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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6홀 1위 키스 미첼..매킬로이+김시우 공동 4위,선두와 5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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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6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025.5.8~11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위사이콘'(파 70:7,119야드)

---US, 펜실베이니아, 플라워타운

▲출전선수 72명/노 컷

우승상금 360만 달러(50억 원)

▲총상금 2천만 달러(287억 7천만 원)

▲2024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중계 스포티비골프

한국선수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출전


시즌 여섯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라운드가 현지시간 9일 종료되었다.

대회 둘째 날 코스에는 소나기가 내렸고 바람도 강했다.

 

2라운드 경기 결과 미국의 키스 미첼이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키스 미첼은 온화한 날씨 속에 치러진 1라운드에서 9언더파(61타)를 쳤다.

2라운드때는 바람이 동반된 소니가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고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스 미첼은 둘째 날에도 3차를 줄이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36홀 리더 키스 미첼과 리더보드. 사진 @TruistChamp

 

키스 미첼은 2019년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투어 1승이 있는 선수이다.

3주 전 <코랄레스 쿤타카나>에서 공동 2위를 하고 메인 스폰서 초청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키스 미첼은 2021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한 경력이 최고 성적이다.

미챌은 당시 54홀(3라운드) 단독 선두였다.

단독 2위 로리 매킬로이에게 2타 앞선 채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했다.

최종 결과는 매킬로이가 역전 우승했고 미첼이 공동 3위.


거의 우승할 것 같은 아일랜드의 셰인 로이가 36홀 합계 11언더파 단독 2위이다.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에 강한 선수이다.

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5언더파를 쳤다.

올해 <페블비치 프로암> 단독 2위, <아널드 파머 INV> 단독 7위, <발스파> 공동 8위 등 준우승 1회, 탑 10 3회 성적을 냈다.

36홀을 마친 후 우승후보 베팅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65타의 주인공 셰인 로리. 36홀 단독 2위이다. 사진 @TruistChamp


올해 <마스터스> 우승 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는 대회 이틀 동안 구름 갤러리들을 몰고 다녔다.

1라운드 결과는 4언더퍼, 경기 내용은 C+정도였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 이후 고향 북아일랜드와 런던을 여행했고 그다음 주에는 뉴욕에서 방송 등(지미 팰론의 <투나잇 쇼>, <US 투데이 뉴스쇼)에 출연하면서 시간을 할애했다.

매킬로이는 "그 사이 스윙이 녹슨 것 같다."라고 시인했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대회 이틀째 날 코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를 만들고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키스 미첼과는 5타 차이이다.

2라운드때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1라운드 경기 후 팬 사인과 함께 팬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는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김시우도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공동 4위이다.

선두와 5타 차이는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

게다가 아직 36홀이나 남았다.

 

3•4라운드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김시우는 2주 전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에서 54홀 단독 선두였다.

마지막날 아쉽게 우승경쟁에서 밀렸지만 김시우는 상승 기세이다.

한국선수는 우승상금 50억 원이 걸린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2주 전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도 36홀 7언더파 공동 4위이다.

저스틴 토마스는 이번 주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임성재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5위.

선두와 7타 차이이다.

안병훈은 36홀 2언더파 공동 46위이다.

 

이번 대회는 72명의 엘리트 선수들만 출전, 경쟁하고 있다.

컷 탈락이 없다.

4라운드 챔피언조가 모든 경기를 마칠 때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지난주 <CJ컵 바이런 넬슨> 마지막 날 62타(-9)를 치고 부활을 예고한 조던 스피스는 중간합계 2언더파이다.

조던 스피스의 62타가 반가웠던 이유는 다음 주에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이다.

조던 스피스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이다.

 

스피스는 매킬로이가 2014년 이후 11년 동안 매년 <마스터스> 주간에 우승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것과 달리 스피스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스피스는 2015년 <마스터스> <US 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7년에는 <디 오픈>에서 우승, 세계랭킹 3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소소한 부상 등이 겹치면서 세계랭킹이 43위로 떨어지는 등 부진하다.

 

2022년 4월 <RGC 헤리티지> 우승(통산 13승) 이후 아직까지 우승 가뭄이다.

현재 세계랭킹도 46위이다.

작년 8월에는 손목부상 수술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4라운드에서 62타를 치고 부활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스피스의 이번 주 결과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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