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2023.12.8~12.10
미국, 티뷰론 골프 클럽
남자: 파72, 7,382야드
여자: 파72, 6,595야드
필드 32명(16개 팀)
총상금 400만 달러
(52억 5,000만 원)
우승상금 100만 달러
(13억 2,000만 원)
중계 JTBC 골프
막강 필드, PGA·LPGA 투어 혼성 팀 대회
PGA·LPGA 투어 '남·녀 혼성팀 대회'가 24년 만에 부활했다.
이번주 플로리다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1999년 존 댈리(남)와 로라 데이비스(여)가 우승한 'JC 페니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세리 선수도 93년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우승자 폴 에이징어와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
'그랜트 손튼' 대회는 양 투어의 비공식 대회이지만 빅 이벤트이다. PGA 투어와 LPGA 투어 골프 선수 32명이 출전한다. 각각의 남·녀 선수 1명이 팀을 이뤄 3일간 경쟁한다. 총 16개 팀.
필드는 막강하다. 남·녀 골프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24명이 출전한다. 32명 선수의 올해 우승만 총 25승, 통산 141승이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도 11명이나 된다. 아쉽게도 한국선수는 한명도 출전하지 않는다.
작년까지 비슷한 시기에 PGA 투어의 유일한 팀전 'QBE 슛아웃'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넬리 코다, 렉시 톰슨 등이 PGA 투어 선수들과 한조로 경기했지만 올해처럼 공식 남녀혼성팀 대회는 아니었다.
3일간 흥미로운 경기 방식
경기 방식은 독특하고 흥미롭다. 3일간 누적된 스코어로 우승을 가린다.
첫째 날 스크램블 방식
두 선수가 각각 티샷을 한 후 좋은 곳에 위치한 볼을 선택해 같은 지점에서 플레이를 펼치는 방식이다. 베스트 볼 방식으로도 불린다.
둘째 날 포섬(Four some) 방식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며 플레이한다.. 홀수 홀과 짝수 홀을 서로 바꿔 티샷 한다.
셋째 날 포볼(Four ball) 방식
각각의 볼로 플레이한다. 두 선수 중 낮은 점수를 그 홀의 스코어로 기록한다.
16개 팀 출전 선수
내년에는 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등이 LPGA의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 등의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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