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비욘 올레센 ‘덴마크 더비’ 승리! DP월드 ‘라스 알 카이마’ 우승

DP월드 투어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

2024. 1.25~28

UAE 알 함라 GC

(파72, 7,410야드)

필드 132명

 

우승 토르비욘 올레센

우승상금 387,220 유로

(한화 5억 7천만 원)

 

총상금 250만 달러

(한화 33억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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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센 ‘덴마크 더비’ 승리 

DP월드 통산 8승 달성

DP월드 투어 7승의 덴마크인 토르비욘 올레센(34)이 띠 동갑 덴마크 영건 라스무스 호이가드(22)를 꺾고 DP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올레센은 28일 UAE 알 함라 GC에서 끝난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 최종일에 67타(-5)를 치고 최종합계 27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와 6타 차이 압승. 우승상금은 한화 약 5억 7천만 원이다.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 챔피언 토르비욘 올레센. DP월드 통산 8승 달성.사진 DP월드투어

 

단독 2위는 라스무스 호이가드. 마지막 날 69타(-3)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022년 이 대회 우승자는 라스무스의 쌍둥이 동생 니콜라이 호이가드. 같은 대회에서 쌍둥이 형제의 우승을 기다린 팬도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더블보기' '이글'로 만회

노련한 올레센

올레센은 4라운드 출발 때 2위에 4타 앞서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경기 초반 2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2번 홀에서 티샷을 좌측 깊은 곳으로 보내고 세 번째 샷 만에 페어웨이로 공을 꺼냈다. 네 번째 샷, 온 그린. 그린 위에서 2퍼트 더블보기, -22.

 

2위 호이가드는 1번 홀 버디, 2번 홀 파 -19. 3타 차로 좁혀졌다.

 

이후 7번 홀까지 호이가드가 3개의 버디를 추가하고 –22.

올레센은 올 파 –22. 마침내 공동 선두가 되었다.

7번 홀까지

올레센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22

호이가드 버디 4개 –22

공동 선두

 

그러나 호이가드는 8번 홀(파5)에서 결정적인 두 번째 샷 미스로 보기를 기록했다.

올레센은 ‘이글’로 반격. 순식간에 다시 올레센이 3타 차로 앞서갔다.

8번 홀

올레센 이글 -24

호이가드 보기 -21

한 홀에서 3샷 스윙 발생

 

9번 홀

두 선수 모두 파

올레센 –24

호이가드 -21

 

후반 9개 홀

올레센은 버디 3개 추가, 최종합계 27언더파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호이가드는 2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1언더파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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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위는 1, 2위 덴마크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프랑스의 라크루아 프레데릭.

최종일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0언더파.

 

공동 4위는 남아공의 브랜든 스톤, 잉글랜드의 컬럼 싱크 등 5명. 최종합계 –17.

2021년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 나카지마 케이타(일본. 25)도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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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프계 최고 이슈

호이가드 쌍둥이 형제

같은 주 미국·중동서 단독 2위

요즘 골프계 최고 이슈인 호이가드 형제는 이번주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동시에 단독 2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냈다.

 

동생 니콜라이 호이가드는 전날 경기가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피 말리는 우승경쟁 끝에 1타 차 단독 2위를 했다. 우승은 프랑스 선수 마티유 파봉.

 

형 라스무스 호이가드도 오늘 끝난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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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 투어는 앞으로 2주 더 ‘중동 스윙’을 갖는다.

1월 둘째 주 첫 시작은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이었다. 이후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이번 주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까지 UAE에서 3개 대회가 열렸다. 다음 주와 그다음 주에는 차례로 바레인과 카타르에서 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