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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2023 'AIG 위민스 오픈' 릴리아 부 우승, 우승상금 18억원..신지애 단독 3위, 상금 7억 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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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위민스 오픈

2023.08.10.~08.14.

잉글랜드 윌턴 히스 골프 클럽(파72·6881야드)

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 릴리아 부

우승상금 135만 달러(17억 9,600만원)

 

우승자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 


미국의 릴리아 부 2023 ‘AIG 위민스 오픈우승

최종일 5언더파(67) 기록, 합계 14언더파

2위 찰리 헐에 6타 차이 압승

 

2023년 'AIG 위민스 오픈' 우승자 릴리아 부. 사진 LPGA 공식 SNS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세브론 챔피언십’ 도 우승

올해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 차지

올해만 3승/통산 3승

 

릴리아 부는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을 받고

세계랭킹 1위가 된다.

 

넬리 코다 2위, 고진영 3위


토요일 경기가 끝났을 때

흥미진진한 파이널 결승전이 예상되었다.

9언더파 릴리 부 뒤에 5타 차 이내의 선수

11명이 포진하고 있었다.

찰리 헐, 김효주, 넬리 코다 등.

 

하지만 드라마는 없었다.

릴리아 부의 견고한 경기력이 단연 돋보였다.

 

2023 'AIG 위민스 오픈' 챔피언 릴리아 부. 사진 LPGA 공식 SNS


자신이 자란 곳 근처의 코스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받은 찰리 헐은 73타를 쳤다.

단독 28언더파. 올해만 메이저 대회 두 번째 2.

 

이번 주 세계랭킹 1위를 내주게 된 넬리 코다는

선두와 5타 차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최종일 74타를 치고 탑10 밖으로 밀려났다.


2023 'AIG 위민스 오픈' 최종 리더보드 탑10 & 상금


한국 선수들

2008, 2012년 '위민스 오픈' 우승자 신지애가

최종일 2타를 줄이고 양희영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였던 김효주는

최종일 74타를 치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 전인지, 김아림 등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오버파를 쳤다.


2023 'AIG 위민스 오픈' 한국 선수들 최종 리더보드 & 상금


릴리아 부는?

베트남 이민자의 딸이다.

외할아버지가 릴리아 부 모친 등과 함께

배를 만들어 미국으로 향했다.

릴리아 부에 따르면 할아버지의 배는

침몰 직전 미국 전함에 의해 구조 되었고

'보트피플'은 LA 부근에 정착했다.

 

이후 릴리아 부는 1997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권유로 시절 골프를 시작했고

2015년 UCLA 대학 입학, 골프팀에서 활동했다.

 

릴리아 부는 대학시절 

WGCA 올해의 선수,

Pac-12 컨퍼런스 올해의 골프 선수로 뽑혔다.

또한 WGCA 올 아메리칸 1군 선수였고

8개의 개인 타이틀로 따내면서

역대 UCLA 커리어 우승자 목록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018년과 2019년 총 31주 동안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에 머물렀다.

 

이후 2019년 가을 프로로 전향한 후

LPGA 2부 투어에서 약 2년간 활동하며 3승 기록.

마침내 2022년 LPGA 투어 카드를 받고

만 1년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2개나 갖게 되었다.

더불어 LPGA 입성 1년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명성'이 남달랐던

그녀의 본격적인 '비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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