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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호블란 VS 스코티 셰플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월요일 연장..콜린 모리카와 단독 3위+피츠패트릭 형제 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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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8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026.6.25~28

▲TPC 리버 하이랜드(파 70:6,844 야드)

--US, 코네티컷 크롬웰

▲우승 : 월요일 연장에서 결정

▲우승상금 360만 달러(55억 3천만 원)

▲총상금 2천만 달러(309억 원)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 <트래블러스 챔피언> 우승자는 아직 미정이다.

빅토르 호블란 VS 스코티 셰플러의 월요일(현지시간 28일) 오전 연장승부를 통해 챔피언이 확정된다.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55억 3천만 원), 단독 2위 준우승 상금은 216만 달러(33억 2천만 원).

1위와 2위 상금 차이는 22억 원이다.

현지시간 29일(월요일) 연장승부를 남겨두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왼쪽)와 빅토르 호블란. 사진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라운드 종료시점 단독 선두 빅토르 호블란과 1타 차 단독 2위 스코티 셰플러가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했다.

두 선수가 11번 홀 경기를 마쳤을 때 낙뢰 예보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때 두 선수의 스코어는 호블란 18언더파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는 20언더파 단독 선두였다.

호블란은 샷 난조와 퍼팅 실수로 11번까지 2타를 잃은 상태였고 셰플러는 1타를 줄인 상황이었다.

 

약 2시간 후 경기가 재개되었다.

한바탕 쏟아진 소나기 탓에 페어웨이는 부드러워졌지만 그린은 스피드는 그 상태에서 매우 빨랐다.

 

호블란이 재개된 경기에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13번부터 15번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21언더파를 만들고 기어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는 15번까지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14번과 15번에서 각각 2미터가 넘는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아슬아슬 21언더파,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두 선수는 16번과 17번 홀은 파로 지나갔다.

마지막 18번 홀.(파 4)

스코티 셰플러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두 번째 샷 온 그린.

페어웨이에서 두번째 샷을 한 호블란의 공동 그린에 올라왔다.

 

셰플러는 8.2미터 내리막 경사 버디 기회, 호블란은 7.3미터 오르막 경사 버디 기회.

셰플러의 버디 퍼트는 너무 강해 핀을 지나 8.8피트(약 2.7미터)까지 굴러갔다.

호블란의 버디 퍼트는 거의 들어갈 것처럼 보였지만 홀 바로 앞에서 20Cm 지점에서 왼쪽으로 꺾였다. 

호블란 탭 인 파.

 

셰플러의 2.7미터 파 퍼트가 빗나가면 호블란 우승 확정.

하지만 셰플러나는 오르막 경사를 정확하게 잃고 본 대로 퍼트,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월요일 연장에서 셰플러가 만약 우승한다면 14번, 15번, 18번 3홀의 파세이브 덕분이다.

이중 한번이라도 보기를 했다면 호블란의 우승으로 대회는 끝났겠지만 셰플러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21언더파 공동 선두를 정규 라운드를 마쳤을 때 일몰로 경기가 불가능한 상황.

두 선수만 월요일 오전 18번 홀에서 서든 데스 연장승부를 펼친다.

낙뢰 예보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 빅토르 호블란(왼쪽)과 스코티 셰플러의 4라운드 모습. 사진 PGA 투어


4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

최종일에만 보기 없이 9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0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모리카와는 혹시 모를 연장승부를 준비했지만 연장에 합류하기 위해선 1타가 모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리카와의 이번 성적은 호신호이다.

그는 지난 2개월 동안 허리 통증 등의 후유증으로 겨우 컷 탈락을 모면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스윙이 살아난 만큼 오는 7월 중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 오픈>에서도 우승경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잉글랜드의 피츠패트릭 형제가 나란히 탑 8에 진입했다.

형 매튜 피츠패트릭은 현 세계랭킹 4위로 이미 스타 골퍼이다.

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올해 4월 초까지 DP월드 투어에서 활동했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4월 말 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전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 극적으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알렉스는 즉시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었다.

알렉스는 <취리히 클래식> 우승으로 그 다음그다음 주 출전한 시그니처 이벤트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했고 그다음 주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도 단독 4위, 투어 엘리트 72명만 출전한 대회에서 2주 연속 탑 10에 들었다.

 

알렉스는 이제 당당하게 페덱스컵 순위 탑 30에 들면서 남은 2개의 시그니처 이벤트 출전자격을 갖췄다.

이후 출전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이벤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7위를 차지하며 페덱스컵 순위 17위가 되었다.

 

알렉스가 총 4개의 시그니처 이벤트에 출전해 번 상금만 281만 달러(43억 2천만 원)이다.

DP월드 투어 정규 대회 평균 우승상금이 48만 달러인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상금이다.

여기에 <취리히 클래식> 우승상금 140만 달러와 <PGA 챔피언십> <US 오픈> 메이저 출전 상금 등 총 8개 대회에 출전해 430만 달러(66억 원) 이상을 벌었다. 눈부신 성장이다.

 

형 매튜 피츠패트릭은 올해 <취리히 클래식> 우승 포함 시즌 3승.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까지 16개 대회에 출전하고 벌어들인 시즌 상금 총액은 13,300,000 달러이다.(204억 5천만 원)

현재 페덱스컵 순위 2위이다.

알렉스 피츠패트릭(좌)과 형 매튜 피츠패트릭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을때 모습. 사진 PGA 투어


이밖에도 윈덤 클락, 악샤이 바티아, 코리 코너스, 로버트 맥킨타이어 등이 탑 10 피니시.

덴마크의 니콜라이 호이고르가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고 최종 공동 14위.

 

임성재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공동 30위, 상금은 1억 7천만 원.

김시우는 9언더파 공동 44위, 상금은 9,800만 원이다.

 

전체 출전선수 72명 중 공동 33위까지, 총 43명이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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