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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예거 세계랭킹 1위 꺾고 PGA 투어 첫승-‘텍사스 칠드런 휴스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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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 휴스턴 오픈

2023.3.28~31

텍사스, 메모리얼 파크 GC

(파70-7435야드)

 

필드 144

36홀 컷 통과 84명

 

우승 스테판 예거

우승상금 $1,638,000

22억 7,00만 원

 

총상금 9,100,000 

122억 2,000만 원


 

 

스테판 예거 세계랭킹 1위 꺽고 우승

독일의 스테판 예거(34)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1타 차로 꺾고

2018년 PGA투어 데뷔 6년 만에 첫 승을 거두었다.

 

예거는 31일(현지시간) 끝난 ‘텍사스 칠드런 휴스턴 오픈’에서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22억 700만 원.($1,638,000)

스테판 예거. 사진 PGA 투어

 

예거는 대회 최종일 보기 없이 3타를 줄이고 1타 차로 예거를 추격했던

스코티 셰플러 포함 총 5명의 선수들을 뒤로 하고 감동적인 투어 첫 승을 따냈다.

 

2018년 PGA 투어 조인 후 135개 대회 출전 만에 품은 값진 첫 챔피언 트로피이다.

세계랭킹도 프로 데뷔 11년 만에 처음 5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주 71위, 이번 주 43위.

스테판 예거. 사진 PGA 투어

 

스테판 예거는 최종일 스코티 셰플러, 알레한드로 토스티,

토마스 디트리, 데이비드 스킨스 등

4명과 함께 9언더파 공동 1위로 출발했다.

 

예거는 3,4번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초반부터 단독 1위에 올랐다.

7번에서 보기를 했지만 8~9번 홀 연속 버디 기록,

2위 그룹에 1타 차 12언더파 단독 1위로 전반을 마쳤다.

 

9개 홀 모두 어려운 후반, 예거는 보기 없이 파를 지키며 1위를 고수했다.

다른 선수들도 후반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치면서 예거와 팽팽하게 1타 차 뒤에 머물렀다.

 

결정적 장면

예거가 우승을 차지한 결정적 장면은 13번 홀(파4).

6미터 파 퍼트를 성공하고 12언더파를 지켰다.

 

반면 스코티 셰플러16번 홀(5)에서 6미터 이글 퍼트를 놓치고

공동 선두 기회를 날렸다. 버디를 했지만 여전히 1타 차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답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였다.

1.7미터 버디 기회.

예거의 7미터 버디 퍼트는 실패. 탭 인 파를 남기고 12언더파.

 

과연 셰플러는 1.7미터 버디를 성공하고 연장으로 갈수 있을까?

PGA 투어 선수 80% 이상이 이 거리 퍼트에 성공한다는 자막이 떴다.

하·지·만 셰플러는 이 퍼트를 놓쳤다.

숨죽이고 있었던 그린 주변의 관객들도 큰 한숨.

이렇게 스테판 예거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스코티 셰플러는 출전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꿈같은 기록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스테판 예거는?

독일 출신의 예거는 2012년 가을 프로로 전향하고

2013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프로 데뷔했다.

1년 만에 콘페리 투어 카드를 잃고 2014년에는 3부 투어인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서 활동했고

2015년 다시 콘페리 투어로 컴백, 2017년까지 활동했다.

 

2018년 처음 PGA 투어 공식 카드를 얻었지만

다시 1년 만에 카드를 잃고 2021년까지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2022년 다시 PGA투어 컴백 후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 올렸고

올해 '소니 오픈',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우승경쟁을 하는 등 자주 중계화면에 등장했다.

그러다 마침내 3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꺾고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이라는 감동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콘 페리 통산 승수는 6승.

 

2013 콘페리 투어, 프로 데뷔

2014 라틴아메리카 투어

2015 콘페리 투어

2016 콘페리 투어 1

2017 콘페리 투어 2

2018 콘페리 투어 1승

         PGA 투어 첫 조인

2019 콘페리 투어

2020 콘페리 투어 1

2021 콘페리 투어 1

2022 PGA 투어 컴백

2023 PGA 투어

2024 PGA 투어 1


 

스코티 셰플러, 토마스 디트리 등 5명이 11언더파 공동 2.

작년 챔피언이었던 토니 피나우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고 탑 랭커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한편 김시우가 마지막 날 힘을 내고 4타를 줄이면서(66)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의 상금은 1억 8천만원.($134,225).

 

이경훈은 공동 31위(최종 4언더파), 상금 7,300만 원($54,418).

김성현은 3,400만 원의 상금($25,502)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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