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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잉글리시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임성재·이경훈 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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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025.1.22~24 종료

▲토리 파인스 서코스(파72:7,765야드)

   토리파인스 동코스(파721:7,258야드)

▲필드 155명/36홀 70명 컷 메이드

 

▲우승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 우승상금 23억 9천만 원($1,674,000)

▲ 총상금 133억 2천만 원($9,300,000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35)가 2025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8언더파.

우승상금 23억 9천만 원($1,674,000)

2021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5승째이다.

2025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챔피언 해리스 잉글리시. 사진 pga 투어 공식 X

 

잉글리시는 3라운드를 마쳤을 때에도 9언더파 단독 1위였다.

마지막날 1타만 잃고 최종 1위 자리를 지켰다.

전반 9홀은 버디 1개, 보기 2개.

 

후반 9홀은 '올 파'.

10·11번 홀에서 1.5미터 파 퍼트를 모두 성공, 위기를 맞았지만 노련한 플레이로 타수를 잃지 않고 우승했다.

 

토리 파인스 서코스는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중 난이도 최상에 속한다.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그린은 난이도 탑 3로 꼽힌다.

컷을 통과한 수많은 선수들이 1.5미터 이내 퍼트를 미스했다.

잉글리시도 파5 홀에서는 4피트 버디 퍼트를 놓쳤다.


단독 2위는 미국의 샘 스티븐슨(28)이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4언더파를 치고 전날 공동 15위에서  2위로 껑충 순위가 올랐다.

최종 스코어 7언더파, 준우승 상금은 14억 5천만 원이다.

최종일 컷을 통과한 70명 중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12명에 불과했다.

 

샘 스티븐슨은 2023년 PGA 투어에 조인했다.

2023년 <발레로 텍사스> 준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이다.

최종일 컷을 통과한 70명 중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12명에 불과했다.


임성재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개막전 단독 3위에 이은 두 번째 탑 5 피니시이다.

 

마지막날 1타를 줄이고 최종 스코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컷을 통과한 70명 중 유일하게 4라운드 모두 이븐파 이하(72타)를 쳤다.

4라운드 모두 언더파가 없었다.

임성재의 공동 4위(×2명) 상금은 5억 9,900만 원이다.

최종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 4라운드 스코너 카드. 사진 pga 투어 코리아 공식 sns


이경훈도 탑 10 피니시를 달성했다.

최종일 3타를 잃었지만 최종 스코어 2언더파, 공동 9위(×6명)로 탑 10 피니시.

올 시즌 <소니 오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코스에서 탑 10에 들었다.

 

이경훈은 작년 손목 부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4회 탑 10에 들었지만 컷 탈락과 기권도 잦았다.

올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기대해 본다.

이경훈의 3라운드 스코어. 최종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 pga 투어 코리아 공식 sns


김시우 김성현은 대회에 출전했지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성현은 1라운드때 5언더파 공동 8위였지만 2라운드에 강풍에 12타를 잃었다.

올해 콘페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성현은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한 선수를 대체해 출전자격을 얻었다.


첫날 9언더파를 치고 단독 1위에 오른 선수는 루드빅 에이버그였다.

현재 세계랭킹 6위로, 5위 마쓰야가 히테키에 이어 필드에서 두 번째로 랭킹이 높은 선수이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다.

2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타수를 잃었다.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강풍이 불었기 때문.

 

그런데 에이버그는 바람이 잔잔했던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잃고 공동 8위.

결정적으로 마지막날 7타를 잃고 3 오버파 공동 42위로 경기를 마쳤다.

 

에이버그의 실수는 90% 이상 그린 위에서 나왔다.

그는 2~4라운드 동안 5피트(1.5미터) 안쪽 퍼트를 10개 이상 미스했다.

루드빅 에이버그의 1라운드 스코어. 사진 PGA 투어 공식 X


공동 9위에 오른 선수 중에는 잉글랜드의 대니 윌렛도 있다.

윌렛은 2016년 <마스터스> 메이저 챔피언이다.

PGA 투어 유일한 1승이다.

 

이후 윌렛은 부진했다.

이번 탑 10 피시니도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에는 '병가'를 냈다.

 


 

--이번 대회는 1~2라운드는 동코스와 서코스를 번갈아 가며 경기했다.

3~4라운드는 서코스에서만 경기한다.

평균 서코스가 동코스보다 3오버파 이상 어렵다.

 

--또 '토피 파인스 서코스'는 2008년(타이거 우즈 우승), 2021년(존 람 우승) <US 오픈> 메이저 대회가 열린 곳으로 명성이 자자한 골프클럽이다.

이기도하다.

 

--PGA 투어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라운드를 경기한다.

다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4년째 수요일~토요일 경기했다.

같은기간 일요일 NFL 컨퍼런스 챔피언십 생중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유난히 대회 직전 출전을 취소한 탑 랭커 선수들이 많았다.

2월 13일 시작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무관하지 않다.

<제네시스>는 LA 인근 '리비에라 CC'에서 매년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이다.

그런데 최근 LA산불로 인해 대회 장소를 변경했는데 바로 '토리 파인스'에서 열린다는 정보가 미리 알려졌기 때문.

콜린 모리카와, 윌 잘라토리스, 악샤이 바티아 등 6명이 출전을 포기했다. 

이들은 모두 컷 탈락 없이 엘리트 선수 70명만 경쟁하는 <제네시스> 출전자격을 갖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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