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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김성연 공동 선두..'코그니전트 클래식'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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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2023. 2.29~3.3

플로리다, PGA 내셔널 리조트

(파71-7,147야드)

 

필드 144

36홀 컷(T65)

 

총상금9,000,000

119억 8,300만 원

 

우승상금

1,620,000

21억 5,7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크리스 커크


'보기 프리' -7

김성연 공동 선두

김성연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 결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보기 프리' 64타, -7. 미국의 채드 램지와 공동 선두이다.

작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라운드 후 선두 차지.

코그니전크 클래식 1라운드 공동 1위, 김성연(우)과 채드 램지. 사진 PGA 투어

 

29일(현지 시간) 오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번(파 4), 3번(파 5) 버디, 이글로 산뜻한 출발.

백 9에서도 4타를 줄였다. '베어트랩' 구간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김성연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든 스코어 카드. 사진 PGA 투어 코리아 공식 SNS

 

PGA 내셔널 리조트  '15, 16, 17번'은 호수를 끼고도는 공포의 구간.

4라운드, 우승을 코앞에 둔 선수들이 이 구간에서 타수를 잃고

역전패 한 선수들이 부지기수이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 임성재는 이븐파

안병훈 4언더파, 김주형 -3, 이경훈 -2.

김시우 선수는 이번주 휴식.

 

1라운드 평균 타수 69.2

2라운드 오전 강풍 예보

대회가 열리는 'PGA 내셔널' 코스는 미국의 명품 코스 중 한 곳이다.

2007년부터 이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1라운드 평균 타수는 69.2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18홀 스코어.

94명의 선수가 -1 이상을 기록했다.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1972년부터 일본 기업 '혼다'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혼다 클래식'의 새로운 이름이다.

올해 처음 메인 스폰서가 미국 기업 코그니전트로 바뀌고

대회명이  '코그니전트 클래식'이 되었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16년 동안

두 자릿수 우승은 6회. 

그만큼 어려운 코스이고 18홀 평균타수는 늘 70타 이상이었다.

 

1라운드 평균 타수가 낮았던 이유는

*올해부터 10번 홀이 파 5로 바뀌면서 전체 평균타수를 낮췄다.

작년까지 504야드 파 4홀. 올해 전장을 40야드 늘리고 파 5홀이 되었다.

1라운드는 티 박스를 앞으로 옮겨 520 야드. 평균 4.75타. 이글도 쏟아졌다.

 

*페어웨이 양 옆 러프가 짧아졌다.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도 비교적 손쉽게 그린에 공을 올렸다. 

그린 적중률이 높으면 보기 숫자가 줄어든다.

역대 그린 적중률

2007-2019: 59.4%

2020-2023: 60.6%

2024년 1라운드 77.1%

 

*미세한 바람, 날씨 영향 무

1라운드 동안 코스는 평화 그 자체.

이 코스의 가장 큰 변수는 강풍과 비.

날씨의 영향으로 최종 우승 스코어가 5언더, 6언더파 일 때도 네 번이나 있었고

16년 중 10번 한자리 수 우승 스코어를 기록했다.

 

2라운드 오전 강풍 예고

김성연, 임성재, 김주형 등이 오전 조이다.

오후에는 바람이 잦아든다고 하니

오후조 출발인 안병훈 이경훈 선수에겐 다소 유리할 예정.

 

로리 매킬로이

셀프 대회 홍보

한편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세계랭킹 보유자는 로리 매킬로이.(2위)

매킬로이는 몸이 덜 풀린 듯? 아쉬운 아이언 샷에도 불구하고 4언더파를 쳤다.

B 경기력으로 버디 5개, 보기 1개 67타.

매킬로이는 2012년 3월 첫 주, 이 대회 우승으로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참가.

 

매킬로이의 고향은 북아일랜드이다.

2007년 가을 프로전향 공식 발표, 전 세계 골프계 관심 집중

그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디 오픈 출전, 직후 프로전향.

2007년 DP월드투어 초청 3개 대회만에 2008 DP월드투어 카드 획득 포인트 충족.

 

이후 2009년까지 DP월드 투어에 올인, PGA 투어 초청 거절.

(매킬로이는 훗날 당시, 또 2011년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2009년 말 이미 세계랭킹 10위.

 

2010년 PGA 투어 초청으로 출전한 세번째 대회만에 우승(웰스파고 챔피언십),

투어 카드를 얻고 처음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됐을 때만 해도 미국에 집을 장만하지 않았다.

2011년에는 PGA 투어 카드가 있었음에도 DP월드 투어에 올인했다.

2011년 US오픈 우승 이후 세계랭킹 2위가 되었고 이전에도 이미 세계랭킹 6위였다.

세계랭킹 탑10에 속한 선수가 PGA 투어를 '외면'한 전무후무한 케이스.

 

매킬로이의 2010년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은 극적이었다.

2라운드를 마쳤을 때 1오버파로 턱걸이 컷 통과

3라운드 66타에 이어 마지막 날 62타(-10)를 치며  2위 필 미켈슨을 4타 앞선 대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62타는 뉴 코스 레코드, 투어 첫 승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인기 폭등!!

특히 대회가 열린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은

PGA 투어가 열리는 코스 중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코스 탑3 중 한곳이다. 

매킬로이는 이후 두번 더 이 코스에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 오픈 우승 당시

올타임 US 오픈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2위와 8타 차이)

이후 전세계 골프팬, 특히 미국 골프의 락스타가 되었고 지금까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최강 인기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시 2012년 PGA 투어에 전념하면서 플로리다 대저택을 구입했고 현재까지 그 집에 살고 있다.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브룩스 켑카 등이 동네 '주민'이다.

매킬로이에게 플로리다는 제2의 고향이다. 그의 아내도 미국인이다.

이후 '찐 절친' 셰인 로리와 티럴 해튼 등 유럽 선수들이

매킬로이의 동네 친구가 되었는데 매킬로이의 추천이 있었다.

대회 시작 전 28일(수요일) 기자회견장의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매킬로이는 6년 만에 이 대회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래전 우승 기억(2012년)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골프를 하고 싶었다.

또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하는 이 대회가 골프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코그니전트' 기업 홍보와 함께 대회 홍보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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