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히어로 인디아 오픈
2024.3.28~31
뉴델리, DLF G&CC
(파72-7,416야드)
필드 144명
36홀 컷 통과 72명
우승 나카지마 케이타
우승상금 $ 382,500
(한화 5억 1,500만 원)
총상금 $2,250,000 달러
(30억 2,200만원)
일본의 골프천재 ‘인디아 오픈’ 우승
나카지마 케이타(일본·23세)가 31일 끝난 DP월드투어 '히어로 인디아 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17언더파. 2위 그룹에 3타 앞선 첫 승이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
우승상금은 5억 1,500만 원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73타)그의 우승을 압박하는 선수는 없었다.
3라운드까지 워낙 잘 쳤다. 1, 2 라운드 각각 65타(-7)를 치고 14언더파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여(68타) 18언더파가 되었다.
54홀 18언더파는 올시즌 현재까지 2024 DP월드투어 최저 스코어다.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 87주 1위
나카지마 케이타는 아마추어로 활동할 때 전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2018년 17세 때 ‘아시안 게임’ 에 국가대표로 출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이후 2020~2022년 사이 87주 동안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였다.
이는 현 세계랭킹 3위 존 람의 60주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깬 기록이다.
또 그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아마추어 최고의 영예인 마크 H. 맥코맥 메달을 받았는데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선수이다.
아마추어 시절, 일본 프로투어 우승도
나카지마 케이타는 아마추어 시절 이미 일본남자프로골프 투어(JGOT) ‘2021 파나소닉 오픈’에서 우승했다.
2022년 가을 프로전향, 프로데뷔 첫 해인 2023년에 JGOT에서 활동했는데 한 해에 3승이나 했다.
그리고 올해 DP월드투어에 합류, 6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동안 DP월드투어에서 우승한 일본선수는 아오키 이사오, 마쓰야마 히데키, 히사쓰네 료, 리쿠야 호시노 등 4명이다.
케이타가 그 위를 이은 다섯 번째 선수이다.
올 시즌 아직 5월인데, DP월드 투어에서 일본선수가 두번 우승했다.
2월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리쿠야 호시노에 이어 케이타가 두 번째 우승이다.
2025년 PGA투어 직행 가능성 업!
작년 DP월드투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히사쓰네 료는 올해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DP월드투어 성적 탑10에 이름을 올리고 PGA투어 직행 카드를 얻었다.
나카지마 케이타도 히사쓰네 료를 이어 2025년에는 PGA 투어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케이타는 또 이번 우승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3위에 올랐고 세계랭킹도 111위에서 77위로 껑충 뛰었다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메이저 출전 가능성도 커졌다.
공동 2위는 비어 알라왓(인도), 소덴버그(스웨덴), 베르만 등 3명. 최종합계 13언더파.
프랑스 교포 2세 고정원이 공동 5위 12언더파.
지난달 ‘케냐 오픈’ 공동 9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탑10 피니시.
고정원의 반가운 우승소식도 날아오길.
이번 주 대회에 한국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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