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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이일희, <숍라이트 LPGA 클래식> 1타 차 아쉬운 준우승, 홀인원 김세영 단독 3위, 우승은 미국의 제니퍼 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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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PGA

<숍라이트 LPGA 클래식>

▲2025.6.8~9 종료/54홀 경기

▲뉴저지 '시뷰 GC(파 71:6,263 야드)

▲출전선수 144명/36홀 공동 65위 컷 탈락 예정

 

▲우승 제니퍼 컵초(미국)

▲우승상금 262,500 달러(3억 5천만 원)

▲총상금 1,750,000 달러(23억 8천만 원)

▲중계 JTBC 골프


한국의 이일희(36)가 8일(현지시간)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선수 제니퍼 컵초와 1타 차이 아쉬운 단독 2위이다.

이일희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 공동 1위, 둘째 날 단독 1위에 올랐지만 마지막 날 제니퍼 컵초가 역전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15

이일희 -14

이일희. 사진 LPGA 공식 SNS

 

이일희 인터뷰 장면, 자료 LPGA 공식 SNS

 

이일희는 1타 차 단독 선두 11언더파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2번 연속 보기, 7번 홀 다시 보기 등 버디 없이 3타를 잃고 탑 10 밖으로 밀렸다.

하지만 이일희는 9번~10번~11번 3홀 연속 버디를 잡고 다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14번, 17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14언더파를 만들었다.

 

챔피언조에서 이일희와 함께 경기한 제니퍼 컵초는 14번 홀까지 3타를 줄이고 이일희에 1타 차 앞서나갔다.

컵초는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2타 차 단독 선두가 되었지만 이일희가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1타 차이가 되었다.

 

마지막 18번 홀(파 5).

480야드로, 이날 가장 쉬운 홀이었다.

이일희는 2 온에 성공, 약 3.5미터 이글 퍼트를 남겼다.

 

제니퍼 컵초는 그린 앞 프린지에 공이 떨어졌다.

핀까지 약 10미터 이글 기회.

컵초의 이글 퍼트는 짧았다.

2.1미터 버디 퍼트를 남겼다.

 

이일희가 3.5미터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 우승 혹은 연장이다.

하지만 살짝 짧았고 탭 인 버디, 14언더파를 만들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남은 건 제니퍼 컵초의 2.1미터 버디.

이 퍼트가 들어가면 컵초의 우승이고, 실패하면 연장.

하지만 컵초의 버디 퍼트는 너무나 안정적으로 홀~인 15언더파를 만들고 우승했다.

 

이일희는 이번 대회에서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얻은 건 많다.

당장 CME 포인트 순위 47위까지 껑충 뛰었다.

앞으로 메이저 제외, 풀필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LPGA는 연말 CME 포인트 순위 100위까지 내년 투어카드를 보장한다.

 

이일희는 2018년부터 투어 카드를 잃었다.

이후 고작해야 1년에 4개 안팎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이번주 대회는 2013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 경력으로 간신히 출전할 수 있었다.

 

이일희의 준우승 상금은 $164,136.

한화 약 2억 2천만 원이다.

 

이일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LPGA에서 번 상금은 총 96,691 달러에 불과하다.

출전 횟수도 많지 않았고 대대분 컷 탈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준우승으로 8년 동안 번 상금의 2배를 벌었다.


김세영이 4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6타를 줄이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74야드로 파 3, 17번 홀에서 홀인원도 했다.

상금이 책정된 파 3가 아니어서 홀인원 상금은 따로 없다.

 

김새영 홀인원 장면

https://www.instagram.com/p/DKpoHSARq7d/

 

김세영은 전반 9홀에서 버디만 3개, 후반 13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다시 추가하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더블보기, 16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이후 17번 홀에서 홀인원으로 2타를,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잃었던 타수를 모두 회복했다.

김세영의 최종 스코어는 12언더파, 단독 3위 상금은 119,069 달러, 한화 1억 6천만 원이다.


대회 챔피언 제니퍼 컵초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22년에만 메이저 1승 포함, 3승을 했다.

우승상금은 3억 5,700만 원이다.(262,500 달러).

제니퍼 컵초, 사진 LPGA 공식 SNS

 

임진희가 10언더파, 공동 5위.

한국선수들과 다른 탑 10 선수들의 최종 스코어와 상금은 아래 표 참고.

 

 

 

 

 

 

 

 

 

한순간에 우승경쟁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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