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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허리 통증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직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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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시작 30분 전 기권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 9위로 라이언 폭스와 함께 현지 시간 낮 12시 55분 티오프를 앞두고 있었다. 

PGA 투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리 매킬로이의 기권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PGA 투어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오늘 아침 체육관에서 몸을 풀던 중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라운드 시작 전 연습장에서 공을 치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악화되어 허리 아래쪽 근육 경련으로 이어졌다. 결국 안타깝게도 경기를 계속할 수 없어 기권을 결정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내년에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평소 루틴대로 체육관에서 몸을 풀었지만 허리 아래쪽의 통증을 감지했다.

이후 연습장으로 자리를 옮겨 스윙을 시도했으나 평소와 다른 몸상태를 인지하고 기권을 결정했다.

 

매킬로이의 평소 연습장 루틴은 퍼팅, 스크램블링, 드라이빙 레인지 순이었지만 경기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드라이빙 레인지를 찾아 스윙을 시도했고 기권을 결정했다.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하기 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경기를 포기한 것.

 

매킬로이는 다음주 12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또 4월 둘째 주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마스터스>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현지 매체들은 즉시 매킬로이의 기권 소식을 전했는데 이처럼 중요한 일정이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무리한 경기 진행으로 통증을 키우기보다는 빠른 안정이 우선이었다고 분석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이날 기권 후 코스를 떠나기 위해 차량에 오르기 전 "괜찮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괜찮다."라고 대답했다. 

 

또 골프 채널은 "통증을 참고 경기에 임하려 했으나 <플레이어스> <마스터스> 등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매킬로이의 발언을 전했다.

 

PGA 투어의 발표대로 큰 부상이 아닌 예방 차원에서 기권한 것으로 해석되며 안도할 부분이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이면서 2023년에도 2위를 한 매킬로이는 36홀 결과 선두 다니엘 버거를 압박할 가장 강력한 선수였다.

또 대회 우승상금은 400만 달러(59억 원)이고 10위만 해도 8억 원이 넘는다(556,000 달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는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안정적인 몸상태가 중요하다고 판단, 용기있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로리 매킬로이의 허리 이슈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23년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허리 통증이 있었으나 불편함을 참고 경기에 임했고 당시 공동 4위를 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그 대회가 끝나면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4라운드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은 이제 시즌 초반인만큼 기권을 선택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는 2008년 DP월드 투어에서 공식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PGA 투어 데뷔, 현재까지 DP월드 투어와 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매킬로이가 2008년부터 현재까지 투어 커리어 만 18년 동안 토너먼트에서 기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2009년 DP월드 투어 <네드뱅크 챌린지> 참가중 식중독으로 처음 기권했다.

2013년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는 치통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고 이번이 세 번째이다.

로리 매킬로이의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모습. 사진 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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