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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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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6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026.5.7~10

▲퀘일 할로우 골크 클럽(파 71:7,538야드)

--US,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출전선수 72명:36홀 노 컷

▲우승상금 53억 원(360만 달러)

▲총상금 2천만 달러 (294억 원)

▲2025년 챔피언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중계 스포티비 골프


임성재가 마침내 살아났다.

이번주 PGA 투어 스케줄은 시즌 여섯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이다.

투어 엘리트 72명이 36홀 컷 탈락 없이 우승상금 53억 원(360만 달러)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첫 날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했다.

현지 날씨 사정(소나기와 낙뢰 예보)으로 첫 조가 낮 12시 30분에 출발, 임성재 포함 20명이 일몰 이슈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임성재는 이날 10번 홀 출발, 18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3미터 안쪽(10피트) 버디 퍼트가 모두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출전선수 중 가장 좋은 백 9 성적.

임성재의 첫 날 10번부터 18번까지 스코어 카드. 사진 PGA 투어 코리아 공식 SNS

 

 

이후 3번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4번에서 곧바로 만회했고 다시 5번에서 보기.

하지만 7번(파 5)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7언더파를 만들었다.

임성재는 9번(파 4:539야드) 티샷까지 마친 상태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대회 코스 퀘일 할로우 클럽은 투어가 열리는 코스 중 난이도 최상위에 속한다.

우선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는 모든 홀이 도그 레그이다.

그린 빠르기와 경사는 마스터스 못지않다.

 

이렇듯 어려운 코스에서 임성재가 살아났다.

임성재는 지난 연말 손목 부상 이후 올해 3월에야 투어에 합류했다.

그리고 여느 때와 달리 부진했으나 마침내 제 모습을 찾았다.

 

단독 선두는 맷 매카시, 8언더파이다.

2024년 콘페리 투어 1등 졸업생으로, 그 해 가을 PGA 투어 초청으로 출전한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화제를 모은 선수이다. 올해로 투어 2년 차이다.

맷 매카시는 이날 15미터 이상 롱 버디를 2개나 잡았다.

그린 위에서 펄펄 날았다.

전반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았고, 후반 9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았다.

 

코스는 전날 밤새 내린 소나기와 오전 내내 쏟아부은 비로 부드러웠다.

그린도 원래 스피드보다 조금 느려졌고 덜 단단했다.

선수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낮은 타수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레이탄, 셉 스트라카, 라스무스 호이고르 등이 5언더파 공동 3위.

토미 플릿우드, 알렉스 피츠패트릭, 토니 피나우 등이 4언더파 공동 8위 그룹이다.

김시우가 3언더파 공동 13위, 17번과 18번을 마치지 못했다.

 

출전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2위)을 보유한 로리 매킬로이는 1언더파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2010년 투어 데뷔 시즌 이 코스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올해까지 총 14번 대회에 출전, 11번 탑 10에 들었고 2010, 2015, 2021, 2024년 4회 우승했다.

때문에 젠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 등 동료 선수들은 농담으로 이 코스를 '로리 매킬로이 CC'라고 부른다.

 

매킬로이는 3주 전 <마스터스> 우승 후 투어 첫 출전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첫 날는 17번 홀까지 올 파, 마지막 홀에서 마침내 버디를 잡고 두 팔을 벌려 기쁨을 만끽했다.

3~4차례 보기 위기가 있었으나 모두 파로 빅 세이브.

매킬로이는 전날 쏟아진 폭우로 인해 바뀐 코스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이 코스 61타(18홀 코스 레코드) 기록 보유자이다.

2010년에는 1 오버파 턱걸이로 컷을 통과한 후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분전했고 4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며 우승했다.

당시 54홀 선두였던 필 미켈슨을 4타 차로 따돌리고 15언더파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네 차례 모두 역전 우승했다.

 

한편 5월 7일은 스페인의 전설 세베 바예스테로스 사망 15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 셉 스트라카, 루드벡 오베리, 빅토르 호블란, 크리스토퍼 레이탄, 니콜라이 호이고르 등 유럽의 선수들은 세베가 즐겨입었던 흰색 상의와 네이비 하의를 입고 경기했다. 같은 날 DP월드 투어는 스페인에서 <까달루니아 챔피언십>이 열렸는데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스페인 선수들은 별도로 세베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로즈(상단 우), 셉 스트라카와 루드빅 오베리(아래 우측)가 세베를 상징하는 흰색 상의와 네비이 하의를 입고 1라운드를 경기했다. 사진 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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