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2023. 2.29~3.3
플로리다, PGA 내셔널 리조트
(파71-7,147야드)
필드 144명
36홀 컷(T65)
총상금$9,000,000
119억 8,300만 원
우승상금
$1,620,000
21억 5,7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크리스 커크
3년간 골프를 하지 못했던 버드 컬리(미국. 33) 선수가 1일, ‘코그니전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가 되었다.
컬리 선수의 지난 3년간의 일상은 수술과 치료의 반복이었다.
그는 2018년 봄, 갈비뼈가 6대나 부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수술과 치료 후 그해 가을 투어에 복귀했다. 그러다 2020년 가을, 사고 후유증으로 다시 골프채를 손에서 놓아야 했다. 여러 차례의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며 작년 말까지 꼬박 3년 동안 고통스러운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2월 둘째 주 ‘피닉스 오픈’에 출전하면서 40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 컷을 통과했다. 다시 휴식, 이번 주 컴백 두 번째 대회에 출전했는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66타(-5), 2라운드 65타(-6) 최정상의 컨디션으로 필드를 지배했다.
2017년 ‘발레로 텍사스’ 첫 36홀 단독 선두 이후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은 아직 없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와 그의 ‘절친’ 셰인 로리가 8언더파 공동 6위. 선두와 3타 차이다.
두 선수는 2라운드에서 똑같이 4타를 줄였다.(67타)
지난 주 우승자 제이크 냅도 8언더파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선두였던 김성연과 채드 래미는 탑10 밖으로 밀렸다.
김성연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74타) 중간합계 –4, 공동 36위.
그나마 채드 래미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6(공동 17위) 우승경쟁의 불씨를 남겨두었다.
둘째 날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이경훈.
5타를 줄이고(66타) 중간합계 –7. 공동 14위, 선두와 4타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김주형은 1,2 라운드 공히 3타씩 줄이고(68타) 중간합계 –6, 공동 17위.
첫날 이븐파를 친 리키 파울러가 둘째 날 4타를 줄이고(65타) 충분하게 컷을 통과했다.
안병훈, 김성연 등과 함께 공동 36위.
2020년 이 대회 챔피언 임성재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커트라인 점수는 –2.
50일 전 아마추어 신분으로 PGA 투어 ‘아멕스’대회에서 우승,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라이징 스타 닉 던랩은
이날 7번 홀(파 3)에서 프로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197야드 8번 아이언 샷.
한편 이날 어두워진 날씨 때문에 마지막 조 출발 세 그룹의 9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 중 히사츠네 료 선수는 마지막 18번 홀(파 5) 티샷까지 마친 상황에서 1언더파.
컷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홀에서 반드시 버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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