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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이일희 <숍라이트 LPGA 클래식> 1라운드 공동 1위.. 2010년 LPGA 데뷔 후 첫 18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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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PGA

<숍라이트 LPGA 클래식>

▲2025.6.8~9/54홀 경기

▲뉴저지 '시뷰 GC(파 71:6,263 야드)

▲출전선수 144명/36홀 공동 65위 컷 탈락 예정

▲우승상금 162,834 달러(2억 2천만 원)

▲총상금 1,750,000 달러(23억 8천만 원)

▲2024년 챔피언 리네아 스트룀(스웨덴)

▲중계 JTBC 골프


한국의 이일희(36)가 6일(현지시간) 개막한 LPGA <숍라이트 LPGA 클래식> 1라운드 결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일희는 대회 첫날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공동 1위는 미국의 엘리자베스 쇼콜이다.

이일희. 2025 <숍라이트 LPGA 클래식> 1라운드 모습. 사진 LPGA 코리아 공식 SNS
이일희. 2025 <숍라이트 LPGA 클래식> 1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LPGA 코리아 공식 SNS

 

이일희는 2017년 말 LPGA 카드를 잃었다.

이번 대회는 역대 LPGA 우승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일희는 2010년 LPGA 조인, 통산 1승이 있는데 2013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2013년 <푸어실크> 우승 경력으로 이번 주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일희가 1라운드 결과 선두(공동선두 포함)에 오른 건 2010년 데뷔 후 처음이다.

이일희가 1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이번주 우승한다면 2018년 투어카드를 잃은 지 8년 만에 다시 LPGA 공식 멤버가 된다.

 

이일희는 2004년 '아시아 태평양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17세였던 2006년 프로로 전향했다.

2006년 이후 KLPGA 멤버가 되기까지 3년이 걸렸다.

2009년 KLPGA 연말 성적은 33위.

2010년 LPGA 데뷔, 2011년까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2013년 마침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초대 대회에서 우승, LPGA 첫 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우승이 없었다.

이일희는 KLPGA 투어에서도 우승이 없다.

 

2017년 연말 LPGA 투어 카드를 잃은 후 성적은 '처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일희는 LPGA 출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기회를 놓지 않았다.

 

이일희는 2018년부터 올해 지난주까지 만 7년 동안 총 26개 대회에 출전, 단 5회 컷을 통과했다.

이쯤 되면 진즉 골프를 그만뒀을 것 같지만 이일희는 지난주 <US 위민스 오픈>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본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일희는 <US 위민스 오픈>에서도 컷 탈락했지만 이번주 출전 기회를 잡고 다시 골프채를 들었다.

 

이일희는 1라운후 공식 인터뷰에서 "기대 같은 건 없어요. 그냥 골프를 치는 거예요. 그냥 나가서 즐기는 거죠. 그게 제가 하는 전부예요."

그냥 나가서 즐기는 골프를 하기에는 이일희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다.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탑 5 혹은 탑 10에 들면 다음 대회 출전 기회가 생긴다.


이번 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도 출전했다.

한국선수는 고진영 포함 15명이 출전 중이다.

LPGA에서는 보기 힘든 54홀(3라운드) 경기이다.

 

1라운드 결과 한국선수 성적과 리더보드 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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