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퍼힐 박세리 챔피언십
2023.3.21.~24
CA, 팔로스 베르데스 GC
(파71-6,447야드)
필드 144명
69명 36홀 컷 통과
우승 넬리 코다
우승상금 $300,000
4억 300만 원
총상금 $2,000,000
26억 8,000만 원
넬리 코다(미국·25세)가 경기 종료 1시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드라마를 찍고 우승했다.
코다는 24일(현지시간) ‘퍼힐 박세리 챔피언십’ 연장승부에서 리언 오툴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 스코어 9언더파. 우승상금 4억 300만 원. 코다는 최종일 2언더파(69타)를 쳤다.
2024년 2승째, 통산 10승.
넬리 코다가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고 좌절했다.
클럽하우스 리더 리언 오툴에 2타 앞선 11언더파, 단독 1위 코다가 파 3, 17번 홀에 도착했다.
티샷이 그린을 벗어났고 보기를 했다. 10언더파.
파 4 18번 홀. 1라운드 보기, 2, 3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은 홀에서도 보기.
긴장과 압박은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22 온 실패, 그린 위에서 22 퍼트 보기를 했다.
일찌감치 9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리언 오툴과 연장승부.
사실상 우승이 코앞이었는데 2개 홀에서 ‘슬픈 드라마’를 찍고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18번 연장 첫 홀. 코다는 금세 안정을 찾았다.
12피트(4.6미터) 버디를 성공하고 첫 번째 연장에서 승리, 챔피언이 되었다. 리언 오툴은 파.
코다는 이날 우승으로 올해만 2승을 챙겼다.
지난 1월 말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승부에서 리디아 고를 꺾고 우승했다.
코다는 이번주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도 탈환했다.
작년 메이저 2승을 하고 6개월 이상 1위에 올랐던 릴리아 부가 2위로 밀렸다.
리언 오툴(미국 · 37세)은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 66타(-5)를 치고 전날 12위에서 껑충 순위를 올리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 버디 퍼트 실패로 1억 5천만 원을 날렸다. 준우승 상금 2억 5처만 원.
리언 오툴은 2011년 LPGA 입성, 2021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처음 우승했다. 통산 1승.
가장 아쉬운 선수는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신지애.
전날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고(63타) 엘리슨 리와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4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한국계 엘리슨 리도 전날 공동 선두였지만 마지막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6,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 상금 약 9,500만 원, 엘리슨 리는 1억 6천만 원이다.
한국선수는 총 15명이 출전했다. 신지애, 신지은이 탑 10 피니시.
김효주 등이 공동 18위 등 9명이 36홀 컷을 통과했다. 6명은 컷 탈락.
한편 이번 대회는 박세리 이름으로 열린 대회.
전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골프 투어에서도 박세리는 ‘전설’이다.
박세리는 이를 증명하듯 ‘LPGA 명예의 전당’은 물론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한국 최초의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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