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3.3.14~3.17
플로리다, TPC 소그래스
(파72-7,275야드)
필드 144명
36홀 컷
총상금$25,000,000
328억 6,000만 원
우승상금$4,500,000
59억 1,0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이번주 전 세계 최고의 프로골프 대회가 열린다.
제 50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그 대회이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회.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우승 대우를 받는다.
남자 프로골프 선수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는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이다.
이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은 메이저 1승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강력한 필드 144명. 리브골프로 이적한 존 람 등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하는 엘리트 선수 총출동이다.
세계랭킹 1위부터 파례로 상위랭커 올 출전.
로리 매킬로이, 빅토르 호블란, 젠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등은 올해 아직 최상의 폼이 올라오진 않았다.
하지만 언제든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들이다.
기존 우승자이면서 필드에 있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마스, 웹 심슨, 맷 쿠처,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리키 파울러이다.
이 강력한 필드에 속한 한국선수는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 김성연 등 현재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선수 6인 모두 출전한다. 본 블로거가 수차례 강조한 것처럼 한국 남자프로골프 역사상 최강 전력이다.
미국 캐나다의 북미 본토 선수들(98명)과 유럽 전체 참가선수(26명) 제외 3위이다.
국가별 대회 참가선수
미국 91명
잉글랜드 9명(유럽 전체 26명)
캐나다 7명
한국 6명
호주 5명
스웨덴 3
남아공 3
일본 2
대만 2
독일 2
아일랜드 2
스코틀랜드 2
콜롬비아 2
중국 1
노르웨이 1
핀란드 1
벨기에 1
덴마크 1
이탈리아 1
북아일랜드 1
오스트리아 1
상금 규모 면에서도 비교 대상이 없다.
총상금 2,500만 달러(한화 328억 6,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달러(59억 1,000만 원).
총상금 2,500만 달러는 한국남자골프프로투어(KPGA) 일본남자프로투어(JPGA) 1년 대회 전체 상금보다 많은 액수이다.
스코티 셰플러
역사상 최초 더블 백투백 우승?
전년도 챔피언은 스코티 셰플러이다.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역시 스코티 셰플러이다.
그는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지난 1년간 티 투 그린, 그린 적중률, 그린 어프로치, 그린 주변 플레이 등
전체 스트로크 지수에서 골고루 최상위에 올라있다.
단 하나 퍼트가 문제로 지적되었는데 지난주에는 이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하고 우승했다.
PGA투어 역사상 플레이어스 2년 연속 챔피언은 아직 없다.
스코티 셰플러가 징크스를 깨고 2주 연속, 2년 연속 '더블 백투백'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이다.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3회, 타이거 우즈 2회,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 3세 등이 있지만 2년 연속 우승은 없다.
1974년 첫 대회 시작. 2020년 팬데믹으로 단 한차례 대회 취소.
올해 PGA 투어는 9개 경기를 마쳤다.
이중 여섯 명의 우승자가 투어 첫 승이다.
실력과 강력 멘털을 장착한 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주는 어떨까?
2024년 TPC 소그래스에서 데뷔할 예정인 신인은 총 23명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병으로 기권한 타이거 우즈는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선수 중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두 명이다.
2011년 최경주가 우승했고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 최연소 우승자이다.
김시우는 이후 2021년 T9가 최고 성적.
안병훈은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탑 10 3회 기록 중. 가장 경기력이 좋다.
아직 이번 대회 탑 10 기록은 없다.
임성재는 작년 공동 6위, 자신의 플레이어스 출전 경력 중 최고 성적이다.
올해 두 번째 출전하는 김주형과 김성현 도 3회 이상 출전한 이경훈도 아직 탑 10 피니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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