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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3R..안병훈 공동 3위, 선두에 2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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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트리(The Sentry)

2024.1.4~7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파 73, 7,596야드)

필드 59명

 

총상금 2천만 달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47억 원)

우승 페덱스 포인트 700


안병훈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 -19

무빙데이 3라운드. 하지만 컷 탈락이 없는 이번 대회 3일째 날은 1, 2라운드와 비교해 평균 타수가 낮았다.

티 없이 맑은 하늘이었지만 코스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안병훈이 대회 3일째 날 5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9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은 공동 5위.

선두와 단 2타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안병훈은 이 대회 첫 출전이다.

안병훈 선수 3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PGA 투어 코리아

 

선두는 크리스 커크 21언더 파

크리스 커크가 18번 홀(파 5)71)에서 버디를 낚고 7언더파 66타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커크는 8년 만에 카팔루아로 복귀해 21언더파 198(67-65-66)를 기록했다.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2020년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2021년 투어로 돌아와 3년 만에 작년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감동을 안겼다.

 

단독 선두 크리스 커크. 사진 PGA 투어 공식 SNS

 

커크는 3라운드 후 "누구도 완전히 경기가 끝날때까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마치 승부차기 같은 대회이다.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낮은 점수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커크의 말은 확실하게 사실이다. 특히 올해는 선두와 4타 차인 선수가 12명이나 있다. 

작년 콜린 모리카와는 2위에 7타 차 앞선 단독 선두였으나 역전패 했다. 커크는 이런 일이 가능한 대회가 바로 '센트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단독 2위 21세, 악샤이 바티아 -20

이런 사실은 악샤이 바티아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작년에 투어에 데뷔한 악샤이는 작년 첫승을 신고했다. 올해 21살. 

악샤이는 " 3일 동안 내 경기는 좋았다.  하지만 내일은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이 안된다."며 "이곳에는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딘독 2위 악샤이 바티아. 사진 PGA 투어

 

악샤이 바티아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0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후 단독 1위에 올랐다. 약 30여분이 지나고 크리스 커크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타 차 2위로 물러났다. 

 

바티아와 함께 3라운드를 한 조던 스피스는 악샤이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21살때로 돌아가보면 골프밖에 할 일이 없다"면서도 "오늘 그는 샷, 어프로치, 숏트 게임 등 나무랄 데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퍼트도 3개 이상 더 들어갔어야 했는데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도 했다.

 

조던 스피스, 젠더 쇼플리 공동 3위

3라운드 동반 플레이어 악샤이 바티아를 칭찬한 조던 스피스. 스피스는 사실 21살때 메이저 2승에 통산 5승의 대기록을 갖고 있는 톱 오브 탑 랭커이다. 대회 3일째 6타를 줄였다. 1미터가 채 안 되는 짧은 퍼트를 미스했다. 2015~2016년 최정상이었던 시절 '폼'이 돌아오면 그에게 우승은 더없이 쉬워 보인다.  

 

젠더 쇼플리도 7타를 줄이고 공동 3위 그룹에 속했다. 안병훈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속한 조던 스피스는 2016년에(8타 차 우승), 젠더 쇼플리는 2019년 이곳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선두와 3타 차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도 있다. 3라운드에서 '퍼트'가 다시 말을 듣지 않았지만 전날 단독 선두였다.

셰플러는 3라운드에서 3퍼트를 두 번이나 했다. 그에게는 트라우마 같은 부분이 바로 퍼팅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세계랭킹 1위이고 작년 12월 상위 탑랭커 20명만 참가한 타이거 우즈 주최 대회 '히어로 챌린지'에서도 우승했다. 

 

내일 마지막 날 마지막 6개 홀(14~18번 홀)이 우승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3, 14번 홀은 1온이 가능한 파 4이고, 15번과 18번 홀은 파 5이다. 

공동 6위까지 12명의 선수가 선두와 4타 차이다. 

 

2021년도 우승자 해리스 해리스는 잉글리시는 "이런 곳에서는 일찍 리더보드를 보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잉글리시는 3일 차 데일리 베스트 64타(-9)를 쳤다. 공동 6위 중간합계 18언더파이다.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Collin Morikawa)는 공동 10위 17언더파.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고전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선두와 6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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