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플릿우드 <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

잉글랜드의 토미 플릿우드가 7일 개막한 DP월드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10언더파(62타).

62타는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종전 62타 기록은 핀란드의 사미 발리마키.

토미 플릿우드와 1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DP월드 투어

 

플릿우드는 과거 2017~2018,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8년 우승 스코어 22언더파는 72홀 코스 레코드이다.

 

공동 2위는 트로비욘 올레센(덴마크), 요하네스 비어만(미국),

9언더파, 선두 플릿우드와 1타 차이다.

 

티럴 해튼, 폴 워링, 프란체스코 라포르타 등 4명이 공동 4위로, 오프닝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쳤다.

티럴 해튼도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공동 7위 7언더파는 로버트 매킨타이어, 최근 상승세인 니클라우스 노이고르 등 3명이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는 5언더파(67타),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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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은 DP월드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레이스 투 두바이(R2D)’ 포인트 탑 70명만 출전했다.

아부다비 대회가 끝났을 때 R2D 탑 50명만 다음 주 시즌 파이널 <두바이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51위부터 70위까지 20명은 컷 오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과 <두바이 투어 챔피언십>에는 많은 것이 걸려있다.

두 대회를 통해 (1)2024 시즌 R2D 챔피언이 결정된다.

또 시즌 파이널이 끝났을 때 (2)R2D 포인트 114위 이하 선수는 투어카드를 잃게 된다.

여기에 (3)포인트 상위 탑 10명은 2025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는다.

(이미 PGA 투어 멤버 제외 탑 10)

 

‘레이스 투 두바이(R2D)’는 DP월드 투어 시즌 포인트 제도이다.

선수들은 매주 대회에 참가, 성적에 따른 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는 1년 동안 누적된다.

 

2024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포인트 랭킹 1위가 ‘2024 R2D 챔피언’이 되고

대회 상금 외에 보너스 200만 달러를 받는다.

보너스 총액은 600만 달러로 포인트 랭킹 10위까지 받는다.

2023년 '레이스 투 두바이'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다섯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여섯 번째 챔피언에 도전 중이다. 사진 DP월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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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R2D 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다.

2위는 남아공의 트리스탄 로렌스

3위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4위 빌리 호셜(미국)

5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6위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

7위 니클라우스 노이고르(덴마크)

8위 예스퍼 스벤손(스웨덴)

9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티시)

10위 리쿠야 호시노(일본)

 

이번주 성적에 따라 탑 10 순위는 바뀔 예정.

이번주 1라운드 결과 단독선두 토미 플릿우드는 5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탑10 밖 1818위었던 트로비욘 올레센(데마크)이 6위 진입.

위 표 참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는 포인트 순위 2위가 우승을 하고 매킬로이가 꼴찌를 해도 매킬로이가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그만큼 포인트 차이가 크다.

관건은 다음 주 투어 파이널, 이번주 성적에 따라 챔피언 시나리오가 달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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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포인트 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는 여섯 번째 ‘R2D 챔피언’에 도전 중이다..

2014~2015년, 2022년~2023년에 이은 3년 연속 챔피언 도전.

DP월드 투어 역대 ‘R2D 챔피언’ 최다 달성 선수는 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61세).

그다음이회로, 고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이다.

 

매킬로이는 7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간 콜린 몽고메리의 기록을 깨고 싶다.”며 “다양한 기록을 통해 유럽 최고의 골퍼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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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는 현재도 유럽출신 프로골퍼 중 PGA 투어 26승의 최다승 선수이다.

 

현재 메이저 4승 포함, PGA 투어 26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남자 프로골프 역사 120년 동안 단 12명에 불과하다.

 

12명 중 유럽 출신은 매킬로이가 유일하고 11명은 미국 선수이다.

또 현역 선수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로리 매킬로이 단 3명이다.

6명은 고인이 되었고 잭 니클라우스(84세) 톰 왓슨(74세) 리 트레비노(84세) 등 3명은 모두 은퇴했다.

 

메이저 승수와 상관없이 PGA 투어에서 26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도 역대 22명에 불과하다.

이 항목에서도 현역 선수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로리 매킬로이 단 3명이다.

 

PGA 투어 우승 기록 등 데이터베이스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에 의해 1916년 처음 공식화 되었다. 1916년은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설립된 해이고 이 단체는 1916년 이전 기록 등을 소급해 공식 문서화 했다.

이후 1968년 PGA 투어가 새롭게 탄생, PGA 투어 골퍼들의 모든 기록을 관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