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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웬 퍼거슨,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6홀 리더..매킬로이 중위권, 존 람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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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025.1.16~19

▲에미레이트 GC(파 72-7,439야드)

-UAE, 두바이

▲필드 126(36홀 컷)

▲우승상금 1,530,000 달러(22억 3천만 원)

▲총상금 900백만 달러(131억 6천만 원)

▲2024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중계 스포티비골프


이번 주 UAE 두바이에서는 DP월드 투어 골프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열리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 존 람, 빅토르 호블란, 토미 플릿우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17일(금) 끝난 2라운드(36홀) 결과 단독 선두는 스코틀랜드의 이웬 퍼거슨(28)이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라운드 67타(-5)+2라운드 65타(-7)를 쳤다.

퍼거슨은 1·2라운드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었다.

144명 전체 출전 선수 중 36홀 '노보기' 플레이어는 퍼거슨이 유일이다.

이웬 퍼거슨(우)과 캐디. 사진 DP월드 투어

 

퍼거슨은 2라운드 17번 홀까지 10언더파 단독 2위였지만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1위가 되었다.

이웬 퍼거슨의 2라운드 18번 홀 두번째 샷 장면. 243야드 두번째 샷을 핀 바로 옆 1.5미터 거리에 붙이고 이글을 기록했다. 사진 DP월드

 

2라운드 결과 커트라인은 이븐파, 총 79명이 컷을 통과했다.

 

이웬 퍼거슨은 2016년 DP월드 투어에 처음 조인, 통산 3승이 있다.

2022년 <ISPA 한다 인비테이셔널>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

2024년 <BME 인너내셔널> 우승.

 

호주 교포 이민우가 7언더파 공동 7위이다.

호주교포 이민우의 2라운드 '백9' 스코어 카드. 사진 DP월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로리 매킬로이는 36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3위이다.

선두와 9타 차이.

 

매킬로이는 2024·2023,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작년 2라운드를 마쳤을 때 선두는 13언더파, 매킬로이는 3언더파로 10타 차이가 났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타를 줄이는 '마법'을 선보이고 12언더파 2위로 껑충.

최종일에도 2타 차 선두를 뒤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3 · 4라운드에서 작년처럼 '마법'을 보여줄 수 있을까?

3년 연속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전 세계랭킹 1위 존 람은 컷 탈락했다.

존 람은 현재 리브골프에 활동 중이다.

2022년 리브골프 이적 계약금만 3억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준 주인공.

 

존 람은 올 가을 뉴욕에서 열리는 <2025 라이더컵> 유럽팀 합류를 위해 2025 시즌을 DP월드 투어로 시작했다. 

<라이더컵> 유럽 팀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적이 이어야 하고 반드시 시즌 정규 대회(메이저 제외) 4개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이후 출전한 대회 성적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얻거나 캡틴 선발을 통해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있다.

 

존 람은 리브 이적으로 출전 정지를 당했지만 작년 가을 런던 법원에 '출전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후 DP월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스케줄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었는데 컷 탈락 했다.

 

티럴 해튼, 토마스 피터스, 아드리안 메롱크, 패트릭 리드 등 8명의 리브활동 선수들이 벌금을 내거나 존 람처럼 가처분 신청 중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티럴 해튼, 패트릭 리드만 컷을 통과했다.

티럴 해튼이 8언더파 공동 3위, 패트릭 리드는 5언더파 공동 16위이다.


현재 세계랭킹 8위의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 27)은 4 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호블란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 초 발가락 부상을 당했지만 2주 전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에 출전, 공공 36위를 했다.

 

세계랭킹 10위 토미 플릿우드는 5언더파 공동 16위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초청을 받고 출전했는데 2명 모두 컷을 통과했다.

미국의 데이비드 포드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26위.

 

또 한 명의 아마추어 프레스턴 서머헤이스도 36홀 합계 3언더파로 컷을 통과했다.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은 DP월드 특급대회인 '롤렉스 시리즈'이다.

특급 선수들이 출전하고 23억 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지고 레이스 두바이 포인트, 라이더컵 포인트도 다른 대회보다 높다.

 

대회가 열리는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은 명성에 걸맞게 고난이 코스이다.

좁은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벌타를 받을 확률이 높다.

페어웨이 데저트(모래사막) 혹은 키가 큰 잡초 덤불(bush) 구역에 공이 떨어지면 90% 이상 벌타를 받고 드롭을 해야 한다.

순식간에 더블보기가 나온다.

 

그린 역시 매우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그린은 건조하고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스피드는 빨라진다.

그린 주변 깊은 벙커와 워터 해저드도 위험천만.

 

작년 매킬로이의 우승 스코어는 14언더파였다.

2023년 스코어는 19언더파.

최근 5년간 우승 스코어는 14언더파 이하였다.

 

올시즌 처음 DP월드 투어와 조인한 한국선수 김민규 허인회는 이번주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한국선수로 2025년 DP월드 멤버는 김민규 허인회 단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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