적했다.
당시 리브골프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했고 존 람의 랭킹은 2025년 97위까지 떨어졌다.
존 람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개의 메이저 대회에는 모두 출전했지만 랭킹을 끌어올릴 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했다.
세계랭킹 포인트 주관단체인 OWGR(Official World Golf Ranking)은 2026년부터 리브골프 토너먼트에 출전, 공동 10위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에게만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존 람은 매 대회마다 10위 이상 성적을 냈다.
2주 전에는 우승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번주 세계랭킹 탑 10에 진입했다.
존 람은 2016년 6월 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해 연말 PGA 투어 카드를 얻었다.
2017년 프로데뷔 1년차에 PGA 투어에서 1승, 유럽의 DP월드 투어에서 2승을 달성했다.
2024년 리브골프로 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PGA 투어에서 11승(메이저 2승 포함), DP월드 투어에서 10승을 따냈다.
존 람은 2020년 6월 당시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를 2위로 밀어내고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당시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마스와 매주 1위 경쟁을 하며 1•2•3위를 차지했다.
존 람은 이후 2023년 거의 1년 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프 경력에서 절정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023년 말부터 리브골프는 PGA 투어에서 쌓은 존 람의 하이라이트 경력을 돈으로 사겠다고 덤볐고 존 람은 버티는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리브 골프의 달콤한 프러포즈를 승낙, 2024년부터 리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받은 계약금은 3억~3.5억 달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랭킹 11위~20위
김시우의 순위가 지난주 19위에서 18위로 올랐다.
김시우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날 힘을 내고 최종 공동 10위로 대회로 마감, 시즌 탑 10 진입 8회를 기록했다.
PGA 투어 2026 시즌 전체 선수중 탑 10 진입 1위가 바로 김시우이다.
그다음이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다.
김시우는 올해 아직 우승만 없을 뿐 최절정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시우는 다음 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 오픈>을 앞두고 이번 주 <캐나다 오픈>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21위~30위
리브골프 선수 티럴 해튼(잉글랜드)가 리브골프 스페인에서 우승하고 이번 주 2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열렸던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포인트가 66.88, 리브골프 스페인은 23.81.
따라서 티럴 해튼은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크게 오르진 않았다.
아시아에서 가장 골프를 잘하고 PGA 투어 11승을 자랑하는 마쓰야마 히데키가 김시우에게 순위가 밀렸다.
마쓰야마는 이번 주 2 계단 하락한 25위.
마쓰야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단독 2위를 한 라이언 제라드가 지난주 44위에서 이번 주 23위로 순위가 뛰었고 역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를 한 샘 번스도 지난주 45위에서 이번 주 29위, 탑 3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31위~40위
세계랭킹 포인트가 68.88점이나 되는 대회였다.
JT 포스턴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탑 40 진입.
포스턴은 우승 포인트 68.88점을 받고 지난주 94위에서 이번주 39위에 올랐다.
우승 포인트 68.88점은 100점을 받는 4대 메이저와 80점을 받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외하곤 가장 높은 점수 탑 3에 속한다. 한국의 메이저라 불리는 <코오롱 오픈> <KPGA 챔피언십> 우승 포인트는 8점대이다.

#한국남자선수 랭킹
OWGR에 등록된 한국남자선수는 440명이다.
이중 가장 높은 랭킹이 김시우의 18위이고, 임성재가 72위이다.
탑 100에 2명이 있다.
150위~200위 구간은 김성현 김주형 안병훈 3명이다.
모두 PGA 투어에서 얻은 성적으로 만들어진 순위이다.
안병훈은 올해 리브골프로 무대를 옮겼지만 탑10에 들지 못해 세계랭킹 포인트는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안병훈의 랭킹 포인트와 순위는 작년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획득한 것이다.
작년 연말 98위였던 안병훈의 랭킹은 6개월만에 177위로 떨어졌다.
200위~300위 구간 3명, 301위~400위 구간은 6명이다.
작년 연말 기준 1000위권 밖이었지만 올해 각각의 투어에서 우승하고 500위권에 진입한 선수도 3명이나 된다.
문동협, 최찬 오승택이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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